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이펙트 시리즈 | ||||||
매스 이펙트 | → | 매스 이펙트 2 | → | 매스 이펙트 3 | → |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
개발사 | 바이오웨어 |
유통사 | EA |
엔진 | 언리얼 엔진 3 |
출시일(콘솔) | 2007년 9월 16일, 2012년 12월 4일[1] |
출시일(PC) | 2008년 5월 28일 |
장르 | 액션 RPG |
플랫폼 | PS3, XBOX360, PC |
홈페이지 | 영문 홈페이지 |
1 개요
Mass Effect. 2007년 바이오웨어(현재는 EA에 합병됨)에서 개발하고 XBOX360과 PC 플랫폼에 출시한 게임.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이전에 바이오웨어에서 출시한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등으로 꾸준히 만들어왔던 독자적인 액션 롤플레잉 스타일을 기반으로 스페이스 오페라풍의 게임. 후속작으로 2010년에 나온 매스 이펙트 2와 2012년 주인공인 셰퍼드 스토리의 완결작인 매스 이펙트 3까지 나왔다.
2 특징
이전부터 이어져왔던 바이오웨어만의 액션 롤플레잉 스타일(TPS같은 시스템에 게임 중 잠시 멈추고 각종 스킬이나 분대원의 행동을 지정)에 높은 그래픽 기술을 융합하여, 2007년 당시로는 약간 고사양의 그래픽으로 SF스러운 세계관을 잘 그려낸 수작이다. 아무래도 SF이다 보니 총질을 주로 하게 되며, 이전의 바이오웨어 게임에서 보이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하느라 쓸데없이 넓은 거대한 마을 맵 등이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를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초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부분이 길어서 이 때 맥빠진 사람들이 많다.
본 게임에 들어가면 어드벤쳐와 전투로 나뉘어 온 우주를 탐험하게 된다. 어드벤처 파트에 들어가면 은하계의 여러 곳을 탐험하면서 여러 우주 종족들의 퀘스트 셔틀 역할을 맡게 된다. 메인 스토리는 그리 긴 편은 아니나[2] 서브 퀘스트가 상당히 많고, SF적인 맛을 잘 살린 배경 설정[3] 등, 설정 덕후들을 설레게 할 요소가 산재해 있다. 단, 설정 그 자체는 그다지 참신한 건 아니다. 기존에 있던 SF 로부터 대부분 차용해왔기 때문. 하지만 뛰어난 세계관 묘사로 게이머가 가상의 우주탐험을 훌륭히 체감할 수 있게 만든 게 매스 이펙트만의 특징. 간혹 가다 행성에 내려서 마코(Mako)라고 불리는 방구차로 가로, 세로가 거의 10 km인 드넓은 개방된 지표면을 돌아다니면서 싸우기도 하는데, 이 때 대기가 없는 행성들에서 바라보는 우주의 모습은 필견. 하지만, 우주를 탐험하면서 고대 종족을 탐사한다는 개념은 마스터 오브 오리온 시리즈와 비슷하게 우주덕들을 설레이게 했지만 우주에 관심 없는 일반인들에겐 한번 갔던 곳이나 다시 플레이 할 경우 지나치게 게임을 루즈하게 만든다고 지탄 받아 이후 시리즈에선 다시는 나오지 않았다. 처음 행성에 내려오면 진짜 외계 행성에 내려온 듯한 배경과 연출에 설레겠지만 이게 2주차부터는 지겹기 짝이 없는 이동 경로밖에 안 된다는 것. 이후 시리즈부터는 그냥 닥치고 던전 고고. 근데 이번엔 설덕들이 여기에 항의했다.(...) 덕택에 나중에 2편 DLC로 Firework 미션을 통해 보다 빨라진 방구차로 돌아다니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시리즈와 차별되는 오픈 필드를 활용한 독특한 요소인데 보통 TPS 처럼 만들어버린 것은 아쉬운 점.
