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1 개요
성우는 사야마 하루키/온영삼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의 료츠 칸키치의 직속상관. 카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의 소장. 정확히는 부장으로 불린다.
2 내용
개그 만화의 캐릭터라서 그렇지 젊은 시절에는 카메아리 서장과 함께 범인 잡으러 뛰어다녔다. (당시 서장은 아프로 헤어였다)기혼에 자식도 두었는데 딸이 결혼했다.
다양한 괴짜들이 판치는 세계관에서 멀쩡한 상식인이며 주 역할은 료츠의 잔소리와 그의기행에 휘말려 고생하면서 그것을 저지하고 료츠를 벌하는것.
료츠 때문에 출세도 못하고 날마다 속을 썩여서 그와 언쟁과 무력충돌이 비일비재하지만, 한편으로는 료츠를 친아들처럼 생각해주고 아껴 주는등, 중년 츤데레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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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를 상징하는 인물인 만큼, 때로는 언행이 고리타분한 경우도 있고, 90년대부터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한 인터넷 및 게임, 휴대전화 사용에 서툰 모습을 보였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젊은 세대 못지않게 능숙하게 다룰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취미와 생활에도 금방 융화하고 단기간에 마스터하는 위엄을 보였다. 그리고 성(城)이나 일본 역사 관련 잡학은 잡학의 천재인 료츠도 발끝에 못 미친다.
그리고 부하 중에는 최대 갑부인 나카가와의 협조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세계여행과 화려하고 값비싼 생일선물, 그리고 안락하고 쾌척한 생활을 매일매일 누비게 된다.[1]
후반에 와서 술에 취하면 사고를 치는 버릇이 생겼는데[2], 료츠 같은 부하를 데리고 있으면 속에 맺힌 게 많을 터이니 술 마시고 폭주하는 것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콧수염 때문에 언듯 악질 일본 순사(...)가 연상되지만, 실상 일본의 전후 평화 교육 세대라서 료츠가 서바이벌 게임을 한답시고 군복을 입고 파출소에 앉아있자 거의 반사적으로 기겁을 하며 경찰 공무원이 군복 같은거 입고 다니는게 아니라고 소리를 지르며 료츠를 두들겨팬다.그냥 근무 시간에 경찰복 대신에 군복입고 있다고 두들겨 팼을지도 모르지만
이처럼 근엄하고 청렴한 오오하라 부장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 캐릭터들이 연재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아니 대다수가 정신줄놓고 기행을 일삼게 되가더니, 오오하라 부장도 점점 료츠 못지 않게 욕망과 사심에 가득찬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젊고 어린 여성 인물에게 호감을 갖거나 사욕을 채우려다 료츠에게 망신을 당하는 등, 초창기시절의 폭풍간지한 모습이 조금씩 사라져가게 되어서 독자들에게 웃음과 걱정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래도 한가지 변하지 않은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료츠에 기행에 휘말려 주름이 늘어나는 동시에 그를 엄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벌하는것으로 총으로 무장하고 료츠를 찾는다던지 갑옷을 입고서 일본도를 들고서 사고친 료츠를 찾는것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료츠가, 코치카메가 영원하다면 오오하라 부장도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