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열렙전사 타이틀.jpg | |
열렙전사 | |
글/그림 | 김세훈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연재 날짜 | 2016년 1월 24일~ |
연재 요일 | 일요일 |
장르 | 스토리, 사랑, 판타지, 게임 |
관련 사이트 | 보러가기 팬카페 |
'퀘스트를 클리어 하는 자,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현실 밖의 현실, 루시드 어드벤쳐 최강의 용사 '열렙전사'와 동료들이 벌이는 본격 RPG 어드벤쳐.
1 개요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는 일요일 웹툰으로 작가는 김세훈이다. 자뻑이 심한 먼치킨 주인공이 방심하다 템 다 뜯기고 레벨이 초기화된 후, 빚 청산과 복수를 위해 파티 맺고 버스 돌리는 내용이다.
작화가 좋은 편이며 배경 묘사도 훌륭하다. 대부분의 게임 판타지물들이 극도의 중2병+오글거림을 자랑하는데 최소한 그 부분에서는 자유로운 편이다.
2 줄거리
꿈을 꾸는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앱, 루시드 어드벤쳐! 잠을 자면 그곳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주인공인 열렙전사의 클래스는 모든 직업 모든스텟을 극한으로 찍을수 있게 되어있지만 한 번이라도 죽으면 게임 스탯이 모두 1이 된다. 또한 PVP에서 상대의 스텟을 가져오는짓도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열렙전사는 그 곳에서 랭킹 1위인 최강자였다. 또한 전 서버 1개만 있는 황금 갑옷을 사서 입었다. 그러나 다른 유저들을 방해하고 힘들게 하는 등 온갖 나쁜짓들만 해서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사채업자에게 돈을 받는대신 SS급 퀘스트를 깨는 조건으로 퀘스트를 깨는 중이였지만, 어떤 정체모를 유저에게 만렙이얻어 맞고 황금갑옷까지 다 뺏겨버린다. 열렙전사는 현실에서 '김회장'의 딱가리로 빚을 갚기 위해 플레이했는데, 그 후 1렙이 되어버린 열렙전사는 현실에서 빚더미에 올라 회장에게 감금당하고 빚을 갚을때까지 플레이 하게된다. 이후 어쩔수없이 사채업자와 계약을 하고 그 돈을 갚아줄테니 자신을 키워달라는 정체모를 금수저 소년과 함게 열렙을 시작하게 된다.
3 등장인물
4 기타
사실 게임배경 만화가 다 그렇지만 이 만화의 배경이 되는 게임인 루시드 어드벤처가 보면 매우 막장인 게임이다. 1화부터 게임내 NPC인 하트히터가 돈갚으라고 문자를 보내지를 않나, [1]열렙전사가 플레이어를 죽이고 레드 플레이어가 되었는데도 NPC를 매수해 풀려난다. 대파머리 길드장은 몇백명의 길원을 이끌고 열렙전사를 공격하고도 멀쩡히 플레이 하는걸 보면 다구리도 가능한듯 하며, 이후 5화에서 밝혀진걸 보면 캐삭빵도 공식적으로 허가되는듯 하다.
그런데 이 루시드 어드벤처는 어떤 면에서 보면 정말 완벽한 자유도를 보장하고 있다. 물론 밸런스 붕괴를 감안하더라도 이런 만화에서 소수의 사기캐가 양학하는 모습은 흔히 연출된다. 일 대 다수로 싸우는 '강자' 의 모습은 판타지류의 만화에서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건 현실세계 따윈 잊어버릴 정도로 작품 내 분위기부터[2] AI의 인공지능 까지[3] 이쯤되면 게임처럼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서인지 플레이어들도 NPC를 동료로 생각하고 대우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와 반대로 NPC를 도구로만 취급하는 플레이어도 많은 편.
하트히터의 언급을 보면, 이 세계의 게임머니를 돈으로 바꿀수가 있는듯 하다. 비율은 2:1인데 웃긴건 작가가 자신이 생각한 설정들에 대해서 기본적인 고찰조차 없는지 1화에서 구걸하던 초보자는 10골드, 즉 현금 5원만 달라고 구걸하고 그 초보자를 죽인 주인공을 잡으러온 경비원 npc는 1000골드, 그러니까 현금 500원에 매수된다.
다만 이는 반론의 여지는 있다. 왜냐면 게임속의 물가가 현실의 물가랑 같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는 500원이면 양말 한짝 못사는 돈이지만 이 세계에선 여러가지 물건을 살수도 있을것이다. 틀린 말은 아닐수도 있는 게 소라가 요피 꼬치구이 사먹으면서 동전을 하나만 주기도 하고 비싼 음식을 327그릇이나 샀는데도 1550골드밖에 안들었다. 현금으로 치자면 만원도 안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 몇날 며칠을 고생하기도 하고, 몇백원에 해당하는 아이템을 구걸하기도 한다. 즉 지극히 현실적인 설정이라는 것.
루시드 어드벤처 내에는 많은 자유도를 보장하는 만큼, 기존의 게임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많은 직업군들이 플레이를 하며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흔한 물건이나 많은 사람들이 공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치가 낮고, 소수 30% 정도가 사용하는 RPG 게임 특색의 아이템들은 현실 가격 이상의 엄청난 가격이 요구되는 것으로 보아, 작가의 설정만 욕할 것이 아니라 기존 게임보다 넓은 세계관을 가진 루시드 어드벤쳐만의 특징적인 경제 구조라 보아야 하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