매스 이펙트1의 기본 구조는 발더스 게이트2나 구공기1, 드래곤에이지 오리진과 유사한데 초반부의 일직선 인트로 -> 중반부의 자유롭게 탐험 -> 후반부의 일직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유사한 구조를 가진 게임들이 그렇듯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중반부에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노닥거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본래 스토리대로라면 박진감 넘치는 메인퀘스트가 수많은 사이드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우주를 돌아다니다 보면 흐지부지해진다는 점이다. 때문에 메인퀘/사이드퀘간의 언밸런스함이 존재한다. [4]
총질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총알이 없다! 대신 열 개념을 도입해 과도한 총질을 하면 과열되어서 한동안 총을 못 쓰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전투는 엄폐를 하면서 총이 과열되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빼꼼샷을 날리는 것이 주된 패턴이다. 시리즈 초기라 그런지 총기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고 멍청한 동료 AI 때문에 가끔씩 엄폐물을 찾지 못해서 죽을 때가 있다.[5]
3 관련 항목
4 내용 누설 걱정없는 스토리시놉시스
서력 2148년, 지구의 화성탐사대는 5만년 전에 화성 남극에 건설된 외계인의 자료저장소를 발견한다.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발견이었으며 인류는 그 외계인을 프로디언(Prothean)이라 이름 붙인다. 이곳에서 발견된 지식은 프로디언 문명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를 토대로 인류의 기술수준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인류는 급속히 우주로 진출한다.
이후 명왕성의 위성 카론을 조사하던 탐사대는 카론이 천체가 아니라 수만 년 동안 얼음으로 뒤덮인 채 잠자고 있던 프로디언이 건설한 초광속 우주 고속도로 매스릴레이(Mass Relay)임을 발견한다. 재작동시킨 매스릴레이를 통해 인류는 은하계로 진출하게 되고 이미 우주로 진출한 다른 우주 문명들과 접촉하게 된다. 이들 은하계 문명들을 우주로 이끈 프로디언의 기술의 핵심을 이루는 물리학적 원리 -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한 문명의 급속한 도약이라는 사회적인 현상 - 를 일컬어 은하계의 문명들은 <매스 이펙트(Mass Effect)>라고 불렀다.
인류가 최초로 시타델 - 프로디언 문명의 기술을 사용하여 외계로 진출한 - 문명과 조우하게 된 '조우전쟁'(First Contact War) 20년 후, 행성계 연합 우주군의 최신예 프리깃 노르망디 호는 극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에덴 프라임[6]으로 향한다. 임무의 내용은 에덴 프라임에서 최근에 발견된 프로디언 유물을 회수하여 시타델로 운반하는 것이었다. 임무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행성계 연합에서는 최고의 군인이자 특수부대의 전설인 데이빗 앤더슨 대령에게 노르망디 호를 맡겼으며, 또한 뛰어난 인재로 인정받고 있던 셰퍼드 소령을 앤더슨의 부관이자 야전 지휘관으로 임명한다. 임무의 내용 자체가 비단 행성계 연합뿐만이 아닌 은하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시타델 평의회에서도 최고의 스펙터 요원 중 하나인 나일러스 크라익을 노르망디 호에 승선시켜 임무를 감독하게 한다. 사실, 나일러스의 임무 중에는 셰퍼드 소령이 스펙터 요원이 될 만한 자격이 있는지 심사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노르망디 호가 에덴 프라임 궤도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별 문제 없었으나, 별안간 날아온 통신으로 상황은 돌변했다. 에덴 프라임 지상에서는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고 시타델 권역에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게스가 에덴 프라임을 공격하고 있었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앤더슨 대령은 지체 없이 셰퍼드 소령, 케이댄 알렝코 중위, 리처드 젠킨스 상병으로 구성된 유물 회수팀을 급파한다. 나일러스도 셰퍼드의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전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단독으로 에덴 프라임 지상으로 내려갔다.
