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자도르

금색의 갓슈벨에 등장하는 용종의 아이. 책의 표지로 미루어볼때 아마도 녹색.


아슈론과 함께 용족의 신동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아슈론의 본모습보다 더 크다(...) 기가노 급 주문으로 남들 디오가 급 위력을 내던 바리를 거의 떡바르듯 박살내는 위용[1]을 보였으나, 결사적으로 싸운 바리에게 패배한 듯하다. 마계로 송환 될 당시 바리에게 "바리라고 했나? 잘 싸웠잖냐." 라고 말한다. 즉, 바리라는 적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송환된 것. 보통 책주인과 작별하거나 적에게 열폭하는 다른 마물과 달리 간지폭풍을 보여주었다. 이 한마디에 바리는 정신적인 성장을 이뤘다.

1000년전의 마물이 나왔을 때, 알쏭달쏭 박사가 찾아간 마물중에서, 엘자도르로 보이는 실루엣이 보이는데, '그런 놈들이 공격한다고 해도 쓰러뜨리면 그만.'이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협력을 거절. 사실 용족의 양대 신동으로 엘자도르와 나란히 거론되는 아슈론의 강함을 생각해 보면[2][3] 바리가 어떻게 이 녀석을 이겼는지 불가사의할 지경이다(...). 천 년 전 마물들이 총공세를 펼쳤다고 해도 떡발렸을지도 모른다.

손톱을 사용하는 디갈 크로우, 이빨을 강화해 물어뜯어버리는 아기오 디스크루그 등 신체 강화계 주문을 썼던 것으루 추정.

마지막화에서는 아슈론과 함께 술 비스무레한 무언가(아슈론이 말한 소인족의 보리맥주일 듯)를 마시고 있었다.
  1. 심지어 그 바리가 완전히 압도당해서 죽음과 패배의 공포로 눈물을 보였을 정도. 엘자도르와의 전투로 인해 바리는 뿔을 하나 잃고 전신에 흉터가 가득한 살벌한 모습이 되었다.
  2. 아슈론은 천 년 전 마물 수십 마리를 정면에서 발라버린 브라고를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3. 다만 아슈론이 등장한 시점이 바리와 엘자도르의 싸움보다 한참뒤였음을 고려해야 한다. 당시엔 클리어나 제온을 제외하면 대개 디오가급 주술이 한계였으니... 게다가 애초에 아슈론은 클리어와 싸운 뒤로 훨씬 강해졌다. 엘자도르보다 강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