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챠이 시즈카

落合静香
출동! 119구조대에 등장하는 인물. 원래 이름은 오치아이 시즈카이나, 국내 정발판은 번역이 개판이라 오치아이를 오챠이로 바꿔버렸다. 아사히나 다이고의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었다.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이지영.

똑부러져 보이지만, 간혹 푼수같은 모습을 보일 때도 많다.

처음에는 그냥 귀여운 제자, 혹은 동생 같은 기분으로 다이고를 대했으나, 자신의 몸을 위험으로 내던지는 듯한 그의 모습을 걱정하게 되고, 자신을 향한 진실된 다이고의 마음을 접한 후로 선생과 제자의 관계를 뛰어넘어 연인으로 발전한다.

과학 선생이었지만 원래는 곤충에 관심이 많아, 곤충학자가 되고 싶어했다. 다이고가 소방관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보면서 결국 선생을 그만두고 대학생으로 입학, 자신의 꿈이었던 곤충연구에 매진하고, 곤충을 연구하기 위해 수마트라로 간다.

수마트라에서 대형 산불을 만나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일본에서 날아온 다이고에 의해 구출되고 산불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산불을 예측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풍뎅이를 발견해 전세계의 학계에서 주목받는 학자로 떠오른다. 원래 동식물학계에서 새로운 종이 발견될 경우, 발견자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오챠이는 그 신종 풍뎅이에게 '다이고 풍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수마트라 사건 이후에 다이고와 결혼, 딸인 아사히나 모에를 출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