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마도 로쿠로

rokuro.png

焔魔堂 ろくろ
쌍성의 음양사의 주인공 CV:하나에 나츠키

1 개요

본작의 주인공이자 쌍성의 음양사중 한 명. 상어이빨 속성. 출신불명으로 어릴적 마가노에서 발견되었으며, 그 이전의 기억은 없다. 본래 음양사가 되는 일에 적극적이었으나 '히이나츠키의 비극'에서 홀로 살아남은 뒤로 음양사가 되는 것에 회의적이 되고 다른 길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음양사 일 말곤 잘 하는 게 없다(...).
아다시노 베니오와 함께 '쌍성의 음양사'라고 불리며 이 둘이 결혼하여 낳은 자식이 '신의 아이'가 되어 케가레와의 싸움을 종식시킨다고 한다.

2 성격

자신이 잘하는 일을 찾기 위해 열혈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정작 잘하는 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덜렁이 스타일. 하지만 처음 보는 여자아이에게 귀여운 외모이긴 했다지만 지갑까지 털어가며 과자를 사주는 점에 있어서는 자신의 것을 배푸는 성격도 있는 듯. 너무 매사에 열정적인 탓일까, 그 성격 때문에 막무가내로 욕탕문을 열었다가 안에 옷을 갈아입던 베니오에게 호된 꼴을 당하기도 한다. 과거에 자신이 친구들을 지키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트라우마로서 각인되어 있지만, 이후 점차적으로 그것이 순화되면서 오히려 그 비극의 원인을 바로 잡으려고 나서는 용감한 모습으로 거듭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이성에 대해 둔한 면모도 적지 않게 보이지만 어쩔때는 민감하게 반응할 때도 있는 종잡을 데 없는 성격이다(...). 자신의 동료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전형적인 열혈 주인공 스타일이다.

3 작중 행적

"히이나츠키의 비극"에서 유일한 생존자로, 그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채 음양사 이외의 장점을 찾아다니며 나날의 일상을 보내던 도중, 어느 날 성화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겉돌고 있던 도중 귀신을 퇴치하고 갑자기 강으로 추락하는 아다시노 베니오를 구출하게 된다. 이후 지갑까지 털어가며(...) 베니오에게 화과자를 사주던 도중, 눈앞에서 갑작스럽게 아이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사라진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베니오와 함께 마가노라는 부정의 서식지에 들어서게 된다.[1]

마가노 안에서 거대한 부정을 상대로 밀리는 베니오를 보고도 히이나츠키의 비극의 트라우마로 인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망설이다가 베니오의 '모든 부정을 정화하는 것이 목표'라는 말과 또 다시 비극의 되풀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나서게 된다.

05615.jpg

이후 팔을 개방하고 나서 베니오가 수십 수백의 공격을 퍼부어도 쓰러트리지 못했던 부정을 단 일격에 정화하는 위엄을 보여준다.[2] 하지만, 여전히 로쿠로는 이 힘을 단순히 저주라 하며 질책했다.[3] 그리고 기숙사로 돌아오자 다시 맞닥뜨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베니오와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후 기숙사 안에서 베니오와 신경전을 벌이며 다투던 나날을 보내다가, 안에 베니오가 있는줄도 모르고 욕실 문을 열었다가 변태로 몰려 뒷마당의 빨래판에 거꾸로(...) 매달리는 벌을 받게 된다. 그 때 뒷마당에 숨어 든 한 속옷만 입은 변태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를 숨겨주게 되고, 이후 기숙사 사람들이 오게 되어 이 변태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모든 음양사를 관리하는 음양두 츠치미카도 아리마였다. 이후 아리마의 주도로 기숙사 일행과 함께 나루카미 신사의 지하에 있는 신전 최심부에 존재하는 거대쉘터 모의훈련시설용 지하 대강당인 오경지수의 틈에 가게 된다. 여러 음양사들이 집결한 오경지수의 틈에서 아리마는 소집한 이유를 말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모든 부정을 정화하고 불길한 마가노에 종언을 부른다라 불리우는 최강의 음양사인 신자의 출현을 계시했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고 그 당사자는 다름 아닌 베니오와 로쿠로, 이 두 명이었다. 직후 이 둘은 대결을 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트라우마로 인해 팔의 개방을 하지 못하고 당하고만 있다가 아리마의 도발[4]에 팔의 힘을 개방하고 베니오를 간단하게 압도한다. 하지만 직후 갑작스럽게 파워업을 이룬 베니오에게 다시 밀리다가 카운터를 날리려는 순간 아리마가 두 명의 주장을 해제시키며 대결은 종료된다.

신자를 결정하는 대결에서 승자가 가려지지 않자 아리마는 이 승부의 진실을 말하게 되고, 실은 신자가 아닌 쌍성을 시험하기 위한 대결이었다고 말한다. 쌍성의 음양사란 신자의 부모를 뜻하고 로쿠로와 베니오에게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여기서부터 애니와 원작의 스토리가 갈리는데 원작에선 카무이(바사라)를 먼저 만나지만 애니에서는 유우토를 먼저 만난다.

애니에선 유우토를 먼저 만나서 베니오와 수행으로 강해지자고 결의를 다진다. 이 때 스승으로 십이천장 두 사람이 스승으로 왔는데 한 명은 타타라이고 또 한명은 베니오의 스승, 미테지마 스바루이었다. 그런데 수행이랍시고 알콩달콩 꽁냥꽁냥 염장지르는 일만 시키고 음양사로서 제대로 싸우는 훈련은 안 시키는데 쌍성은 부부이기 때문에 서로를 알게 하려고 한 것이라나. 카무이는 1쿨 마지막쯤에 겨우 나타났다.

