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출생1955년 10월 4일 (60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학력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국제정책학 석사
런던대학교 대학원 비교정치학 석사
경력제15대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 대사
UN 군축위원회 의장
소속주 UN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UN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오준(吳俊, 1955년 ~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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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은 대한민국의 외무공무원이다. 駐 유엔 대표부 대사이자 UN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이다.

2 생애

아버지는 독립 유공자로서 외교부의 창설 멤버인 오우홍 미국 초대영사이며, 어머니는 건국대학교 학장을 역임한 진인숙 여사다. 어머니의 고향이 개성이고 장인도 함경도에서 월남한 실향민이라 평소 북한의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1978년 외교부에 입부하여 외교관 생활의 3분의2 이상을 UN 등 다자외교 분야에서 근무했다.

2.1 유엔 대사 활동

When we first came to council two years ago, one of the first issues we tackled was the DPRK's missile and nuclear issues.
Our term on the council started and is ending with the North Korean issue. This must be just a coincidence, but i'm saying this with a heavy heart.
For South Korean, people in North Korea are not just anybodies. Millions of South Korean still have our family members and relatives living in the North. Even though we never hear from them, even though by now the pain of separation has become a cold fact of life, just a few hundred kilometers away from where we live. We cannot read what is described in the COI report without it breaking our hearts. We cannot listen to stories of North Korean defectors without sharing their tears, without feeling as if we are there with them experiencing the tragedies.
We only hope that one day in the future, when we look back on what we did today, we will be able to say that we did the right thing for the people of North Korea, for the lives of every man and women, boy and girl who has same human rights as the rest of us. Thank you.
2년 전 한국이 유엔 안정보장 이사회의 비상임 이사국으로 처음 회의에 참여 했을때 북한의 미사일과 핵 문제를 논의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이어 오늘 이 마지막 회의에서도 북한 인권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단지 우연의 일치겠지만 제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북한 주민은 그저 아무나(anybodies)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수백만 명의 이산 가족에겐 아직 북쪽에 그들의 가족이 남아있습니다. 비록 그들이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없고, 그 분단의 고통은 엄연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겨우 수백 Km 떨어진 그곳에 그들이 살고 있다는 걸 말입니다.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에 적힌 인권침해의 참상을 읽으면서 우리 가슴도 찢어지고 탈북자의 층언을 들으면서 마치 우리가 그런 비극을 당한 것처럼 같이 울지 않을 수 없고, 슬픔을 나누게 됩니다. 먼 훗날 오늘 우리가 한 일을 돌아볼 때, 우리와 똑같이 인간다운 삶을 살 자격이 있는 북한 주민을 위해 '옳은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4년 12월 22일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의 임기가 끝나던 해 북한 인권 상황이 최초로 정식 의제로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연설로 화제를 모았다. 오준 유엔 주재 대사는 즉흥 연설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연설을 했는데 이에 회의장은 숙연해졌고 인권운동가 출신인 미국의 유엔대사는 눈물을 글썽거렸다고한다.

2015년 7월 한국인 최초로 UN 경제사회이사회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2016년 3월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제재결의안이 통과된 후 북한의 도발과 핵무기 개발 중단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