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올의 환상의 섬 구출작전

1 개요

1998년 패밀리 프로덕션에서 제작/ 발매, 아동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 최초 Windows용 어드벤처 게임.

1995년에 발매한 에올의 모험의 후속작으로, 주인공 에올은 전작에서처럼 빛마법을 사용하여 싸우는 대신 대화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아동용 게임이라 그런지 듣고 따르고 찾기만 하면 누구나 다 개나소나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게임.[1]

스토리는 전작의 그 난장판 이후 평화롭고 신비로운 환상의 섬 한가운데의 균형의 신전에 존재하던 조화의 수정이 어느 날 갑자기 깨져버리면서 시작된다.
때문에 평화롭던 섬에는 각종 기이한 일과 재난이 발생하게 되며, 섬까지 여러 조각으로 나뉘게 되어 여러 조각으로 깨져버린 수정조각을 모두 모아서 섬을 되찾는 내용.
전작에서는 에올 혼자서 진행하는 반면, 본작에서는 비행셔틀 친구 프리를 이용해 조각난 섬 사이사이를 이곳저곳 이동할 수 있다.

2 등장인물

  • 에올
전작도 후속작도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의 주인공. 오프닝 나레이션에 의하면 착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인게임에서의 목소리나 표정과 행동을 보면[2] 도전적이면서도 긍정적, 낙천적이고 천진난만하며 사실 전작에 비하면 조금 자란 것 같아서 살짝 덜 순수할 거 같다 살짝 능글맞기도 한 듯 싶다.
  • 프리 프라이드치킨이 아니다
에올과 동행하는 친구. 처음 만나면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며 울고 있다. 이때 프리의 목걸이를 찾아주면 호루라기를 받는데, 이후 호루라기를 사용하면 프리를 불러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랑드
최고미성신관아재 나랑드사이다 균형의 신전을 지키는 신관. 에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며, 대화 후에는 마법의 은팔찌를 받게 된다. 부숴진 물건을 고쳐주는 팔찌로, 호루라기와 함께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 드래곤
수정 파손으로 인해 화산이 폭발하고있는 화산섬[3]의 동굴에 사는 드래곤. 수정조각은 안에 있으며, 물의 요정이 가지고 있다는 얼음의 구슬을 가져와 섬을 식혀주면 약속대로 수정구슬을 준다.
  • 물의 요정
얼어버린 물의 섬에 사는 요정. 얼음의 구슬을 주고, 화산섬에 가서 불의 구슬을 가져와달라고 한다. 화산섬에서 불의 구슬을 가져오면 수정조각을 찾아줄 테니 마법서, 검은 돌, 해바라기, 붉은 버섯을 가져오게 한 다음에 수정조각을 하나 찾아준다. 드래곤이랑 달리 까다롭다
  • 바람의 요정
바람개비가 있는 지역에 가면 나오는 아저씨(...) 부채를 고쳐주고, 토네이도를 멈춰 준다. 토네이도가 멈추면 수정조각 두 개가 보이는 데, 하나는 번개가 떨어지고 있어 접근할 수가 없다.
  • 번개의 요정
바람의 요정의 부채를 고쳐주면 떨어지는 번개의 장본인. 프리를 이용해 번개의 요정에게 가서 말을 걸면, 잠 잘 때까지는 번개를 내려야 한다면서 잠시도 번개를 멈출 수가 없다고 한다. 아니 좀 쉬세요

그러고보니 왜 불의 요정은 없지? 드래곤 있잖아
요정이 셋이나 있는데 전작에서 카레올은 어떻게 섬을 난장판으로 만든 걸까 먼치킨

  • 두더지
독수리 석상 아래로 가면 부숴진 집뚜껑에, 눈이 보이지 않아 어쩔줄 몰라하는 짐승두더지가 있다. 집을 고쳐주고 선글라스를 주면 수정조각을 받을 수 있으며, 근처에서 물의 요정이 요구하는 검은 돌을 얻을 수 있다.
  • 박사
두더지 건을 해결해주고 바로 옆 섬으로 가면, 기계를 고치고 있다. 고장난 로봇을 고친 후 이용하면 수정조각이 빠져나오며, 두더지 건 직후에 독수리 석상에서 본 수정조각을 얻기 위해 비행기를 빌려 타게 된다.
  • 로봇
박사 옆에 있는 로봇. 기계를 고쳐주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하며, 근데 말은 잘만 한다 건전지를 가져다 줘야 로봇이 기계를 고쳐서 수정조각을 빼준다.
  • 카레올
전작의 메인 빌런, 동시에 조화의 수정 파손사건의 장본인. 전작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고의로 수정을 파손하지 않았다. 전작 이후 백화하여 지금은 에올의 친구인 듯 하다. 대화를 보면 멘탈이 꽤나 약한듯 하다. 외강내유 전직마왕
  • 그 외
이스터에그로 타잔, 슈퍼맨, 신전에서 스케이트 타는 소년(랑드아저씨의 혈육은 아닌 듯 하다)...등이 나타난다.

