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을 풍미할뻔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당시를 강타한 엽기 문화에 힘입어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초고에 입학한 시골출신 신부길이란 고등학생의 상경기에서, 오노소년 척후대의 기원으로 올라가다가 끝나버린다. 여기서 쓰는 건 별 의미가 없다. 글/그림은 이안 선생이 작업했다.
- 신부길
- 고향에서는 수재급이었으나, 마초고에서는 그냥 별볼일 없는 고등학생으로 전락한다. 그런데 요가부에 들어갈뻔 했으나...만화가 중간에 짤려서...
- 마요타
- 마초고의 수재. 하는일은 없지만, 야구를 잘하고 마사루스럽다. (당시 엽기문화는 멋지다 마사루의 영향이 강했음을 상기하자) 참고로 공식설정에는 제3제국과도 관련이 있는걸로 나온다. 계란만 먹고도 성적 1위를 자랑한다.
- 급우1,급우2(정말로 이렇게 나온다)
- 주인공을 우습게 보는 3류 엑스트라
- 요기박
- 요가의 천재로, 뱃속에서 부터 요가 포즈를 취했다는 괴인이지만 한국에서는 배척당한다. 왜냐하면 복장부터 반나체기 때문이다. 신부길과 같은 왕따지만... 그래도 1군이다. 마초고에는 성적에 따라 1군,2군 제도가 있다.
- 오노소년척후대 한국 총재 겸 마초고이사장 맹요식
- 이 인간도 미친사람이다. 젊은 시절부터 기행을 거듭했다.(보면안다)
- 양봉조 소사
- 고등학교때는 양아치의 똘마니였으나, 맹요식덕분에 갱생하고 문학부에 들어가 수학을 응용한 시로 시성(詩星)이 된다. 하지만 수학을 표절한 혐의로 좌절하여 세계각지를 떠돌다가 맹요식을 만나 다시한번 각성한다. 참고로 권투에 참가할때는 눈찌르기를 쓴다(...) 저인간,일본 소학생 바둑대회에도 참가한다.
- 오노소년 척후대
1905년 영국 퇴역장교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120개국 2천5백만의 회원을 거느린다. 본래는 불량청소년의 갱생을 위한 의도로 설립되었으나, 현실은 시궁창이라서 준 양아치와 건달의 중간 조직처럼 되어버렸다.
- 감옥순
마초고의 여교사, 이가희를 질투해서 식중독 균을 급식에 넣으려는 잔인한 여자. 과학이 영어보다 우월하다는 사고방식이 있다. 참고로 이사람이 주인공인 에피소드'그여자,흉폭하다'는, 기타노 타케시 감독의 '그남자,흉폭하다'의 오마쥬로 보인다(제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