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타르드

기동신세기 건담 X에 등장하는 세력으로, 정식 명칭은 에스타르드 인민공화국.

발음이나 표기상으로는 에스탈드, 에스타르도로 혼동되기도 한다.

A.W. 0015년 당시의 국가주석은 위리스 아라미스. 민족 영웅인 전대 국가주석의 아들이라고 한다. 거의 왕국같은 분위기.

제7차 우주전쟁 이후에도 지구연방군이 붕괴된 이후에 부흥한 남부 아시아에 존재하는 독립된 소국으로 가스타르 민주공화국과는 민족 분쟁에 의해 대립하고 있었지만 신 지구연방군의 소국 제압에 대항하기 위해 가스타르, 노던벨 등과 3국 동맹을 맺었으며, 프리덴이 신 지구연방군을 상대하는 에스타르드를 도와주었다.

그러나 노던벨이 신 지구연방군의 공격으로 항복하여 멸망하게 되자 또 다른 동맹국인 가스타르가 동맹에서 빠지고 살아남기 위해 신 지구연방군과 손을 잡고 공작을 펼치게 되자 궁지에 몰리게 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철저항전을 주장하는 강경파와 항복을 주장하는 온건파가 대립하고 있었다.

신 지구연방군의 침공으로 에스타르드의 멸망이 확실시되자 강경파는 신 지구연방군과의 국가주석인 위리스 아라미스가 탈출하는 동안에 항전, 온건파는 위리스 아라미스를 국외로 탈출시킨 후 항복하여 신 지구연방군에 의해 멸망한다.

위리스는 프리덴을 타고 도주했지만, 곧 국가원수로서 자신의 책임을 깨닫고 돌아오게 된다.

건담X에서 에스타르드에 관계된 부분을 에스타르드 편이라고 부른다. 상당히 훈훈한 이야기라서 꽤 평가는 괜찮은 편. 강경파와 온건파가 대립한다고 해도, 모두 국가를 위한 충정은 공통되어 있고 방법론적 차이일 뿐이라 어느 한측이 일방적으로 나쁘게 묘사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