3 장소

3.1 에올/카레올의 집

실제 섬으로 따지면 숲, 언덕, 냇가...등등이 있는 작은 마을일 것이다. 생각해봐 전작 보니까 섬이 좀 넓은 것 같은데 집이 두개밖에 없다는게 말이 돼? 에올과 카레올의 집이 있다.

  • 에올의 집 앞
게임 처음 시작 장소
  • 에올의 집
"방이 엉망이잖아!" 밧줄과 선글라스를 획득할 수 있는 곳
게임을 처음 플레이 할 때, 프리가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며 울고있는 곳이자, 붉은 버섯이 있는 곳. 붉은 버섯은 물의 요정의 청을 들어줄 때 채집할 수 있다.
  • 집 뒷뜰
첫 시작시 프리의 목걸이가 걸려져있고, 해바라기가 심어져있는 에올의 집 뒷뜰. 붉은 버섯처럼 물의 요정의 청을 들어줄 때 새싹이던 해바라기가 해바라기로 피어서 자라있다.
  • 카레올의 집 앞
  • 신전으로 가는 길(끊겨있음)
끊겨있는 길 너머로 신전을 클릭하면 "어, 길이 끊어졌네? 지진때문인가?" "신전으로 갈 수가 없잖아... 어떻게 하지?" 당황하는 에올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프리를 불러

3.2 균형의 신전

  • 신전 밖
랑드를 볼 수 있다. 말을 걸지 않으면 팔찌도 받을 수 없으며, 프리를 불러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한다. 걸지 않은 채로 이동을 시도하면 에올이 "랑드아저씨께 인사하고 가야지!"라며 플레이어에게 훈계를(?) 한다. 이게
  • 신전 안
부서진 석상을 고쳐 수정조각 하나를 건질 수 있다. 이후 신전 안에 가만히 있으면 스케이트를 탄 신관 소년을 잠깐씩 볼 수 있다.

3.3 물의 섬

  • 수정조각 파손으로 인해 얼어있는 섬.
물의 요정과 대화로 얼음의 구슬을 얻고, 화산섬에서 드래곤의 일을 해결해준 후 수정조각을 얻고 화산섬에서 불의 구슬을 얻어 물의 요정에게 주면 섬이 원상태로 돌아간다. [4]

3.4 화산 섬

  • 동굴 밖
물의 요정에게서 얻은 얼음의 구슬을 이곳에서 던지면 화산섬이 원래대로 돌아가며, 폭발하던 화산 안에도 들어갈 수 있다.
  • 동굴 안
드래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 화산 안
얼음의 구슬을 사용한 후에 들어갈 수 있는 곳. 마법서와 불의 구슬을 얻어갈 수 있다.

3.5 바람의 섬

  • 바람의 섬 지면
부채가 부러져 시무룩해 있는 바람요정을 볼 수 있다. 처음 들어갈 때, 토네이도로 인해 프리가 에올을 떨구고 도망간다. 인성보소
  • 하늘 섬
바람요정의 부채를 고쳐준 뒤 프리를 부르면 다른 섬으로 가지 않고 바로 이쪽으로 간다.

3.6 독수리 석상

  • 석상 아래 두더지 집
  • 독수리 석상
독수리 석상에 한번 간 후 프리와 에올이 잠시 들른다. 저 위의 석상에 반짝이는 수정조각을 보게 된다.

3.7 박사님의 공장

독수리 석상이 있는 곳을 적어도 한번은 들러야 이곳을 진행할 수 있다.

  • 기계가 있는 곳(프리를 부를 수 있는 곳)
  • 비행기
박사님의 일을 해결해줘야 박사가 비행기를 빌려주고 독수리 석상 위 수정조각을 구할 수 있다.

4 그 외

  1. 전작은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데다 렉도 심하지만, 본작은 그에 비하면 훨씬 쉽다.
  2. 조작을 안하고 있으면 거울을 보면서 멋을 부리거나 메롱을 하는 등 장난스럽다.
  3. 나뉘기 전에 하나의 섬이었기 때문에 정확히는 지역이 맞을 것이다.
  4. 화산섬과 마찬가지로 이곳음 원래 섬의 일부 지역이였으니 물의 지역이 더 옳은 표현일 것이다.
  5. "이 섬엔, 분명 사람이 사는 것 같은데, 왜 아무도 안 보이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