원작에서 카무이(바사라)와 먼저 싸우면서 공진(레조넌스)라는 기술을 처음 사용하면서 카무이의 한쪽 발을 없앴다. 그리고 세이겐이 등장하면서 베니오에게 히이나츠키의 비극의 진상을 들키게 된다.(딱히 숨긴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말하지 않았다.) 그 일로 베니오와 사이가 멀어졌지만 베니오가 세이겐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로 결심한 데다가 마유라가 부정타락을 당해서 로쿠로와 함께 마유라를 구해내면서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유우토의 등장으로 모든 사건의 진상이 알려져 베니오와 함께 유우토를 쓰러뜨리기 위해 하룻동안 벼락치기로 다시 수련을 하고 세이겐에게 검은 수의와 새로운 영부를 받고 유우토와 싸운다. 하지만 공진까지 쓴 공격은 유우토에게 먹히지 않았고 위기를 맞이하는가 싶더니 베니오가 부정타락된 다리로 부활하자 다시 전세가 역전되는가 싶더니 베니오의 다리가 내구성이 다 되어 패배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유우토의 공격으로 로쿠로의 배에 큰 구멍이 뚫리지만 어떻게든 일어서면서 유우토를 쓰러뜨린다고 선언한다. 이 때 정체불명의 하얀 여자아이가 등장하고 로쿠로의 몸이 하얗게 변하면서 배가 뚫린 상처가 나아버리고 전투력이 향상되어 온몸이 부정타락한 유우토와 막상막하로 싸운다. 유우토는 도망쳤고 멋대로 유우토와 싸운 것에 대해서 처벌을 받을 뻔했지만 2년 안에 수련으로 강해져서 츠치미카도지마 섬으로 갈 정도로 성장하면 유우토와 다시 싸울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허락을 받는다.

추후 그가 아베노 세이메이의 영혼을 주호령으로 담고 있다고 밝혀졌지만, 예상 외로 히지리마루(바사라)를 통해 아베노 세이메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기에 환생은 불가능하다라는 말이 나왔다. 단 로쿠로 자신이 마가노에서 발견되었다는 점, 주호령의 상태가 남들과 다르다는 점, '드디어 연결되었다'는 말 등을 종합해 보면 아베노 세이메이의 일부분이 로쿠로의 주호령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아베노 세이메이가 로쿠로의 부모라는 언급이 나왔다. 애 낳고 무단투기(...)

36화에 아베노 세이메이를 보고 로쿠로가 엄마...란걸 보면 거의 확정된 듯 한다.

4 기타

사진에 그려진 검은색 의복은 음양사로써의 급이 상급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가 이 옷을 입고 활동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윗 사람들에게서 인정받고 자신의 길을 자각하며 자신의 힘에 대한 책임을 인지한 성장의 결과임을 말하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스승인 세이겐이 그를 인정하고 이 옷을 물려주는 묘사가 나온다.
로쿠로가 죽을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어떤 여자아이가 등장하는데 여자아이가 등장하고나면 로쿠로의 상처는 회복되고 주력은 물론 전투력도 올라간다. 15화에서 유우토의 공격에 배가 뚫렸을 때 여자아이가 나타나고 상처가 회복된 데다가 몸이 하얗게 변했는데 그 상태로 온몸이 부정타락한 유우토와 싸웠다. 애니에서는 로쿠로 부상이 나을 깨만 하얗게 되었고 부상이 낫자마자 하얀 변신이 풀리지만 전투력과 주력이 향상되었다. 또 하얀 상태의 로쿠로의 공격이 부정에게 독과같은 효과가 있는지 유우토에게 공격이 스쳤는데 상대적으로 조금 넓은 면적으로 피부가 변색됐다. 30화에서 하얀 로쿠로로 변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행상된 전투력과 주력으로 히지리마루를 쓰러뜨린다.
또 출생에도 뭔가 비밀이 있는 듯하다. 16화에 세이겐[5]이 마가노에서 로쿠로를 발견했는데 음양사 같은 전통복을 입고 있었고 마가노라서지 폐허였지만 거대한 성에 쓰러져있었다. 떡밥 주인공답게 세이겐에게 구출되기 전의 기억이 하나도 없지만……. 어쩌면 몰락한 명문가나 영웅의 자제일지도. 오토미 젠키치가 부정에게 씌었을 때 료고가 젠키치의 몸에서 부정을 쫓아냈는데 거대한 것으로 보아 보통 부정은 아닌 것 같다. 그런 부정을 음양사 수업을 제대로 받지 않은 어린 로쿠로가 비몽사몽한 듯한 상태로 부정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주문(?)을 외워 부정을 정화시켰다. 이 때 부정은 로쿠로를 공격하기는 커녕 머리를 숙였다.애완동물처럼 주호령이 세이메이라고 하지만 세이메이는 살아있으며 환생조차 한 적이 없다는 떡밥이 나왔다. 게다가 1화를 비롯해서 가끔씩 부정들이 로쿠로가 부정타락한 팔을 해방하면 겁을 먹다가 세이메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36화에 여자아이는 아베노 세이메이라는 것이 나왔다.그럼 주호령으로 나온 세이메이는 제자인 도지마루인가? ... 아니 아베노 세이메이가 대놓고 나왔잖느냐!!!!
  1. 어디까지나 로쿠로 스스로 들어간게 아니라 베니오가 연 마가노의 문에 휘말려 어쩔 수 없이 입장하게 된 것이다.
  2. 단, 이 점은 베니오가 스피드계열이고 이 때의 부정은 거대했다는 점을 볼 때, 당시의 베니오와 이 부정은 상성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3. 하이나즈키의 비극에서 팔만 부정타락 한 것이다.
  4. 트라우마에 대한 것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5. 이 대 대사를 보면 마가노의 결계에 뭔가 이상이 생겨 조사하러 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