에리카(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えり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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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카 맞지...?"

위쪽 그림은 유년시절의 에리카와 키리카. 석양 때문에 머리가 분홍빛으로 보이지만 원래 머리카락 색은 상아색에 가까운금발이다.

1 소개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의 등장인물. 외전인 Noisy Citrine에서 등장.
쿠레 키리카의 어린 시절 절친으로 집도 가깝고, 학교에서 옆자리였던데다가 이름도 마치 자매처럼 비슷하기도 했기에 친하게 지냈다는 듯. 그러나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면서 어머니를 따라 미타키하라에서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고, 키리카와의 사이도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가 재혼을 하게 되면서, 새 아빠인 마미야씨의 친가에 인사를 하기 위해 미타키하라로 돌아오게 됐다.

일단 성은 '마미야(間宮)'라고 하지만 그것은 에리카의 새아빠의 성이고 진짜 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미쿠니 오리코에게 말을 걸려다가 용기를 내지 못하고 풀이 죽어 돌아가는 키리카를 바라 보며 첫 등장. 이후 새 아빠랑 둘이서 엄마를 기다리다가, 자리가 불편해서 엄마를 찾으러 간다면서 뛰어가다가 마침 반대 쪽에서 뛰어오던[1] 키리카와 부딪히면서 키리카와 재회한다.

키리카를 보고고는 크게 당황하면서[2] 자신의 근황을 두서없이 주절거리며 늘어놓다가 키리카가 인상을 쓰면서 밀쳐내는 바람에 뒤로 넘어진다. 마침 근처에 있던 새아빠가 키리카를 추궁하자 키리카는 에리카에게 한 마디도 건내지 않고 그대로 도망가버리고 에리카는 그런 키리카의 뒷모습을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만 하는데...

이후 새 아빠의 집에서 친척들과 얘기하다가 새 아빠를 "마미야씨"라고 불렀다는 것 때문에 엄마에게 "쓸모 없는 애"라며 혼이 나고, 안그래도 복잡하던 마음에 키리카와의 일까지 겹쳐서 그대로 마녀에게 홀려 결계에 끌려 들어간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키리카가 자살직전에 구출해주지만, 생각보다 강한 마녀에 키리카는 고전하고 에리카는 마녀에게 조종당하는 상태로 키리카에게 "그냥 다 포기하자. 우리 같이 쓸모 없는 애는 사라져 버리는 편이 좋아."라며 속삭인다. 그리고 키리카를 바라보며 썩소를 지으며 "키리카, 너 날 원망하고 있지?"라는 말을 한다.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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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키리카의 정신이 병들어 오리코와 만나기 전까지 아싸스러운 성격이 되게한 만악의 근원.

부모님이 이혼하고 전학을 가게 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에리카는 서점에서 책을 훔치는 식으로 불만을 표출하는데, 마침 전학가는 에리카를 위해 마지막 선물로 인형을 사러 왔던 키리카가 그 현장을 목격, 에리카를 저지하기 위해 다툼을 벌인다. 그러다 에리카는 훔친 물건이 담긴 가방을 놓고 도망가버리는데 마침 점원이 키리카를 향해 다가오고 책이 담겨진 가방과 덩그라니 남겨진 키리카는 에리카 대신에 누명을 쓰게된다.

게다가 그 후 에리카는 키리카의 누명을 벗겨주거나, 해명을 하지도 않고, 그녀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대로 전학을 가버린다. 이후 키리카는 크게 마음의 상처를 입고[3] "친구 따위 필요 없어. 다 시시해."라며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는 성격이 되어버린 것.

4 결말

키리카와 있었던 일을 떠올린 에리카는 "나 같은 건 사라져버려야 해."라며 살 의지를 포기하지만, 마침 기껏 소원으로 성격을 바꾸고도 오리코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걸 고민하던 키리카가 고민을 떨쳐버리고 마녀를 쓰러트리면서 에리카를 구한다.

이후 오리코의 집 정원에서 차를 마시던 키리카가 부모님과 잘 지내고 있다는 에리카의 편지를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키리카에게 용서 받고 다시 친구사이가 된 듯 하다.

단행본으로 나온 오리코 마기카 별권 추가 에피소드인 ~The Last Agate~에서는 마미야씨를 제대로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이 나오며,미타키하라시에 나타난 슈퍼셀 때문에 걱정이 되서 친정집으로 향하는 새아빠의 차를 타고서는 키리카를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1. 당시 키리카는 오리코에게 말을 걸었는데 오리코가 "넌 누구야? 편의점에서 만났다고? 기억 안나는데? 너 스토커 아니야? 가까이 오지마!"라는 말을 하는 망상을 하곤 혼자서 울면서 뛰쳐나가고 있었다.
  2. 상단에 나와있는 이미지가 바로 키리카를 알아보고 당황하는 모습
  3. 상술했듯이 키리카는 에리카를 마치 친자매처럼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