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익스큐션

세인트 세이야에 나오는 기술.

골드세인트 아쿠에리어스 카뮤의 최종오의. 손을 물병 모양으로 모아서 올린 후 냉기어린 소우주를 모아서 전면으로 전개, 상대방을 얼려버린다.
본디 카뮤만의 기술이었으나 시그너스 효가가 카뮤와 싸우며 이 기술을 체득해 절대영도의 힘을 손에 넣으며 사부를 뛰어넘었다.[1] 아이작에게 고전하거나 이후 행적을 보면 수긍하기가 힘들다?[2]

여담이지만 효가가 이걸 익힌 뒤 원래부터 별 비중없던 홀로드니 스메르치는 그야말로 잊혀진다. 블루 워리어 알렉스에게 외전에서 사용한 것이 전부로, 홀로드니 스메르치가 먹히지 않고 패하는데 리벤지 매치 때 오로라 익스큐션으로 날려 버린다. 이 이후로 효가 본인도 구린 기술인 걸 깨닫고 봉인한 듯. 시그너스 최대의 권이라면서(...)

로스트 캔버스에서도 아쿠에리어스 데젤의 최종오의로 나오며, 이게 빙결기인지 타격기인지 모를 연출이었던 원작과 달리 빙결기적인 연출이 강하다. 그만큼 빙결 능력이 특출하지만 라다만티스의 포효 한방에 깨졌다(...). 그래도 후에 (동귀어진이긴 해도) 폭주한 포세이돈의 힘도 얼려버린 걸 보면 라타만티스 때 방심한 듯.

세인트 세이야 솔져스 소울에서는 신성의 까뮤의 빅뱅 어택으로 사용 시 피격된 상대를 끝까지 보여주지 않다가, 마지막에 까뮤가 뒤돌면서 "잠들어라. 영원히." 라고 나지막히 말하는 배경으로 거대한 빙산 속에서 얼어붙어 있는 상대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간지폭풍.

  1. 하지만 청동 크로스는 영하 170도 정도 까지만 버틸 수 있다. 넘어가면 바스라져 버린다. 어....? (뭐 성의를 벗어제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몸이 버틴다...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코스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로라 익스큐션은 절체절명의 상황 혹은 크로스가 파손 혹은 강화되거나 황금성의를 대여할때만 사용한다.
  2. 아이작에겐 미안한 마음과 생명을 살려준 빚이 있어 전력을 못하던 상태였고, 이후 상대는 주신인 포세이돈, 부하라고는 해도 신인 쌍둥이 신, 명왕 하데스등 인간이 상대가 불가능한 상대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명계 삼거두 아이아코스는 효가에게 패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