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1 개요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홈페이지

연세대학교 공학원 건물에 위치한 4년제 게임제작 교육기관으로 줄여서 연디교 라고 부른다.
학점은행제도를 통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다른 게임교육원들과 마찬가지로 정식학부가 아닌 교육원이기 때문에 학자금 대출이 힘들다던지 학생 예비군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 등의 불편한 점이 있다. 진학할 생각이라면 이것에 대해서 미리 잘 조사해두길 바란다.

학부는 '게임기획학부' , '디지털아트학부', '게임프로그래밍학부' 나뉘어있으며 엄밀히는 기획학부는 '게임기획'와 '디지털스토리텔링', 디지털아트학부는 '게임그래픽'과 '디지털애니메이션전공'으로 학과가 나뉘있으며 학부마다 전임 교수가 1,2명과 학년마다 과 정원이 30명 정도이기 때문에 비교적 규모가 작다.

1,2학년 때는 기초부터 찬찬히 배운 뒤 3,4학년에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하는 다른 게임학과or게임교육원과는 달리 1학년 때부터 모든 학생들이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 결과물들을 모두 여과없이 G-STAR에 출품한다.

연디교 학생들은 연세대학교 소속이 아니다. 연세대학교 공학원 내에 위치하는 교육원 일 뿐이다. (그래서 연세대학교 게임교육원도 엄밀히는 틀린 말이다.)

당연하지만 정시/수시 모집을 따로하고 수시는 그냥 거의 매달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성적 커트라인이나 경쟁률이 크게 없다. 게임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와 전공에 따른 능력이 있거나 노력한 것이 있다면 입학하는데 어렵지않다.

교육 과정이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2 시설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은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공학원 4층에 위치하고있다.

그리고 같은 공간을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 연세디지털콘서바토리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강의실은 나뉘어져 있으나 방음시설이 조금 부족해 수업 중에 콘서바토리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연습하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워낙 감성이 프리한 학생들이어서 그런지 복도에서 노래부르는 등 시끄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연디교 학생들은 오히려 강의 중에 BGM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좋아한다.(아니다.)

과거에 강의실 컴퓨터에서 그래픽 카드나 RAM 등을 떼어 훔쳐갔다는 이력이 있어서 일부러 좋은 컴퓨터를 사용하지않는다는 말도 돌았지만 2014년 10월 이후 강의실 컴퓨터는 대부분 24인치 모니터와 함께 왠만한 고사양 게임도 무리없이 돌아갈 만큼의 스펙으로 바뀌었다.

공학원 지하 1층에는 구내식당, 문구점, 편의점, 카페 등이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특히 구내식당의 3000원 순두부찌개는 연세대학생들한테도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맛있다는 평....이었으나 13년 2학기부터 구내식당 업체가 바뀌고서는 이전의 맛을 이어가지못했다. 그래도 구내식당답게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가격은 2800~5000원 정도이다.)

연디교의 학생증은 하나은행 체크카드로 발급되며 연세 대학교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하나은행 체크카드와 교통카드 기능은 사용 가능.

3 학과

학과는 '게임 기획학부'의 '게임 기획과'와 '게임 그래픽학부'의 '게임그래픽',와 '디지털 애니메이션전공'이 있다.
게임 기획학부에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학과도 같이 있었으나 게임기획과와 통합되다시피 해서 기획과의 학생들과 강의를 같이 받고 있고 '게임 프로그래밍' 학부는 2015년 2학기에 학교 사정에 의해 사실상 이름만 있는 과가 됐다.

강의 시간표는 다른 대학교 처럼 학생이 직접 시간표를 짜는 형식은 아니고 학교에서 다른 학년과 시간 사정이 맞춰져서 나온 시간표를 따른다. 그래도 완전히 시간표를 바꾸는게 불가능한건 아니고 신청하면 변경이 가능하다.
학기 개강시즌이 되면 약 일주일 ~ 개강 며칠 전에 수강신청을 위해 학교에 오라는 메세지가 날아오고 학교에서 수강신청을 하는 겸 얼굴도장도 찍고있다.

그 형식 때문에 같은 학과 학년들은 거의 다같은 수업을 듣게 된다. 2013년 1학기 까지만해도 게임기획학부는 게임기획과와 디지털스토리텔링학과 학생들의 시간표가 달랐는데 디지털스토리텔링학과 학생들의 수가 적어서 같은 해 2학기 때 기획과와 시간표가 합쳐지고 말았다. 2015년 현재까지도 같이 수업을 듣고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불분명하나 게임 사운드에 관한 학과가 있었는데 현재 콘서바토리로 과가 옮겨지고 그 과는 매년 게임 제작 프로젝트에 사운드를 만들어주고있다.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