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에 나오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억지로 쥐어짜낸 설정 파괴 시도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작전이다.

1 발단

G 바이러스를 빼돌려 미 정부로 망명하려던 윌리엄 버킨을 저지하고 G 바이러스를 탈취하기 위해서 투입된 U.S.S의 작전이 실패[1]로 돌아가고 라쿤 시티에 T 바이러스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2 작전 개시

일단 엄브렐러는 눈가림으로 U.B.C.S.를 투입한 뒤[2] 사전에 투입되어 있던 U.S.S팀에게 G바이러스 확보와 엄브렐러에 해가 될만한 모든 자료 및 샘플을 확보 혹은 파괴, 불리한 증언을 할 수 있는 생존자들[3]을 제거하기 위해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를 시행한다. 플레이어가 속해 있는 울프팩 팀도 여기에 동참해서 온갖 개고생을한다

3 작전의 의의

플레이어의 진행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 쪽으로 가든 엄브렐러에 득이 될 것은 없어 보인다. 레온 S 케네디를 살해하는데 성공했어도 G 바이러스 항체를 획득하는 것 외에는 득이 없다. 질 발렌타인과 카를로스 올리비에라 같은 생존자들을 제거하는데 실패 했으며 무엇보다 아주 대놓고 정부 특수부대와 전투를 벌인다. 원작에서 라쿤 시티의 엄브렐러 행태를 제거하기 위해서 미 정부를 닥달해서 핵 미사일로 쓸어버린것과는 너무나 지나친 무리수를 펼친다.[4]

그리고 추가로 U.B.C.S.의 니콜라이는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훼방을 놓고 다니는데, 만약 니콜라이 역시 울프팩과 마찬가지로 엄브렐러 경영진에게 명령을 받는다면(경영진에게 명령받는 게 아니더라도 같은 엄브렐러 측으로부터 명령받는 건 마찬가지지만) 이건 막말로 엄브렐러 윗대가리들의 지적 수준을 의심해야 할 지경이다(...). 대체 하고 싶은 게 생물병기 테스트인지 증거 인멸인지...

그리고 원래 역사대로 레온 S 케네디가 생존했다면? 답이 없다. 온갖 더러운 역사를 알고 있을 엄브렐러 특무대원들이 배신때리고[5][6] 정부의 특수부대는 엄브렐러의 비밀 연구소에 감춰진 온갖 진실들을 밝혀내게 된다. 결국 앞에서 언급 했듯이 엄브렐러의 지나친 무리수 작전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위태롭게 한 작전이자, 캡콤에게도 피해를 준 작전이다
  1. 적어도 헝크가 살아 돌아가 가기 전까지. 작중에서 헝크는 U.S.S본부와의 교신이 끊겼기 때문에 G 바이러스 확보 작전을 실패로 규정했다.
  2. 그런데 윌리엄 버킨을 찾으러 갈때도 연구소에 이미 투입되어 있었다. 다만 헝크가 살해하는 것으로 보아 기밀 유지를 위해서 제거한듯
  3. 심지어 정부가 투입한 특수부대도 공격한다!
  4. 아무리 엄브렐러가 정부에 압력을 넣는 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원작에서도 엄브렐러의 압력을 받은 미 정부는 시 외곽을 봉쇄하는 한편 엄브렐러 몰래 엄브렐러에 불리한 증언을 할 생존자들을 포섭한다. 그런데 오히려 정부 특수부대와 엄브렐러의 특수부대가 대놓고 총질을 한다는 것은 "우리 여기에 무엇을 숨기고 있어요~"라고 광고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5. 물론 엄브렐러가 배신때릴 짓을 하긴 했다. 게임 항목 참조
  6. 비록 게임에선 처음 투입되었다고 언급하지만 등장인물 벡터의 경우 헝크와 구면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