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하우스

옛 주소는 http://www.ggame.net엽기사이트가 뜰 무렵에 생겨난 사이트. 한미르에서 상까지 주었다. (01년 혹은 02년)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뜰 무렵 수많은 맨 시리즈들(주로 졸라맨 같은 막대인간 플래시)을 만들던 초중고딩들의 집합소 같은 곳이었다. 당 사이트에서도 이 시리즈들 중 작품성이 뛰어난 것들을 밀어주기도 했으나, 역시 이런게 돈이 될리 만무했다. 결국 어느날 갑자기 플래시란이 사라지고 별 이상한 게임들이 서비스되더니 몇달 못가 폐쇄.

가끔 인터넷에서 정말 오래된 자료를 봤을 때 '아니, 이건 웬 엽기하우스 시절 물건이냐?'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엽기하우스에서 제작된 플래시 화면 오른쪽 아래(또는 왼쪽 아래)의 로고(노란색 얼굴)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안녕하시렵니까? 라고 바보같은 목소리로 말을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거리가 될 수 있는 사이트이기도 하지만, 다른 추억들에 많이 묻힌 것 같다.

서비스하던 것들은 죄다 플래시(만화, 게임 - 액션, 스트레스 해소, 보드, 아케이드, 레이싱, 어드벤처 등등) 내지 얼짱 갤러리가끔 가다 얼꽝 사진 올라오면 오바이트 쏠리곤 했었지 또는 착시 갤러리, 합성 갤러리 등등이었다. 후반에는 아바타도 생겨났다. 플래시 중에는 특히 겟타맨 시리즈가 유명했다.

유저들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많은 이들이 비매너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즉, 뭔가 자료를 올리면 그 자료가 매우 좋은 자료라고 하더라도 결코 좋은 소리를 듣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