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顯登錄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특기. 전군에서 가장 희소한 주특기 중 하나. 육군 특기번호는 231 102. 실제로 격년으로 선발한다. 09년에는 3,4월 훈련소 입소를 기준으로 각 기수를 열명 내외만 선발할 만큼 희소성으로는 육군 5대 보직에 속하며, 실제로 하는 일도 5대 땡보직에 속할만큼 자대 배치에 따라서 극명한 업무 차이를 보인다. 후반기 교육은 군수교에서 받는다.
2 업무
주요 업무는 "전사자"의 신원 확인, 유품 확인 및 수집, 전사자 행정처리 등으로 구분되며 영현 처리는 국군병원에서 담당하고 있다. 일단 보급병과 주특기라 주특기 교육은 종합군수학교에서 받게 끔 편성이 되어 있었으나 07년도 이후에 영현등록 주특기 교육을 받은 사람이 있는지는 의문.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의문
자대배치는 들쑥날쑥이지만 가장 많은 수가 서울 현충원으로 자대배치를 받는다. 그 외 인원은 대전 현충원 및 각 지역별 국군 병원으로 배치를 받는 경우가 많고 최악의 경우가 일반 부대, 그리고 전설의 KCTC.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른 보직들이 모두 나라를 위해 그 고유의 역할을 행하듯 나라를 위해 충정을 다 바치신 분들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해 드리는 일을 하는 보직이기에, 이것도 그 나름대로 의미있는 군생활을 깨달을 수 있는 보직.
그리고 이 영현등록이라는 특기는 (군병원에 장례지원 때문에 들어가긴 하지만) 의무 병과가 아닌 군수 병과다. [1]
2.1 현충원
현충원의 경우에는 실제로 전사자를 등록, 처리하는 영현 등록병의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여러가지 보직을 겸임하게 된다. 영현 등록의 경우에는 현충원 내의 영현 소대 소속이지만 실제로는 같이 붙어있는 의장 중대와 각별한 사이로 지내게 된다. 이 때 영현 소대가 행정이나 보급을 맡는 경우가 있고 의장 중대는 위병 근무를 서 주는 형태로 서로 상부상조. 서울 현충원 영현 등록병의 경우 소속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산하로 들어가기 때문에 낮은 확률로 유해발굴로 다시 자대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잘 걸리면 훈련이나 근무 따위랑은 안녕이라 이걸 노렸지만..
2.2 국군병원
그 다음은 각 국군병원. 분명히 영현 등록 업무를 하긴 하지만 주 업무는 병원 내 장례식장을 관리하거나 영현실을 관리하는 것. 그렇다고 영현을 염습하는 경우는 없거나 있다고 해도 다 떠맡기지는 않는다. 참고로 1년에 군 병원 의료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는 공개적인 것은 병원당 대여섯 건 정도.
비 공개적인 사항은 아직 입대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노코맨트
그렇다고 절대로 많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 경우 부대 사정에 따라 의료 폐기물 처리나 시설과 같은 작업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군수 병과이기 때문에 약품 수송, 의무 장비 정비 등의 일을 맡아야 할 때도 있다.
가장 바쁜 곳은 국군통합병원으로 여름에 가장 사망자의 비율이 높다.
2.3 일반부대
말이 일반 부대지 인가가 사단이나 여단급에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부대에 자대를 배치 받는다면 벼러별 보직을 받게 된다. 주특기 구분이 보급/병참이기 때문에 사단 본부중대에서 보급병을 수행하는 경우도 있고, 의무대에서 의무행정/보급을 하는 경우도 있고, 찾아본 최고의 사례로는 사단 폐기물소각장 소각담당병이 된 경우도 있었다. 여기로 가면 그냥 랜덤.
그리고 생각도 하기 싫은소규모 부대, 즉 대대급에도 영현등록 인가가 있는 곳이 있긴 하다. 대체로 항공대대가 속해있는데, 이 쪽으로 가도 군생활을 장담 못한다. 주특기 분류는 보급이지만 작은 부대에 떨어지는 순간 어떤 보직이든 만능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자신의 주특기를 살릴 수 있는 순간은 "대량 전상자 처리" 때 영현의 군번줄 확인하는 순간밖에 없다.
2.4 과학화 훈련단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그 곳.- ↑
다들 알다시피 10종 물자를 취급하기 때문...의 잔재인 듯 한데, 14년도부터 한 국회의원의 지적으로 사망한 군인에 대한 업무도 인사과로 이관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10종 물자는 아니다. 해공군에선 애초에 인사과에서 하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