에덴 프라임 지상에 내려온 셰퍼드 일행은 곧 게스와 교전하게 되고, 그 와중에 젠킨스 상병이 전사한다. 민간인 거주구로 접근 도중 에덴 프라임 방위군 212 소대의 소대장 애슐리 윌리엄스 중사를 구출하여 일행에 합류시킨다. 윌리엄스 중사로부터 유물이 우주항으로 옮겨졌다는 정보를 입수한 셰퍼드는 팀을 이끌고 우주항으로 향하는데, 먼저 우주항으로 가 대기하고 있던 나일러스는 스펙터 동료 새렌 알테리어스를 발견했지만 배신자인 줄 모르고 방심하다가 뒤통수에 쏜 총탄에 즉사하고 만다.
우주항에 도착한 셰퍼드는 몰래 숨어있던 생존자로부터 나일러스의 죽음의 진상과 함께 그를 죽인 자가 새렌이라는 튜리안임을 알게 된다. 나일러스를 제거한 새렌은 게스를 시켜 행성의 거주지를 초토화시킬 시한 폭탄을 설치하고 프로디언 유물을 작동시켜 정보를 얻어낸 후 자신의 기함 소버린을 타고 에덴 프라임을 떠난다. 한 발 늦은 셰퍼드 일행이었지만 시한 폭탄을 해제해 거주지를 구하고 새렌이 두고 간 유물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노르망디 호에 상황 보고를 하던 중, 윌리엄스 중사가 유물을 작동시켜버리고, 유물 쪽으로 끌려가는 윌리엄스를 막으려다 도리어 셰퍼드가 유물에 사로잡히고 만다. 유물의 정보가 알 수 없는 환영의 형태로 셰퍼드의 머릿속에 저장되고, 셰퍼드가 그대로 정신을 잃음과 동시에 유물도 산산조각으로 박살나 버렸다.
미션은 실패했다. 최우선 목표였던 유물은 박살이 나 버렸고, 스펙터 나일러스마저 살해된 마당에 남은 것이라고는 셰퍼드의 머릿속에 저장된 정보밖에 없었다. 시타델에서 인류 대사 도넬 우디나를 통해 평의회에 출석한 앤더슨 대령과 셰퍼드는 새렌의 배신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시타델의 이성적인 평의회는 아직 인류가 합류한 지 오래되지 못해 신뢰성이 떨어지고, 증거가 부족한 점을 들어 새렌의 반역을 믿지 않았다. 새렌의 배신을 증명해 줄 증거를 찾기 위해 시타델을 돌아다니던 셰퍼드는 시타델 보안대의 요원 개러스 배캐리언과 크로건 용병 얼드넛 렉스에게서 정보를 얻어 새렌의 배신을 증명할 실마리를 잡는다. 또 다른 프로디언 유적에서 새렌이 파견한 암살자로부터 쿼리언 탈리 조라 나 라야를 구출한 셰퍼드는 그녀가 갖고 있던 정보를 통해 새렌의 배신을 증명하고, 이에 평의회는 셰퍼드를 인류 최초의 스펙터 요원으로 임명하면서 새렌을 추적하여 그의 음모를 분쇄할 것을 명령한다.
여기까지가 게임 초반 1~2시간을 차지하는 부분이며, 이 후부터 본 게임 진행에 들어간다. 여담으로 이 초반부에서 드넓은 시타델 내부에서 대화만 하고 돌아다니다가 언어 장벽/미지근한 진행으로 손을 놓는 사례가 꽤 된다.(...)
