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の恋は虹色に輝く/ The Summer Light is Shinny Like Rainbow Color
연출 사와다 켄사쿠. 극본 오모리 미카
출연 마츠모토 준, 다케우치 유코, 사와무라 잇키, 키리타니 미레이
1 스토리
인기없는 2세 연예인이 연상의 여인과 우연히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2 기대감
일본 최고 인기의 아이돌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의 첫 게츠쿠 드라마라는 상징성 때문에 현지에서 꽤 기대가 컸던 작품이었다. 게다가 고쿠센, 너는 펫, 꽃보다 남자 등 주연으로 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작품이 많기도 했고, 거기에 게츠구의 여신 다케우치 유코가 상대역. 극본을 맡은 오모리 미카 역시 히트작 메이커였고 기대는 켜져갔다.
하지만...
3 폭망
첫회가 1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보였다. 하지만 그게 전부
줄거리는 닳고 닳은 뻔한 이야기였고, 거기에 평이한 연출, 결정적으로 마츠모토 준이 평균 이하의 발연기를 보이며 침몰하기 시작했다. 15.7%로 시작했지만 10.2%까지 떨어지며 두 주연배우간에 냉냉한 기류가 돈다는 기사가 뜰 정도였다.
결국 평균시청률 12.3% 마감하였다.
4 왜 이 드라마는 망할 수밖에 없었나
가장 큰 이유는 극본에 있었다. 극본을 맡은 오모리 미카는 제법 히트작을 써낸 작가였지만, 이 드라마 전부터 뻔하고 틀에 박힌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이 작품과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자니스 배우 특유의 상품성에 기댄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또 마츠모토 준의 연기에는 예전부터 큰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원 패턴 연기라는 것.
전형적 반항아 이미지의 연기가 많았고 그런 역할은 곧잘 해냈지만, 그 이외의 캐릭터에는 전혀 적응하지 못했다. 세세한 연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고, 결국 이 작품으로 큰 혹평을 받았다. 한마디로 연기를 못해도 너무 못했다.
거기에 두 주연이 전혀 극중에서 어울리지 못했고, 이것은 극본의 이유가 크지만 어쨌든 두 배우의 케미가 맞지 않아 로맨스 위주인 드라마에서 전혀 두근거리지 않은 문제점을 만들어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