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스템

서울특별시에서 서울특별시에 소속되는 모든 시내버스에 대하여 시행하는 X나 X같은 시스템이다. 에코 시스템은 연비 효율 증진, 안전 운행을 하면서 난폭운전 등을 방지하려는 차원에서 도입한 시스템이다.
기사들이 이 에코 시스템에 따라 운행하게 되는데 이걸 에코드라이빙이라고 한다. 서울 시내버스의 에코시스템을 확인하는 방법은 기사석 주변을 잘 보면 네비게이션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화면 안에 푸른 색이 둘러 쌓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에코시스템이다.
대략적으로 고RPM [1] 주행을 지양하고 1500RPM 이내로 주행하고, 평지 곧은 도로에서도 저속 주행을 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그러나 급출발, 급변속, 조금이라도 과속주행을 할 경우 에 코 시스템이 어이! 기사양반! 에코 지켜라. 빼애애애애애액!!!! 아주 시끄러운 경고음을 날리게 된다. 이런 식으로 한 노선을 운행하고 기점으로 돌아오면, 에코 드라이빙 점수가 나온다. 전술했던 걸 잘 지키면 점수가 100점 가까이 나오게 되고 안 지키면 엄청 깎이게 된다.
104번의 경우 노선 구조상 고알피엠 주행을 하게 되므로 에코 점수가 낮게 나온다. 이런 특수한 상황의 경우 서울시에서 점수 보정을 해주기도 한다.

비판

오르막길을 올라갈 경우 평지보다 더 큰 힘을 내야하는데 저RPM 주행을 하게 되면 덜덜 거리며 불안정하게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고RPM 주행을 해야하는데 고 알RPM 주행을 할 경우 경고음을 날리게 되어 RPM 운행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에코 드라이빙으로 인해 저속 주행을 하게 되므로 원활한 교통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뻥 뚫린 도로에서도 조차 매우 답답하게 느낄 수 있다.

에코 시스템으로 인해 괜찮게 달리던 버스들 대부분이 저속하고 힘이 딸리는 불안정한 주행을 함으로써 운행시간이 늘어나고 많이 느려지게 되었다. 그중 동성교통 9401번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에서 100 정도의 준수한 속도로 운행다가 악성크드보다 더 느린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
  1. 초당 엔진 회전수를 말하는데 초당 엔진 회전수가 커질수록 해당 엔진 기관이 힘을 내서 빨리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