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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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したのジョ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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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0~1970년대 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위대한 걸작 중 하나.
전공투의 성전

타카기 아키토 : 사이코, 넌 어떤 만화를 그리고 싶냐?

마시로 모리타카 : 난 남성적인 만화가 좋아.
타카기 아키토 : 남성적인 만화라.. 구체적으로 어떤거? 제일 좋아하는 만화가 뭐냐구?
마시로 모리타카 : 내일의 죠!

- 만화 바쿠만 중에서

일본권투 만화. 만화는 全 20권. 애니는 1기는 79화. 2기 47화.
고아원 출신인 부랑아 야부키 죠가 권투를 만나 청춘을 불태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驚きももの木20世紀 「あしたのジョー」伝説

원작은 카지와라 잇키. 단, 이미 거인의 별로 유명한 터라 독자에게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다카모리 아사오(高森朝雄)라는 가명을 썼다. 작화는 치바 테츠야. 당시에 카지와라 잇키는 많은 작품의 원작을 맡고 있었던 탓에 내일의 죠에는 그다지 간섭을 하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치바 테츠야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치바 테츠야의 작품으로 보는 견해가 강하다. 카지와라 잇키가 구상한 원작 원고가 나중에 발견됐는데 딴 작품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고. 그러나 1970년을 전후하여 카지와라는 엄청난 다작을 하고 있었으며 이 때의 작품들이 모두 카지와라의 대표작인데, '다작이므로 간섭을 못 했고'라는 논리가 허용되면 타이거 마스크, 거인의 별, 내일의 죠, 공수도 바보 등이 다 떨어져 나가서 카지와라는 대표작이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확실하지 않은 카지와라의 작업 비중을 떠나 고려하면, 카지와라 잇키가 관계된 모든 히트작 중에서 가장 최고라 할 작품은 누가 뭐래도 당연히 내일의 죠인데 이걸 부정하는 것은 카지와라의 만화 인생 정점을 부정하는 수준이다.[1] [2]

간단히 말해 1960년대말부터 1970년대초 일본 만화사에 대해 말할 때, 내일의 죠를 빼고는 제대로된 설명이 이뤄질 수가 없다. 심지어 일본 근대사 관련 연구에서조차, 정치사회적으로 이 만화의 영향력을 따로 다루면서 연구하는 학자가 있었을 정도로 엄청난 작품이며, 거의 50년이 지난 후인 현대의 만화에 대한 작품성 평가 관점에서 볼 때에도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는 걸작이다. 억지 근성과 근거가 빈약한 비인간성을 추구하는 부분이 많아 후대에 대부분 안 좋은 평가를 받는 근성스포츠 및 범죄 수준 격투 위주의 카지와라 원작 작품들에서, 내일의 죠만큼은 이들과 달리 그 근성을 억지가 아닌, 시공을 초월하여 누구나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절실함에서 나온 것으로 납득되도록 표현한 인물 묘사 및 배경 묘사가 살아 있어 현대의 평가에서도 큰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런 어마어마한 대작이 정말 치바 테츠야 혼자 한 것으로 고려하려면 확고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원작원고가 수정을 거듭하는 건 당연한 일이며, 그 작업에는 원작자가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다. 내일의 죠는 일본만화 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중에 하나인데, 이것이 누구의 것인지를 정하는 일은 한 두 가지 사항만 보고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3] 참고로 이시카와 준의 만화해설서 <만화의 시간>(한글번역서 있음)에서는 이 작품을 카지와라 잇키의 작품으로서 소개하고 있다.

진실은 소년 매거진 부편집장이 원작자가 있는 작품을 그려보라고 치바 데츠야에게 권했고, 치바는 원작에 손을 대서 바꿀수 있다면 하겠다는 조건으로 승락한다. 카지와라 잇키도 원래는 자기 원작을 고치는 것을 극히 싫어했지만, 데즈카 오사무와 치바 데츠야라면 격이 다르다며 응했다. 그렇게 시작된 작품의 첫연재를 보고 카지와라는 격노한다. 원작에 손을 댄다는 것은 허락했지만, 아예 원작 자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카지와라의 원작에서는 야부키 죠는 링 위에서 싸우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치바는 거리의 부랑자로 마을에 흘러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그만두겠다는 카지와라와 이를 설득하는 부편집장은 치바 데츠야에게는 당신이 잘하지 못하는 생활감과 서정적인 묘사가 있다며 좀 더 지켜본다음에 그만둬도 되지 않느냐며 물과 기름과 같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작가를 조율했다. 이후 두 사람은 어떤 때는 날을 새워가면서 작품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2인3각 체제로 스토리를 진행했다. 그렇게 연재를 시작하고 5년, 죠의 최후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최종화의 원고를 보고 이번에는 얌전한 치바가 화를 냈다. 카지와라가 보내온 원고에는 죠는 호세에게 진다. 단페이가 말한다. 너는 시합에서는 졌지만 싸움에서는 이겼다. 여기까지 와서 싸움에 이겼다는 것으로 위로하는 것은 이건 아니지않냐. 그는 카지와라에게 전화로 라스트 씬을 바꾼다고 전한다. 카지와라도 맡긴다고 대답. 이 때 카지와라는 내일의 죠의 히트로 원작만 동시에 8개를 써야해서 내일의 죠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치바가 어시스턴트와 상의하고 고민한 끝에 탄생한 것이 전설의 마지막 장면이었다.