4.1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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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언이 건설했다고 여겨지던 시타델은 사실 리퍼들이 만든 함정이었다. 프로디언 역시 굉장한 과학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타델이나 매스 릴레이 구조물에 대한 것은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현재의 은하계 문명들같이 그저 만들어져 있는 것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에 불과했다. 리퍼들이 시타델과 매스 릴레이를 만들어낸 이유는 지성체 종족들이 매스 릴레이를 이용하기 충분할만큼 발전하고, 시타델을 은하 중심지로 이용할만큼 충분히 수가 불어나길 기다렸다가 수확하기 위함이었다. 즉, 시타델은 충분히 발전한 종족들을 판별하고 한군데로 모여들도록 만드는 선별기였던 셈이다. 사실 시타델 그 자체가 거대한 매스 릴레이로, 리퍼들이 잠들어있는 암흑 우주(Dark Space)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던 것.
5만년 전 프로디언 종족은 리퍼들이 세워놓은 조건에 충족되어 시타델부터 리퍼에게 침략 당한다. 은하계 중심인 시타델이 점령당한 뒤, 수세기에 걸쳐서 나머지 행성에 진출해 있던 프로디언 잔존 세력 마지막 한 명까지 모조리 죽고 만다. 하지만 프로디언은 리퍼의 위험성을 은하계의 모든 동족들은 물론이고 먼 미래에 똑같은 일을 당하게 될 다른 종족들까지 고려해서 비컨으로 각지에 경고신호를 보낸다. 셰퍼드 소령 일행이 에덴 프라임에서 발견한 비컨은 이것 중 하나였으나 손상되어 있었던 것.
5만년 이후인 현재, 튜리안, 아사리, 샐러리안, 인간 등등이 매스 릴레이와 시타델을 이용하며 왕성하게 발전하기 시작하자, 유일한 척후이자 첨병으로써 움직이던 리퍼 소버린은 다시금 시타델을 작동해서 이들을 모조리 집어삼키려 한다. 그러나 이 장악 시도는 프로디언의 대비책으로 가로막히게 된다. 프로디언이 멸망하기 직전 본래 리퍼들의 수하였던 키퍼가 리퍼들의 신호를 받아들이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덕분이었다.
이에 소버린은 시타델을 점령하기 위해 섣불리 움직이는 대신 세뇌 능력을 통해서 이런저런 앞잡이를 만들어 시타델을 점거하는 계획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계획의 첨단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새렌 알테리어스였다. 세렌은 프로디언이 만든 프로토타입 매스 릴레이 컨두잇(Conduit)의 존재를 알아내고, 이것이 시타델 중심지로 곧바로 연결되는[7] 것을 깨달아 이를 이용하면 직접 시타델을 장악함으로써 소버린이 계획을 진행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이에 게스를 장악하고 크로건 군대를 양성하는 한편 우주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프로디언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셰퍼드 소령은 사고로 인해 비컨에 접촉하여 마찬가지로 프로디언의 경고신호를 받아들이지만, 그때는 이미 신호가 손상되어 있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단서를 찾기 위해 세렌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셰퍼드는 신호를 복구해 리퍼의 존재와 프로디언의 감춰진 진실, 그리고 시타델과 여러 지성체 종족들에게 닥쳐온 위기를 알게 된다.
진정한 위기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시타델 의회는 사사건건 셰퍼드의 보고에 토를 달면서 의심을 드러내고 직접적으로 방해하기까지 했으나, 세렌의 계획[8]이 성공하여 시타델이 점령당하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제압당한다.
이에 셰퍼드 일행은 세렌이 작동시켰다가 꺼지기 직전의 콘두잇을 통해서 완전히 격리된 시타델에 3인 분대로 침입, 이후 점거된 시타델 타워의 게스 군단을 전부 쓸어버리고 세렌을 제압하여 시타델의 주도권을 얻어서 연합군 함대가 소버린을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버린은 막강한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함대를 압도했으나, 세렌의 몸을 빌어서 나타난 소버린 아바타가 셰퍼드 일행의 공격으로 파괴된 영향으로 빈틈을 노출하고, 그 틈을 노린 노르망디와 행성계 연합 함대의 집중 공격으로 산산이 부서져버리고 만다.
