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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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이펙트 게임 시리즈에 나오는 종족.

1 설명

Elcor
모성은 데쿠나(Dekuuna). 넘어질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는 환경[1]에서 자랐기 때문에 네발로 걷고, 상당히 느릿느릿하게 움직인다. 느릿느릿한 건 행동 뿐만이 아니라서, 말도 상당히 느릿느릿하게 한다. 성격도 상당히 신중하며 조심스럽다.
또한 자기들끼리 말할 때는 암내향기, 미약한 움직임, 타 종족은 듣지 못하는 고저주파를 사용하여 의사소통하기 때문에 다른 종족들에게 이상한 오해를 많이 받아서인지, 다른 종족과 말할 때는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말하는 문장 맨 앞에 넣어서 말한다. 주로 이런식.

엘코어 : "화남; 매스 이펙트 3는 우리들에게 상당한 똥을 안겨주었다."(...)


인구가 폭발했는데도 불구하고 우주 진출 테크트리를 못탄 드렐과는 다르게, 엘코어는 시터델 종족인 아사리와 맨 처음 만났을 때 우주 진출을 막 시도하려는 참이었다. 아사리의 도움으로 가까운 매스 릴레이를 발견하여 우주 횡단을 성공하고, 곧이어 시터델에 가입하였다.
시터델에 가입도 했고 시터델에 중요한 역할을 몇 맡기도 했지만 그들의 종특인 우주 여행을 싫어하는 성격[2] 때문에 의회 가입은 커녕, 볼러스와 대사관을 같이 쓰는 처지이다.

엘코어는 몸이 상당히 크고 피부가 두껍고 힘이 상당히 세기 때문에 주로 전투에서 엄청난 크기의 중화기를 어깨에 짊어지고 전장에 나간다. 다른 종족들은 이런 경이로운 모습을 보고 살아있는 중전차라고 부르곤 하는데, 본인들은 이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몸동작이 굼떠 정밀한 조작은 할 수 없으므로 고성능의 VI에 의존한다.
엘코어는 매펙1,2에서 NPC로 등장하며 매펙3에서 지구를 지키는 연합군에 동맹으로 부를 수 있다. 다만 엘코어가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전쟁 자산(War Assets)'에 추가되는 정도. 살아있는 중전차가 바이오웨어 탓에 죽어버렸다


참고로 원래 엘코어의 입은 인간과 비슷하게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귀찮아져서 추가 작업이 더 필요해져서 그 안은 폐지되고 현재와 같은 코끼리 귀가 펄럭펄럭 거리는 모션(...)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2 등장 인물

  • 칼린
시터델에 상주하는 엘코어 대사.
  • 젤탄
엘코어 외교관. 조언자 샤'이라가 자신을 욕했다는 소식을 듣고 상당히 열받아 있는 참이었다. 얌전한 애가 폭발하면 으와
  • 해롯
오메가에 살고 있는 엘코어 상인. 악덕상인인지 아랫층에서 장사하는 쿼리안을 협박하고 있었다. 매스 이펙트 3의 오메가 DLC에서 재등장하는데, 아리아의 소파(...)를 구해와달라고 부탁한다. 오메가 DLC의 몇 안되는 개그요소.
  1. 데쿠나는 고중력 행성이다. 지구에서 자란 모 외계인은 잘만 날아다니더만
  2. 몸이 워낙 커서 이동하기에 상당히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