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倉 螢(あまくら けい)
영 제로 문신의 소리의 제 3의 주인공. 성우는 오다 유세이. 북미판에선 조시 키턴.
전작의 주인공인 아마쿠라 미오와 아마쿠라 마유의 삼촌뻘되는 인간이다.
직업은 논픽션 작가로, 각 지방의 민간신앙이나 의식 등이 주된 취재 대상인 탓에 이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무척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전작 이후 정신줄을 놓은 상태가 된 미오를 자택에서 요양시키던 중 그녀가 꿈속에서 정체불명의 저택 안을 헤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에 대해 조사하던 중 히나사키 미쿠, 쿠로사와 레이와 마찬가지로 잠의 집으로 흘러들게 된다. 이후 편지 및 전화를 통해 레이와 정보를 공유하며 잠의 집의 저주에 대해 함께 조사하는 관계가 된다. 후반부에는 직접 레이의 집으로 찾아와 함께 행동하기도 한다.
후반부의 몇몇 묘사를 보면 레이에 대해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느끼고 있는 듯도 한데... 레이 쪽에서는 정신적으로 지쳐서 그에게 한번 기댔던 이벤트를 제외하면 딱히 그런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 엔딩에서의 묘사를 감안해도 두 사람이 연결될 가능성은 극히 낮을 듯. 안습....
종반부에는 쿠제 가문이 의식에 사용하던 자청목을 다시 모은 다음 황천의 경계에 있는 문신의 무녀를 다시 못박아버리면 일련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는 마당쇠스러운 해결책을 제시, 직접 실행하기위해 극옥으로 내려가나 그곳에서본 광경에 충격을 먹는다.[1] 어떻게든 마음을 다잡고 쿠제 레이카에게 다가갔는데 레이카는 이미 자청목에 박혀있는 상태였다. 믿을수 없는 광경에 망연자실한 그를 앞두고 레이카가 자력으로 자청목의 구속을 풀어내기 시작했고 케이는 놀라면서 뒤로 물러설려는 순간 극옥의 문이 닫혀버린다. 이후 레이카에게 죽어서 잿더미가 되어버린다.
2주차 이후 머리 빗는 여자, 쿠제 쿄우카와 관련된 특정 이벤트를 해결한 다음 종반부로 넘어가면 목숨만은 건지지만[2] 미쿠와 마찬가지로 잠의 집에 얽어매여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전력적으로는 문신의 목소리 주인공 3인방 중 가히 최약체. 사영기의 차징 속도, 공격력, 영향 범위, 특수렌즈 등 뭐 하나 믿을 만한 게 없다. 특수능력이라고 보유하고 있는 것은 숨기, 뛰어넘기, 가구 밀기(...) 등 완전 마당쇠 계통 기능 뿐. 덕분에 원령과의 전투는 최대한 피해가면서 진행하지 않으면 목숨 부지도 어렵다. 그런데 사영기 업글을 위해선 원령과 싸우거나해서 포인트를 쌓아야 되는데 싸울경우 사영기 성능이 발목을 잡는다. 싸우자니 사영기 성능이 발목을 잡고 그렇다고 도망가자니 포인트 모으기가 쉽지 않아 업글이 안 된다... 그나마 막바지에 입수할 수 있는 격(擊) 렌즈를 이용하면 남은 영력을 모두 소모하는 일격을 날리는데, 제로 + 맥스 + 코어 샷 정도로 날려주면 제법 괜찮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렇지만 빗맞추면 영력은 전부 날아가면서 데미지는 쥐꼬리만큼 가하는 현실은 시궁창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미션모드 올S달성 특전인 장비기능 제(祭)를 장착하면 최약체에서 최강체로 순식간에 인생역전한다.(제의 기능은 항상 페이탈찬스, 게이지 맥스, 어신석의 부적 게이지 맥스-미쿠한정, 영력 맥스이다. 체력은 아님)
주변인들이 터무니없는 굇수들[3]이라 더 욕먹게 된 인간,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