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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レナ(Elena).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계승식편의 등장인물.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
D.스페이드가 보물처럼 소중히 지니고 다니던 회중시계 속 사진에서 초대 본고레 패밀리 이외에 데이몬 옆에 서있던 여성이다. 굉장한 미인. 작중에서는 아주 오래전 사망한 상태.
본고레가 소유한 영지의 대공의 딸로 데이몬 스페이드와는 연인 사이였다. 데이몬에게 지오토를 소개해준 장본인. 데이몬이 본고레에 들어갔던 계기는 바로 엘레나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처음에 본고레는 강한 힘과 권위를 바탕으로 사회의 부패를 개선시켜나갔었다. 그러나 지오토는 더이상의 병력 증대가 되려 사리사욕을 위한 싸움으로 변질될까 우려해 평화노선을 선택하고, 반대로 강한 본고레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데이몬은 이런 지오토와 충돌을 빚게 된다. 하지만 결국 지오토는 자신의 뜻에 따라 대부분의 병력을 없애버렸고, 이는 방어력 부진으로 이어져 적의 공습 때 엘레나가 데이몬의 눈앞에서 목숨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마지막으로 엘레나는 자신은 할 수 없었지만 데이몬은 할 수 있다며, 약한 자들을 지켜달라는 말을 하고 숨을 거둔다.
이 사건을 계기로 데이몬은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고, '강한 본고레'에 광적으로 집착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데이몬이 삐뚤어지게 된 결정적 원인 제공자.
하지만 엘레나가 사랑한 본고레가 과연 데이몬이 추구하던 '강한 본고레'와 같은 것이였을지는 의문이다. 생전에 엘레나는 '약한 자들을 지켜주는 본고레'를 지향하였는데 이는 데이몬의 강한 본고레와 목적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 힘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데이몬이 목적을 전도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하다.
사실 보면 알겠지만 그녀가 죽은 것에는 지오토에게도 책임이 없잖아 있다. 여담으로 평화 운운하며 추진한 일이 결국 좋지만은 않은 결과를 초래하였다는 점에서 어째 10년 후의 사와다 츠나요시와 흡사하다...[1] 과연 판박이 조상님과 후손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