이로써 리퍼들의 척후였던 소버린은 파괴되고 시타델은 일차적인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리퍼의 문제는 여전히 잠재한 상태였고 셰퍼드 소령은 리퍼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는데...
5 한글화
출시 당시 유저들의 한글화 요구가 많았으나 결국 영문판 그대로 출시되었다. PC판이 등장했을 때 유저들이 한글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파일을 열어볼 수가 없어서 결국 유저 한글화도 무산되었다.
다행히 2편이 나온 뒤에 한글화가 시작되어 현재는 한글화가 완료되었다.#
단점으로는 한글 폰트가 무거워지면 게임이 심하게 버벅거리는 문제가 있다. 특히 ESC를 눌러서 불러오는 메뉴 화면 등에서 매우 심하게 버벅인다. 저장할 때도, 레벨업을 해서 스킬을 찍으려고 할 때도, 아이템을 갈아끼우려고 템창을 열 때도, 상점 메뉴로 들어갔을 때도... 매스 이펙트 1편은 모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후커를 이용해서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한글로 바꿔 버리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9]
6 기타
원래는 XBOX360 독점으로 출시되었다. 출시일은 2007년 11월 16일(북미 기준). 그러나 XBOX360에만 나온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고, 결국 PC판 발매가 결정되었다. PC판은 Demiurge Studio에서 외주를 맡아 XBOX360 판을 PC로 컨버전하여 2008년 5월 28일에 출시되었다. 컨버전은 꽤 잘 된 편으로, 마우스와 키보드에 맞게 UI를 전면적으로 바꾸었다. 특히 전투시 각종 스킬을 사용하는 HUD 부분은 PC에 맞게 완전히 새로 짰다. 2008년 당시로는 상당히 고사양이고 후속작에 비해 최적화도 덜 된 경향이 있어서 풀옵이라면 9600GT 급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있어야 원활이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플레이라면 8600GT 수준에서도 크게 버벅거리지 않는 정도. (공식 권장사양은 지포스 7900GTX, 라데온 X1800XL 이상).
한국 발매도 XBOX360 판이 북미와 며칠 차이로 발매되었지만 염원하던 한글화가 안되고 대사집만 초반만 첨부했다. 나중에 발매된 PC 판은 그나마 이 대사집도 없었다. 참고로, 막 나왔을 땐 그 당시 막 생긴 한국 EA스토어(현 오리진)에서 온라인 다운로드로만 판매했었다. 지금은 스팀에서도 구입 가능.
DLC는"Bring Down the Sky"와 "Pinnacle Station" 2가지가 있다. Bring Down the Sky는 본편에서 언급되는 함장 앤더슨과 새런의 과거에 등장하는 바타리안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그렸고[10], "Pinnacle Station"은 다른 NPC들과 치고 받고 싸우는 일종의 격투장 컨텐츠를 추가해 준다. 메인 스토리 상으로는 크게 추가되는 것이 없기에 굳이 설치할 필요성까지는 없는 DLC이다. 그나마 "Pinnacle Station"은 클리어 후 보상이 괜찮은 편. PC판의 경우 "Bring Down the Sky"는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원래 바이오웨어 소셜 사이트에서 400바이오웨어 포인트를 주고 구입을 하고 코드를 발급받는 방식이었으나 사이트의 해당 부분이 해킹당해 폐쇄되면서 인증받기 힘들어져 이래저래 병크를 터뜨리다[11] 결국 인증체계를 폐지하고 그냥 깔 수 있는 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받을 수 있다. 오리진 시스템이 정착되기전 자체 DLC 체계로 발매한 DLC다보니 생긴 병크. 근데, Pinnacle Station은 오리진 시스템으로 이식해놨다! 그냥 버림받은 건가?)
