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데빌

1. 고대의 오버맨 중 특히 강한 개체를 칭하는 듯 하나 정확한 설정은 나오지 않았다.

작품 내에서 나온 오버데빌로는 브륜힐데와 최종보스 오버데빌 뿐으로 둘 모두 자아를 지니고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킹 게이너도 오버데빌의 일족이라는 설이 있긴 하지만 확실하진 않다.

2. 오버맨 킹게이너의 최종보스. 이름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오버데빌이라 불린다.

세상의 모든 것을 오버프리즈로 얼리는 것이 목표이며 신시아 렌의 마음을 얼려 데리고 다닌다. 키즈 문트는 이 오버데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신시아 렌을 키워왔지만, 오버데빌은 누군가 조종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오버데빌에게 있어서 파일럿은 그냥 강화파츠(...)

아스함 분은 자신이 오버데빌을 깨웠기 때문에 오버데빌이 자신을 따르는 것으로 생각하고 함께 움직였지만 그게 아니었다. 오히려 오버데빌이 아스함 분을 부려먹은 것이었다.(...) 끝까지 안습...

오버맨을 만드는 리먼 메갈로폴리스로 가서 세계를 오버프리즈 시키기 위해 게이너 상가사라 코다마의 마음을 얼려 적으로 만들지만, 게인 비죠에 의해 해빙된 게이너와 신시아의 오버히트에 의해 파괴된다.

슈퍼로봇대전 Z에도 등장하는데, 기력 120만 되면 사거리 1 ~ 8의 오버 프리즈 맵병기를 자기편 기체가 있어도 쏴갈기는 무시무시한 적. 맞을 경우 그 턴에서 전투불능(!?)에 필살기급 무기는 SP 다운 효과까지 있다. 능력치도 당연히 강하고 포톤 메트 배리어에 의해 데미지를 입히기도 어렵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기력 130에 발동하는 오버 스킬. 오버데빌 주변 5마스안에 있는 모든 자기편 유닛의 명중, 회피율에 +50% 보정과 적군(플레이어 군)의 공격력, 방어력 -20% 보정. 거기다 후반가면 2 ~ 3대씩 막 나온다.

눈에 띄기만 하면 그냥 교란 한번 걸면 게임 셋. 오버데빌의 명중률이 급락해버려 난이도가 급격히 낮아진다. 역시 슈퍼정신기대전

58화인 메모리즈에서는 무려 처음부터 기력 170으로 3대가 등장하는데, 아군으로 떡밥을 던져두면 오버데빌의 맵병기에 적들이 되려 당해서 행동불능에 빠져 공격을 못하는 웃지못할 참극이 벌어진다. Big Fau에 올라타 이 되겠다던 알렉스 로즈워터는 자기편의 맵병기에 당해 신이 되기는 한다. 앞에 병자가 붙어서 문제지만(...)

Z에서는 고대에 타천시에게 대항하기 위해 인간들이 만들어낸 금단의 병기라는 설정이 붙었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등장. 흉악한 맵병기를 보유하고 있어서 한턴 안에 작살내지 못하면 다음턴에 맵병기에 아군 기체가 우수수 쓸려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이야 오버데빌은 정말 강적이었지요

여담으로 슈퍼로봇학원에서는 역시 기력 130에 오버스킬이 발동하는데 여기선 무조건 적 전원의 능력치를 까내리는 개사기효과이다. 이야 진짜 강적이네요탈력 안걸면 첫턴에 격려한번 받고 다음턴에 기력이 10 올라가면서 자동으로 발동.(...) 게다가 오버스킬들은 발동하면 죽을때까지 유지된다.(...) 기체와 격투기술은 해중에서 다소 떨어지나 오버프리즈가 해중에서 그대로라 해중덱에 넣고 해중보정이 대책없는 기체들은 갈아버릴 수 있다. 게다가 적의 능력치가 까이는 거라서 결과적으로 아군도 무슨 버프먹은 듯한 전투력을 갖게 된다. 유일한 해결책은 오버데빌을 부수는 건데 이놈은 맷집도 높고 L사이즈 배리어가 달려있다. 이쯤되면 막장급... 다만 코스트가 높은 기체들은 능력치가 내려가도 강하니 방심하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