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츠키 카나메

乙月 要(おとつき かなめ)
영 제로 문신의 소리의 등장 인물. 고인이지만.

본래 쿠제궁의 여인인 쿠제 쿄우카와 이방의 민속학자 사이에서 태어났다. 쿠제궁은 금남의 성역이기에 아주 어렸을 때 몰래 마을로 보내진다. 어머니가 준 귀걸이를 갖고서.

이후 쿠제 레이카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귀걸이도 그때 나누어준 것. 하지만 레이카는 고향이 붕괴하는 재해를 겪고 가족친지를 모두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져 문신의 무녀가 되는 길을 택해, 두 사람은 헤어진다.

카나메는 포기하지 않고 레이카를 찾아다니는데.... 그것이 자신이 태어난 쿠제궁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고, 참배객을 가장해 쿠제궁에 잠입. 이부여동생인 쿠제 아마네를 만났다. 그리고 아마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레이카와 재회하는데...

만난 바로 그 순간 쿠제 야슈의 뒤치기를 맞고 절명(....)
눈 앞에서 연인을 잃은 레이카는 폭주하여 파계를 일으키고 말았다(.....)

참 애처로운 사랑이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어머니도 여동생도 나몰라라 하고 여친에게만 하악하악한 몹쓸 놈일 수도 있다.

덧붙여 아버지인 민속학자를 빼닮은 듯하며, 서브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이 두 사람이 또한 아마쿠라 케이와 닮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이 이벤트를 클리어한 상태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케이가 소멸하지 않는데 케이를 보고 연인을 떠올린 쿠제 레이카가 봐준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