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스트레인저

EXO Stranger

데스티니에 등장하는 캐릭터

스토리 미션중 이벤트 장면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 정체불명의 존재. 겉보기엔 엑소 여성 헌터로 보이나 가디언은 아니라고 한다. 게임내에서 여러가지 비밀을 알고 있는 듯이 보이며, 상당히 많은 반복된 전장을 누빈 듯 하다. 이벤트 중에서 동료와 통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보아서 혼자는 아닌 모양이다.

엑소 외모라 그닥 특징이 없어보이지만 꽤 귀여운 두상이고 눈 부위 컬러링이 흡사 마로 눈썹 같아서, 마치 몰락한 귀족 같은 이미지도 보여준다.
게다가 독특한 엑소 목소리 여성 헌터의 특유의 나이스 보디가 매력적이라, 데스티니에선 얼마 안되는 여성 캐릭터들 중에 여왕님과 더불어 인기가 있다.
사실 이 게임 특성상 여성 캐릭터들이 모에 속성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이런 이름 있는 NPC들도 다 그냥 쏘-쿨한 성격이다. 굳이 찾자면 메카소녀, 쿨뷰티 정도...

본편 스토리 미션을 마치고 나서 나오는 이벤트 영상에서 주인공에게 스트레인저 라이플이라는 레어 펄스 라이플을 주는데, PVP에서 꽤 쓸만한 물건이다. 한 캐릭터 당 1개만 받을 수 있으니 갈아버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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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3번째 DLC인 더 테이큰 킹 이후로 레어에서 레전더리로 바뀌었으나 대미지는 Year 1 수준이고, 게다가 위력적인 펄스 라이플들이 새로 여럿 등장했기에 예전같이 쓰이진 않는다. 대신 엑조틱 라이플로 No Time To Explain이란 펄스 라이플이 이 스트레인저 라이플과 동일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물론 이 스트레인저 라이플이 있든 없든 저 엑조틱 라이플은 따로 숨겨진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는 거라 이것과는 별개의 물건이다.

캐릭터가 장비한 이 무기를 잘 보면 평소에도 총구 근처에서 에너지 파장이 은은히 빛나는데, 이 빛이 엑소 스트레인저가 순간이동 할 때 나오는 것과 동일하다. 게임내 종족마다 순간이동 모션에 개성이 있는데, 이 엑소 스트레인저의 순간이동 모션은 어느 것과도 같지 않은 다른 에너지 파장을 보여준다. 총기 설명처럼 아직 존재해선 안되는 그런 과학기술이 적용된 듯 하다.

주인공의 등장과 행보에 관심을 보이며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는데, 본편 스토리 미션 외엔 전혀 나오지 않고 DLC에서도 등장하지 않는 걸로 봐서 본편에서만 연관된 캐릭터 같다.

마지막 DLC가 나온 Year 3까지도 재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