매스 이펙트 2 티저 동영상에서 주인공이 죽었다는 거대 떡밥을 던져 유저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게다가 1편 세이브 파일을 지우지 말라는 개발자의 글로 인해 더더욱 충격과 공포.(3년 전에 발매한 게임의 세이브 파일이 남아있을 리가!) 결국 이 세이브 파일에서 플레이 했던 굵직하게 스토리에 영향을 미친 분기가 2편에까지 영향을 줘서 팬들이 1편을 다시 여러 번 플레이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연동되는 것은 성별이나 얼굴 형태, 매우 중요한 분기를 비롯해 사소한 퀘스트 달성에 따라 바뀐 주변 인물의 운명 등까지 깨알같이 많다. + 연동을 해야 좀 더 빨리 끝나는 도전과제가 하나 있다(2편을 2번 클리어하는 도전과제인데, 1편을 1번 이상 클리어 했을 경우에는 2편은 1번만 클리어 해도 달성). 그렇다고 1편을 여러 번 다시 클리어 하라는 건 아니고 해당 부분 대사는 인터넷에 올려져 있으니 찾아서 보자. 하지만 세이브 복제 안되는 XBOX 360 유저는? 죽을 것이다 세이브 파일을 승계한다는 개념은 매스 이펙트 3까지 이어졌다! 그것도 1편에서의 선택지가 3편까지 영향을 미친다! 3편 하려면 1편부터 해야 돼 아이고
다행이 EA도 바보는 아닌지 2편을 출시한 후, 제네시스 DLC 를 추가하여 1편의 주요 스토리를 간략하게 카툰으로 보여주고, 중요한 선택지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1편 세이브 파일과 동일한 역할을 하게 해주었다.
드류 카피쉰은 원래 이런 식으로 끝내려고 했더라...
예정 엔딩
2013년 매스 이펙트의 영화화 소식이 올라왔다. 물론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영화 제작을 하겠다는 제작사가 생긴것만으로도 팬들 입장에선 반가운 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영화화하는 제작사가(레전더리) 맡는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이곳에서
- ↑ XBOX 360이 먼저 나왔다.
- ↑ 길어 보여도 발더스 게이트와 같은 RPG에 비하면 짧은 편이다
- ↑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정보(codex)가 엄청나게 많으며 여행할 수 있는 각 행성에도 모두 설정이 붙어 있다
- ↑ 바웨 제작진도 이걸 알고 있기 때문에 2의 메인 스토리의 긴장감을 대폭 완화하여 동료 모으는 부분이 메인 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1편처럼 처음부터 모든 항성계를 오픈하는 게 아니라 메인 퀘 진행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돼서 막 돌아다닐 수 없게 되었다. 또한 2편 극초반에 이미 한번 노르망디호가 격파되었기 때문에 '노르망디호를 강화하려고 자원 모으러 다닌다'식으로 사이드퀘 수행의 당위성을 부여했다. 3편은 메인퀘스트가 다시 급박하게 돌아가는 대신 사이드퀘의 모든 결과를 전쟁자산(War assets)에 반영시켜 사이드퀘의 당위성을 부여했다
- ↑ 그래도 뇌미닉보다는 백만 배 낫다.(...)
- ↑ 게임 내에서는 '이든 프라임'이라고 말하는데, eden의 미국식 발음이다.
- ↑ 시타델에서 볼 수 있는 매스 릴레이 기념비가 사실 진짜 매스 릴레이(!)였다.
- ↑ 콘두잇을 통해 새런이 시타델 사령부(관제탑)를 장악한 후, 소버린과 게스 함대가 시타델을 기습한다.
- ↑ 뭔가 익숙한 단어라고 생각된다면... 그렇다. 에로게 한글 번역에 사용하는 바로 그 방법이다.
- ↑ 해당 스토리는 3편까지 영향을 미친다
- ↑ 일례로 EA 고객 상담에서 인증용 코드를 무상으로 배포했는데, DRM이 걸린 코드라 하루에 인증 횟수 제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