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니피에데

エウニピエデ

동쪽 하늘에 별이 태어나는 것처럼 내 가슴에도 작은 별이 태어난다. 두 별은 서로를 끌어들이고 중력에 따라 죽이게 된다. 사도 에우니피에데의 범행성명 황력 491년
그래서 일부러 공부해서 편도체와 안와 전두 전피질 같은 신경회로까지 수술했어. 일체의 양심이 없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지 못해 모든 것을 사냥감으로만 보도록 만들었다. 내 깊은 사랑 덕분에 너는 겨우 쾌락살인자가, 훌륭한 사도가 됐어. 제발 감사 좀해라.
나와 너, 모자의 힘을 보여주자. 모자의 사랑으로 모든 이를 삶의 고통에서 해방시켜주자.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 등장하는 인물.

살인마 집단 자하드의 사도의 일원으로 검은 코트와 모자를 쓰고, 얼굴에는 중세시대 의사가면[1]을 쓴 여성. 같은 사도인 사수 벨타자르와는 모자관계다. 벨타자르를 갖기 전부터 자하드의 사도였던 듯, 아들을 사도로 만들기 위해 임신했을 때 부터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벨타자르의 뇌에 손상을 입혔고, 출산 후에도 학대와 뇌수술을 병행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아들을 쾌락살인자로 만든 미친 어머니이다. 자하드에 대한 신앙심도 높아 벨타자르에게 자하드님이 기뻐할만한 사도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거나, 같은 사도를 죽인 안헬리오를 자하드의 의지에 거역했다면서 거침없이 공격하기도 한다.

저격 주식으로 원거리에서 대상을 살해하는 아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밀레오의 서 '독침의 바반 할멈'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상대의 심장에 타격을 입힌다. 주식의 정체가 파악되지 않아서 방어방법도 알 수 없으며, 다수를 동시에 심장마비나 심근경색에 걸리게 할 수 있는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 살해법은 대주식방어가 철저히 되어있는 무장 수사관들은 물론, 초급주식사인 안헬리오의 주식방어마저 뚫을 만큼 관통력이 높다. [2] 다만 에우니피에데 본인이 몸빵이 안 되는지라 위치만 파악되면 공격하는 것보다 더 많은 반격을 쏟아부어서 몰아붙이는게 가능하다.

에리다나에 도착하자마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무차별 심장마비 공격을 가하면서 피의 축제에 참여함을 알린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가유스와 이디스가 구조 활동을 펼쳐 한 명을 구하긴 했다. 비슷한 시각에 기기나가 벨타자르의 습격을 받은 것처럼 모피스의 경우와 같이 가유스를 노리고 나타난 듯하다. 가장 먼저 심장마비에 당해 쓰러진 것도 이어진 공격들도 빨간머리 남자였다는 점에서 먼 장소에서 가유스의 신체적 특징인 빨간머리만 보고 주식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에우니피에데의 주식이 가진 약점이 드러나는데, 그녀의 주식은 심장에 타격을 입히는 데에서 효과가 끝나기 때문에 베거나 태워죽이는 다른 주식과는 달리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하면 소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신속한 치료라는 것도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이 갖춰져야 가능하므로, 전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안헬리오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서운 주식임에는 변함이 없다.

자하드 탈환전에서는 아들인 벨타자르와 함께 참전해 무장 수사관들을 공격하지만, 하라일의 수법 식법계 제7계위 슈미 하자 주식에 당해 구속되고 만다. 갑자기 등장한 안헬리오가 피의 축제를 관장하던 사제 진 구엔을 죽이고 하라일까지 공격해 구속에서 풀려나지만, 같은 사도를 공격한 안헬리오에게 적의를 드러내며 심장마비 주식으로 공격한다. 그러나 역으로 안헬리오에게 '태천사 뇨르뇨움'을 이용한 역공을 맞아 팔부터 녹아내려가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벨타자르가 팔을 잘라주어 목숨을 건지고 그와 함께 퇴각한다.

사람을 죽이는데, 공성주식사는 폭발이나 전격이나 타격이란 파괴를 일으키는데, 분명히 말해 과잉. 단 1밀리정도 뇌와 심장의 혈관을 움직이든가 상처입혀도 사람은 죽어. 의사와 간호사가, 년간 몇명정도의 죽는 장면을 본다고 생각하지? 공성주식사따위 미치지도 못할 숫자야. 너희들이 거리 뒤의 서로 죽이는 전문가라면, 나는 목숨의 전문가다.
왜? 왜냐 왜? 왜 벨,타자르가, 어머니, 인 나를, 공격?

