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유시한 전승이 있다. 오래묵은 두꺼비는 고독의 재료로 쓰이며 요괴가 돼서 사람의 정기를 먹는다고 한다. 에도 시대의 수필집에 실린 <이대>라는 이야기에 따르면, 어떤 집주인이 원인불령의 병에 걸리고 고양이나 족제비, 쥐 등이 툇마루에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디고 한다. 주인이 하인들을 시켜 툇마루를 들춰보니 거대한 두꺼비 요괴가 있었고 그 두꺼비를 퇴치하자 주인의 병이 낫고 더이상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밖에 후지타라는 무사가 낚시를 하려고 바위에 않았는데 다른 무사가 불러서 급하게 낚시도구를 정리하고 쫓아와 물으니 그 무사가 말하길 후지타가 앉았던 바위는 사실 거대한 두꺼비였다고[1] 말하는 이야기라든가 창을 들고 사람을 습격한 이야기 등이 전해져 오고 있다.
한 전승에서는 멀리서 입으로 떡 등 사람이 먹는 음식을 빨아들여서 먹는 두꺼비 요괴 이야기가 나온다. 이쪽은 위에 <이대>에 나온 두꺼비 요괴와는 달리 남의 음식을 먹는 것 외에 딱히 사람에게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 모양.
한국에서는 어쩐지 사람 잡아먹는 큰 지네를 물리쳐주는 고마운 존재인 것 같다.사실 로리콘이라서
- ↑ 다른 무사 또한 후지타가 않은 바위가 보통 바위인줄 알았으나 바위가 하품을 하고 눈이 붉게 빛나며 움직이는 것을 보고 오오가마인 것을 눈치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