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인

오버맨 킹게이너의 등장인물. 생김새로 보아 컨셉은 칠복신에서 따온듯.

우루그스크 피플의 엑소더스를 이끄는 네 노인. 실제 구성원은 네 명이지만 오현인이라 불리는 이유는, 대대로 내려오는 무녀 미야 라우진이 다섯 번째 인물이기 때문이다.
현인 칭호는 장식에 불과할 뿐 사실 엑소더스를 상징하는 의미가 강하다. 말하자면 네 사람은 우루그스크 사회 지도층-심하게 말하면 지역 유지나 마찬가지이다.

초대 오현인은 오버데빌을 포획하여 봉인한 전설적인 존재이며 미야 라우진은 그 리더격인 인물로 최초로 엑소더스를 했다. 하지만 현대의 미야는 초대 오현인 시기의 미야의 기억중 중요한 일부만 기억하고 있는듯 하다.

사고방식은 고루하며, 임기응변의 재능도 없고 그렇다고 멀리 앞을 내다보는 혜안도 없다. 오직 엑소더스를 지고한 가치로 삼고서 '낙오자는 버린다'는 발언을 서슴치않고 내뱉는다. 결국 최후엔 킹게이너마저 포기하려 해서 아나 메다이유 공주에게 꾸지람을 듣고, 미야에게 이끌려 울며 겨자 먹기로 최전선에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