벨타자르와 함께 카지흐치와 기기나가 싸우는 틈을 노려 벨타자르가 저격하지만 카지흐치에게 막히고, 저격장소까지 파악당해 반격당하자 벨타자르와 함께 물러난다. 카즈흐치와의 대결장소에서 남은 혈흔으로부터 유전자조사를 해서 그녀의 출신을 알아낸다. 그녀는 이제스 교국의 바로티아마을 출신이다. 용황국과 이제스교국의 사이가 좋지않아 정보를 얻어내기 쉽지 않았지만 하라일이 이제스교국의 수사사제와 개인적인 관계가 있어서 얻어낼 수 있었다. 그녀의 본명은 카데트라샤 바뎃토. 황력 440년에 태어나 54세이다. 그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사라져 있었는데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주위에 수상한 죽음이 계속 일어났다. 그리고 32년 전 바로티아마을에서 3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근무처인 앗텐 시립병원과 그 부근에서 8명이 죽었다. 그리고 31년 전 앗텐시와 바로티아 마을 사이에서 23건의 수수께끼의 심장정지사건이 발생하고, 대량연속살인사건이 발각됐다. 아마 32년 전의 살인이 사제의 눈에 띄어 에밀레오의 서를 받고 사도 에우니피에데가 된 것이라 추측한다. 거기다가 거기서 3년 후 자신이 살던 자택과 다니던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문학교, 앗텐시립병원까지 수상한 화재가 발생해 기록이 거의 소실되었고, 가족도 본인외에는 죽었고 본국의 전자정보에도 카데트라샤는 사망됐다고 나온다. 그녀는 자하드를 위한 완벽한 살인자를 만들기 위해 벨타자르를 만들었다. 본인 스스로가 간호사 출신이기에 출산부터 육아까지 스스로 했고, 벨타자르는 출생기록도 취학기록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다.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고, 학교와 병원에도 보내지 않고, 아무도 만나게 하지 않고 철저하게 벨타자르라는 괴물로 만들기위해 낳아 수술도 하면서 기른 것이다.

메레니보스와의 싸움으로 입원한 가유스를 간호사로 변장해 노리고 나타난다. 허나 가유스의 작전이었다. 그녀의 특성상 이런 호기를 놓칠리가 없다고. 메레니보스와의 싸움 후에 기절하기 전에 든 책략이 이것이었다. 주위에 동료들이 있으니 투항하라고 하지만 실수였다. 화학연성계 제1계위 오키시를 발동. 병실내의 산소농도를 5%까지 낮추는 주식공격을 시전. 가유스는 이걸 알아채고 아이니로 병실을 부수고 빠져나가 에우니피에데와 대치. 그녀가 주식전투력이 낮다는 것을 말하며 투항할 것을 말하지만 진작에 공격을 먼저 했어야 했는데, 이미 심장 정지 주식은 발동됐고 심장이 정지돼 가유스가 죽을 뻔 했다. 이 주식의 정체는 화학강성계 제2계위 메리리무로 수술용 주식이다. 혈관을 좁히는 겸자와 족집게, 절단하는 가위를 생성하는 주식으로 주력의 선이 보이지 않지만 지각안경으로 감지 주위 사물들에 숨어서 가유스에게 이미 적중해 심장위에 겸자를 잡고 있는 손이 보였다. 이 주식은 개복하지도 않고서 수술을 하는 주식으로 바반할멈은 이 주식을 원거리에서 수십명에게 발동시킬 수 있다.[3]. 동료들조차도 에우니피에데의 함정에 걸려 폭음과 비명이 발생. 에우니피에데는 서서히 가유스를 괴롭힌다. 동료들이 에우니피에데의 함정으로 지체되고 있지만 앞으로 수분이면 동료들이 도착하겠지만 에우니피에데는 죽어도 가유스라도 길동무로 삼으면 그걸로 만족하는 사이코패스였고 가유스가 죽을 위기에 처하나 이것 역시 그의 계획안에 있었다. 상대의 가슴을 꿰뚫는 스나르그의 특성으로 스나르그는 심장소리로 타겟을 알아채는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고 스나르그에 노려지던 기기나가 등장. 가유스의 심장은 멎어있고, 기기나는 생체변화계 제3계위 도라멜크로 심장소리가 밖으로 새는 것을 차단하는 주식을 사용. 결국 스나르그에 꿰뚫려 사망한다.

스나르그의 정체는 충인(?人)이었다. 온 몸이 금속질로 되어 있으며 이런 충인은 기기나도 처음 본다고.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 가유스를 노리고 날아들지만, 이것 역시 노림수. 가유스의 주위에는 양쪽으로 차가 막혀있고, 주위는 건물로 3면이 막혀 있어서 궤도가 예측되면, 기기나도 벨 수 있다. 육체강화 주식을 사용 후 결국 기기나의 칼에 죽고만다. 그리고 시체는 양자산란되고, 에밀레오의 서 역시 불타 사라진다.
  1. 흑사병 항목에 나오는 새부리 형태의 가면
  2. 안헬리오도 이 주식의 정체는 파악하지 못했으나, 마비된 심장을 자기 손으로 파괴하고 천칭의 키히아를 이용해 심장을 새로 만드는 방법으로 대응했다. 과연 초급주식사
  3. 온갖 괴랄한 기괴한 용모를 부리는 에밀레오의 서 치고는 사용하는 주식의 계위가 상당히 낮긴 하지만 이걸 원거리에서 수십 명한테 동시에 시전한다는 부분이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