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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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러의 우산 마크에 방패 그리고 칼 두자루가 그려진 마크.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에서는 방패와 칼이 우산 마크를 역으로 덮는 형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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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에서의 U.B.C.S. 가운데는 유명한 방독면 가이. 버킨이 미리 동원하여 연구소의 경비를 맡긴 것 같다. 물론 전작과는 설정 충돌로써 이들은 어디까지나 아웃브레이크 현장에서 B.O.W 같은 괴물들과 싸우는 게 임무이지 시설 경비는 엄브렐러에서 U.B.C.S.나 U.S.S.가 아닌 자체적인 무장 경비원들에게 맡긴다.

1 개요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사병 단체.

2 상세

U.B.C.S란 "Umbrella Biohazard Countermeasure Service" 의 약자로, 말 그대로 엄브렐러사가 조직한 생물재해 대응 임무부대… 쯤 되겠다.

부도덕한 글로벌스케일 거대기업 엄브렐러는 자사가 소유한 여러 생물병기 연구시설 근방에서 바이오하자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그 현장을 청소하여 국가 레벨의 개입이 있기 전에 증거를 남기지 않고 덮어버리는 방안을 강구했고 그것이 이 무력부대의 창설로 이어진 것이다.

대원은 각국의 사형수나 중범죄자를 돈으로 사들여[1] 총기를 쥐어주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보수와 자유를 보장한다는 떡밥으로 갖은 아웃브레이크 현장에서 가혹하게 부려 먹었다. 형벌 부대? 꼭 저런 인생막장들이 아니더라도 먹고살기 힘든 자들이 고액보수 떡밥에 자원하는 경우도 있었던 듯 하다.

첫 등장은 바이오하자드 3의 오프닝으로 유명하다. 엄브렐러가 급파한 알파팀으로[2] 라쿤 시 사태를 RPD 경찰병력과 자기들만으로[3] 어떻게 막아보려 했으나 압도적인 쪽수의 좀비 웨이브 앞에 대부분이 각개격파되어 사실상 부대가 지리멸렬한 듯하다.[4] 생존자들은 도시 각처로 뿔뿔히 흩어지고 말았다.

그 중 얼마나 라쿤 시가 증발하기 전에 살아서 탈출했는지는 불명.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질 발렌타인과 함께 탈출에 성공한 카를로스 올리베이라 뿐.

사실 라쿤시에 투입된 부대는 "왓치독 작전(Operation Watchdog)" 와치독과는 관계없다이라 명명된 생물병기(네메시스 등)의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똑같은 이유로 양옥집 사건S.T.A.R.S. 애들 굴려먹었던 걸로는 성이 안 찼나 감시원 몇몇을 몰래 배치해뒀었다.

아무튼 3편 이후로는 영 잊혀지나 싶더니, '엄브렐러 크로니클'에서는 이 UBCS의 사령관이라는 세르게이 대령이 등장… 했지만 별 거 없었다.(…) 그 외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1에서도 등장하고 바이오하자드5에서도 언급이 있긴 했다.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에서도 등장한다.

애초에 그 엄브렐러가 고용주인데 뭘 바라겠냐만은 이들의 대접은 그야 말로 시궁창.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를 하다 보면 그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우선 첫번째 미션부터가 연구소에 보안 인증 받고 들어와서 U.B.C.S를 쓸어버리고 G 바이러스를 확보하는(...) 미션으로써, 헝크는 "그들은 이 작전에 대해 모르고 있으며 여기서 소모되는 것으로 고려되고 있다(Considered Expandable)" "애초에 돈 주고 고용한 용병들이니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의심된다" 면서 다 쓸어버리라고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튜토리얼 전용 적으로써 쓸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니콜라이가 같은 부대원들을 배신때리고 혼자 튀는 장면을 보고도 "U.B.C.S 몇놈 죽는다고 X도 신경쓰는 놈 없음 ㅇㅇ" 이라고 반응한다. U.S.S. 입장에선 자기들은 죄수 부대나 다름없는 U.B.C.S 따위와는 달리 제대로 입사(?) 한 부대라 그렇게 생각하나 본데,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를 플레이 하다 보면 애초에 엄브렐러 경영진 입장에선 U.B.C.S.나 U.S.S.나 결국 똑같이 소모품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3 주요 소속인물

3.1 세르게이 블라디미르

U.B.C.S.의 총 지휘관. 전 러시아군 출신으로 단순히 부대 지휘관이 아닌 엄브렐러 사의 고급 간부이기도 하다. 엄브렐러 총수 오즈웰 E. 스펜서에 대한 충성심으로 똘똘 뭉친 광기 넘치는 군인. 회사가 표면적으로 망한 후에도 시베리아 깊은 곳의 비밀 아지트에서 계속해서 생물병기 개발과 실험을 거듭해왔다. 본격적으로 엄브렐러에 대해 반역을 일으키고 맞장을 뜨기 시작한 알버트 웨스커와 묘하게 라이벌 관계처럼 엮이며 웨스커에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으나 마지막이 안습이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2 미하일 빅토르

