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앤 더 버니멘

Echo & the Bunnymen

영국의 록 밴드. 1978년 결성되었다.

포스트 펑크 조류로 분류 될 정도로 펑크에 영향 받은 음악을 들려줬으나, 곧 조이 디비전이나 큐어처럼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들었다. 신비하면서도 약간 어두운 음악 스타일로 네오 사이키델릭 붐을 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 후대 아케이드 파이어브리티쉬 시 파워같은 밴드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초기엔 드럼 머신인 '에코'가 있었지만, 곧 드러머가 들어오면서 유명무실. 이름은 남겨두었다.

1980년대 초반에 영국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1988년 해체했다가 1996년 사망한 드러머 제외하고 다시 재결성 되었다.

'The Killing Moon'[1] 은 영화 도니 다코에도 수록되기도. 재미있는 것은 도니 다코에는 토끼(버니)탈을 쓴 생물이 등장한다. 흠좀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무척 존경하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봤자 대한민국에서는 듣보잡 취급이다. 지못미.

여담인데 4집까지 표지들이 모두 간지폭풍이다. 자세한 것은 영문 위키 참조.
  1. 'fate up against your will'이라는 가사로 유명한데, 보컬인 이언 맥컬로크가 잠에서 깨고 떠오른 문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