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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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체, 염색 분체, 상동 염색체

染色分體 / Sister Chromatid

1 개요

세포 주기 중 간기 때 DNA가 복제되어 DNA 양이 2배로 증가하게 된다. 이 때 M기(분열기)에서 볼 수 있는 염색체에서 동원체로 엮여 있는 두 부분[1]을 각각 염색 분체라고 부른다.

상동 염색체랑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동 염색체는 크기와 모양이 같은 염색체이며 감수 분열시 서로 접합하는 한 쌍의 염색체로 어머니아버지로부터 받는 것이다. 엄연히 다르니 구별에 주의할 것.

2 설명

염색 분체는 간기(S기)때 복제되었던 DNA가 분열기 때 각각 복제되어 생성되므로 각각의 분체끼리의 대립 유전자의 DNA 구성이 서로 같다. DNA의 복제는 염색사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이후 M기(분열기)의 전기에서 염색사가 응축되어 염색체가 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체세포 분열, 감수 2분열 때 염색 분체가 분리되는 과정이 포함된다.

Sister_Chromatids.JPG
위 그림과 같이 하나의 염색체가 두 개로 복제되어 동원체에 엮어 있는데, 이를 염색 분체라고 한다. 유전자가 복제되었기 때문에 M기(분열기)에서 볼 수 있는 염색체에 있는 각각의 염색 분체는 같은 유전자를 지니게 된다.

이렇게 복제된 염색 분체는 세포의 양쪽 끝에서 나오는 방추사에 의해 나뉘어져 두 개의 딸세포로 하나씩 들어간다.
  1. 이 두 부분이 갈라진 이후에는 각각을 "딸염색체"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