U.B.C.S 델타소대 소대장. 45세. 역시나 러시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구 소련군에 속했을 때는 대위까지 올라간 경력이 있다. 소련 붕괴 후에는 군을 퇴역하여 아내가 속해있는 게릴라조직에 참가, 소수민족 독립을 목표로 수많은 테러활동에 참가했다. 즉 따지고 보면 전범 출신의 고참대원. 그러나 생각외로 막장은 아니며 우직하고 중후한 면이 있는 중년이다. U.B.C.S에 참가한 연유도 자신의 목숨보다는 게릴라 조직 동료들의 사형집행 취소를 조건으로 내걸었기에 승낙한 것.

라쿤 시티에 투입되어 초반 부대전멸에서 살아남았지만 부상당한 상태. 중상이라 별 희망이 없다는 걸 알자 뭔가 결의를 하고, 결국엔 달리는 열차 안까지 추적자가 들이닥치자 카를로스와 질을 앞칸으로 보낸 후 수류탄을 까 추적자와 동귀어진을 시도해 사망한다. 안타깝게도 추적자는 죽진 않았으나 그래도 놈을 멀리 날려버림으로서 질과 카를로스에게 어느정도 시간은 벌어 줄 수 있었다. '더 머시너리즈'에서도 사용 가능한데 로켓런처, 매그넘, 샷건 등 최강의 화력을 빵빵히 갖춰 초보자용으로 적합하다.

3.3 니콜라이 지노비에프

U.B.C.S. 델타소대 B분대 분대장. 35세.

역시나 러시아인이며 모스크바 태생. 입대 이전에는 구 소련 스페츠나츠에 속해있던 경력이 있다. 각종 위험한 임무에 몇 번이나 투입되었음에도 언제나 그만은 멀쩡히 생환하였기에, 헝크와 묘한 라이벌 관계로 연결되기도 한다. 병사로서의 뛰어난 능력과 수많은 생환기록으로 엄브렐러 상층부에서의 평가는 높지만, 부대 내에서는 그의 평판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듯.

미하일 빅토르,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와 함께 피신해 있다가 질 발렌타인과 만나지만, 그녀에게 호의적이던 카를로스와는 달리 질을 경계하며 단독행동을 취하던 중 어느 순간 행방불명되…… 었는데.

그의 진짜 정체는 살아남은 S.T.A.R.S. 대원 등의 요주의 인물이 라쿤시를 탈출해 시끄럽게 떠들기 전에 미리 추적해 사살, T 바이러스로 인해 만들어진 생물 돌연변이들의 능력 측정 등의 지령을 엄브렐러 상부로부터 부여받은 감시원이다. 그 와중에 살아남아 곳곳에 숨어있던 U.B.C.S 대원들을 살해하는 모습마저 보이는데, 이는 생존자가 적을수록 자신의 보수가 높아지기 때문(…). 이쯤 되면 천하의 개쌍놈.

카를로스와 질의 목숨마저 노리지만 찬스를 놓쳐 둘을 제거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그러나 멸균작전으로 라쿤 시티로 핵미사일이 날아온다는 정보를 캐치하고 나서, 단 한 대 있던 탈출용 헬기를 빼앗은 뒤, 질의 눈앞에서 유유히 헬기를 몰고 홀로 탈출한다.[5] 미니게임 '더 머시너리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무장이 나이프와 권총 둘뿐인 초절 난이도를 자랑한다.[6] 왓 더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에도 당연히 등장한다. 울프팩과 조우할때 까지만 해도 그냥 아군인줄안다.[7] 후에 CCTV 영상을 보면 역시 천하의 개쌍놈 인증.[8] 역시나 진실을 알게된 울프팩에게 "하! 너희 멍청이들은 너희가 뭘 하는 지도 모르고 있군! 너희는 내가 정말 이 모든 걸 혼자서 했을 거라고 생각하나? 내가 어떻게 너희가 갈 곳이 어딘지 알 수 있었을까? 내가 어떻게 너희의 소중한 EMP 장비들에 대해 알 수 있었을까? 내 고용주는 내게 너희들의 공용 무선 주파수를 넘겨 줬지! 그래! 난 워치독 작전의 일환으로 전투 데이터를 모으고 있었어! 너희들은 내게 엄청난 도움을 줬지! 물론, 내 고용주는 이 정보를 원하고, 그들은 여기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거야. 그리고 그들이건 너희들이건 날 막을 수 없지!"이라며 울프팩의 뒤통수를 친다. 여기서는 저격총과 수류탄으로 농성을 벌이다가 U.S.S. 대원들에게 끔살(...). 덤으로 지옥이 된 라쿤시티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U.S.S.의 헬기를 저격하거나 건물을 폭파하는 등 온갖 공작을 해주었다.

