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연소

1 完全燃燒

말 그대로 완전하게 연소하는 것. 물건이 타려면 산소가 필요한데, 충분한 양의 산소가 공급되는 상태에서 물질이 '더 탈 수 없는 상태'로 되는 것을 완전 연소라 부른다. 반대는 불완전연소. 단순히 덜 타고 더 타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보통 물질이 완전 연소하면 파란색, 불완전 연소하면 붉은색의 불꽃이 나오는데, 이는 연소열과 관련이 있다. 빛의 파동에 따라 서로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완전 연소와 불완전 연소의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완전 연소 : C(탄소) + O2(산소 원자 2개) = CO2(이산화탄소)
불완전 연소 : C(탄소) + ½O2(산소 원자 1개) = CO(일산화탄소)

완전 연소만 일어나는 경우는 이상적인 상황에서이다. 보통 현실에서 일어나는 연소는 불완전 연소를 조금이라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 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

내일의 죠에 나오는 명대사.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3 마지막 불꽃(?)

위 2.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인터넷상에선 게임 플레이, 영상물 감상, 과제 제작, 만화가라면 마감 막날 등의 이유로 잠 한 숨 못 자고 밤을 꼴딱 세우며 뭔가를 했을 때 이런 표현을 많이 쓴다. 또는 무언가를 지를 때 충동적으로 현재 소지금을 다 털어넣어서 왕창 지른다거나 할 때도 종종 쓰이는 듯. 사립 저스티스학원 시리즈의 초필살기들은 완전 연소 어택이라 불린다...

4 게임 그녀의 기사단에 등장하는 전투 시스템

게임 시스템상 '행동'은 시간 게이지를 소모해서 사용하는데, 시간게이지를 매우 많이 사용하는 '필살기' 류의 기술들은, 다음 턴에 쓸 시간게이지를 빌려와서 사용할 수 있다.

고로 시간게이지가 허용하는 만큼 때린 다음, 필살기로 미친듯이 패버릴... 수 있으나, 그랬다가는 시간 게이지가 빚진(?) 상태가 되어, 견제/방어/반격 등을 못 하는 건 물론이고, 약 2~4턴 가량의 시간을 아무것도 못 하고 쉬고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