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컴뱃 5 후반 미션 27에 유크 공군과 같이 지원나온[1] 조기경보기.
성우는 이케미즈 미치히로.
초장부터 에이스 컴뱃 5편의 엔딩곡인 The Journey Home을 요란(...)하게 콧노래로 흥얼거리며 등장. 마지막 미션 27+ The Unsung War까지 공중관제를 지원해준다. 전 시리즈 중에서 제일 가볍고 조금 촐랑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태까지의 에이스컴뱃 시리즈의 조기경보기의 이미지를 철저히 두들겨 부숴주는 장본인.
"라~라~라~♪ 우리의 아름다운 미성을 듣게나. 여기는 유크 공군 조기경보기 오카 니에바. 자네들 말로는 하늘의 눈(스카이 아이)라는 뜻이야. 자네들 두목으로부터 통신이 들어와있어. 중계하지~."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면 참 깬다. 라↘↗라↗라↗↘→가 압권. 처음 들으면 황당하다 못해 어이가 없을 지경.어디 소풍가는 듯한 목소리가 일품. 게다가 영어 음성으로는 부드러운 러시아 억양이 섞여 있어서 더더욱 느낌이 산다. 말로는 도저히 설명 못한다(…).한 5번쯤 깨지다 보면 묘하게 따라 부르게 된다
거기다가 이 미션이 시리즈 대대로 나오는 좁은 통로 통과하는 미션이여서 빈번하게 재시도하게 되는데, 재시도할 때 마다 이 목소리를 듣게 되어서 기분이 매우 오묘하게 짜증난다(…).
오시아어로는 스카이 아이. 즉 4편에서 이름만 까메오 출연. 4편의 스카이 아이와의 접점이 이름 외에는 거의 딴판이기 때문에 단순한 동명이기로 생각하면 된다. 안 그래도 4편을 한 사람들에게 각인된 이미지가 무진장 깨지는 상황인지라 좀 황당한 남자(들?)...- ↑ 이때 일행에 합류한 유크 공군 파일럿이 말하길 "조기 경보기도 데려왔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