영화에서는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 좀비화된 동료에게 물린 카를로스를 데리고 학교까지 도망친 뒤 역시 학교에 온 질을 만나지만 이내 켈베로스에게 덮쳐져서 끔살.[9] 끔살당하기 직전에 질을 구한 뒤 자신은 이제 프리랜서라고 질에게 경례까지 붙이는 간지나는 모습까지 보였기에 더 불쌍하다.

3.4 카를로스 올리비에라

U.B.C.S 델타 소대 A분대 분대원. 계급 상병.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5 타이렐 패트릭

U.B.C.S 브라보 소대 A분대 분대원.

수리남 태생 네덜란드인으로, 과거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활동했다. 상재(商才)가 있으며 그만큼 금전욕도 빠방(…)한데, U.B.C.S와 계약한 이유도 군대에서 사용하던 중화기를 돈욕심에 몰래 밀매하다 걸려서 무기징역을 맞았기 때문이다. 입대 후에도 그 돈욕심은 꺼지질 않아서, 니콜라이와 마찬가지로 "감시원" 역할을 하며 추가보수를 따내고자 하였다. 그러나 동료가 나빴다. 니콜라이에게 po끔살wer.

3.6 머피 시커

U.B.C.S 알파 소대 A분대 분대원. 미국인.

전직 미 해병대 소속이었다. 내향적인 성격이라는데 포지션은 저격수. 실력은 미 해병대 내에서도 톱 클래스였다고 한다.

스트리트 갱에게 동생이 살해당하자 맛이 가서 수렵용 저격총을 들고 갱 20여명을 끔살시켜버린 죄로 무기징역을 맞았으나 U.B.C.S 입대로 형량 말소. 입대 후에도 저격수 포지션을 맡았다.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와 꽤 친한 듯.

초기 궤멸사건 때 간신히 목숨은 건지지만 치명타를 입었고, 서서히 좀비화의 조짐을 보였다. 그나마 완전히 이성을 잃기 전에 동료의 손에 인간으로서 죽음을 맞았다.[10]

3.7 그외

  • 아놀드
  • 더스틴
  • 빌리
  • 클린트
  • 맥도웰
  • 크라우스
  • 매트
  • 로거
  • 에드
  • 노르만
  • 로버트
  • 캠프벨
  • 에드

4 영화판

U.B.C.S.(레지던트 이블) 참고.
  1. 사법관들에게 돈 먹여서 사형수를 빼돌렸단 말. 그래서인가 국가 체제가 막장이 된 소련붕괴 직후 러시아 출신의 대원이 상당히 많다.
  2. 등뒤에 엄브렐러 마크가 있는 방탄복 또는 전술조끼에 녹색 단체티를 입었다. 무장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M4로 무장하고 있다.M4는 M16A2처럼 3점사 모듈이다. 그나마 자동사격인 M4A1은 막 미군에 지급되는 시기이며 자동소총인 M16A3는 게임과 시네마틱보다 좀 길다. 아무래도 M177E2나 M727 또는 M733으로 보인다. 수송형 헬기는 Mi-8계열을 바퀴부분을 개량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모델은 퓨마다.
  3. 존재 자체가 비밀에 가까워야 할 애들이 어떻게 공권력과 합동작전을 펼쳤는고 하니, 당시 RPD의 아이언즈 서장은 엄브렐러의 꼬봉이었다는 걸 상기하길.
  4. 물론 라쿤 시티에 투입된 UBCS병력이 하부 지대에 불과하다면 또 얘기가 다르지만.
  5. 게임 상에서는 루트에 따라 3가지 결말 - 상술한 홀로 탈출, 헬기 째로 질에게 격추(…), 추적자에게 끔살 -로 나누어지지만 공식 설정은 홀로 탈출에 성공한 루트.
  6. 대신 전 캐릭터중 시간 불리기가 가장 좋다. 나이프로 죽이면 다른 캐릭터보다 시간이 더 추가되는데 막타만 나이프로 지르면 된다. 대신 무장이 저러니 좀비 이상의 적들은 상대하기 힘들다.
  7. 물론 울프팩의 관점에서. 전작 플레이어들이라면 어떤 놈인지 다 안다.
  8. 쫓기는 분대원의 다리를 쏘고 자기 혼자 유유히 문을 닫고 도망간다. 분대원들은……. 천하의 막나가는 울프팩마저도 영상을 본 뒤에 니콜라이를 인간쓰레기로 인정했다.
  9. 처음에 덮쳤던 놈은 그럭저럭 잘 대처하고 죽이기 일보직전까지 갔는데 타이밍 나쁘게 다른 한 마리가 덮치는 바람에...
  10. 분기에 따라 카를로스 or 니콜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