원작 코믹스는 주간소년 매거진에서 1968년 1월 1일호부터 1973년 5월 13일호까지 연재. 단행본으론 20권 완결.

애니메이션은 그 유명한 데자키 오사무의 총감독 아래 1기는 1970년 4월 1일부터 1971년 9월 29일까지, 2기는 1980년 10월 13일부터 1981년 8월 31일까지 방영되었다. 특히 1기는 당시 29.2%라는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0년뒤인 1980년 3월 재방영판에서 31.6%라는 시청률을 기록해 최고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1기는 무시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으나 2기는 도쿄무비신사가 제작을 맡았다. 1기에선 콘티 및 연출로 토미노 요시유키가 프리랜서 시절 참여한 경력이 있었다.

2 줄거리

고아[4]에다가 망나니 중의 상망나니인 죠는 사고를 쳐 소년원에 들어갔다가 나온 뒤, 자질을 알아보고 접근한 단페이 영감을 만나게 되어 권투를 시작하고 승승장구하지만, 소년원 시절부터 알게 되어 그때부터 쭉 라이벌이었던 리키이시와의 경기에서 패배한다.

그러나 리키이시는 죠와 싸우기 위해 무리하게 체중을 줄여 체급을 낮춘데다가 경기 도중 죠의 펀치에 치명상을 입어서 죽고, 죠는 자신 때문에 리키이시가 죽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상대의 얼굴을 가격하지 못하는 퇴물 복서가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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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에 카를로스 리베라와의 대결로 징크스를 깨 컴백하고 동양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펀치 드렁크로 인해 점점 피폐해져간다. 마지막에는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한 요코를 뿌리치고 세계 챔피언 호세 멘도사와의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 펀치 드렁크 상태에서도 모든 것을 불태워서 세계 챔피언과 명승부를 이뤄낸 후, 모든 것을 불태운 남자는 새하얀 재만 남은 채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게 된다.

이 마지막 장면에서 죠가 죽었다 안죽었다 말이 많지만 원작자의 말에 따르면 "죽은 것은 안나왔다. 내일의 죠이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애시당초 죠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불태운 그 결말은 더 이상 이야기가 이어질 여지가 없는 완벽한 결말이기 때문에 이후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참고) 2008년에 작가 본인이 죠는 살아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3 트리비아

3.1 엔딩에 대하여

원래 카지와라 잇키가 쓴 마지막 장면은 「호세 멘도사에게 진 죠가 시라키 저택의 테라스에서 무릎을 감싸안은채 앉아있고, 요코가 상냥한 눈길로 죠의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이었지만, 치바 테츠야가 마음에 안든다고 반발했고 다작 중이라 바빴던 카지와라는 치바 테츠야에게 뒷일을 위임하여 지금의 엔딩이 만들어지게 되었다.[5] 카지와라도 바뀐 마지막 장면을 마음에 들어했고, 훗날 카지와라 판의 엔딩은 치바 테츠야가 다시 그려서 소개하기도 했다. 이 엔딩은 치바 테츠야 공식 사이트에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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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의 일생을 보면 행복하다고는 볼 수 없는 인생으로 그야말로 암울의 극치를 보여주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불사르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을 감명시켰고, 그 때문에 명작 중의 하나로 칭송된다.

3.2 전공투의 성전

특히 일본 전공투 세대에게는 거의 성전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 이것을 단적으로 상징하는 것이 요도호 사건 당시 북한에 망명한 이들의 발언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것이 '우리들은 내일의 죠다'였을 정도였다. 이 정도로 상징성이 높다보니 오히려 전공투와의 관계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있을 정도이다. 말 그대로 한 세대를 대표한 작품.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룬 논문이 한국에서까지 나올 정도였다. 링크

3.3 한국 방영

한국에는 2기가 C&C 시티 미디어라는 곳에서 비디오로 1993년 초에 챔피언이란 제목으로 발매되었고, MBC에서 '도전자 허리케인'이라는 이름으로 방영했다.

1993년 MBC에서 제법 인기리에 방영했는데 방영 전에 극장편집판을 1993년 5월 28일 부처님 오신날 특선으로 방영하여 죠가 죽는 결말을 미리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2기부터 이후에 방영했다가 바로 김용비와 결전을 치루기 전에 갑자기 소리소문없이 방영을 끝내버렸다. 한국인 김용비는 페드로라는 이름으로 바꿔버렸음에도 이런 방영중단에 대하여 애니메이션 평론가이자 애니메이터인 송락현은 한국인을 상대로 했기에 정서적으로 반감을 받을까봐 소리소문없이 중단했으리라 추정했다. 더불어 극장편집판 중 하나(호세 멘도자와 경기 직전 상대랑 경기를 벌이는 에피소드로 극중 경기를 앞두고 일장기가 나오는 부분이 삭제됐다.)가 1996년 토요일에 MBC에서 방영(위에 노래가 나오는 오프닝이 이 방영판이다.)된 바 있다.

만화책판에서는 한국인 김용비가 킹 코브라란 이름의 태국 국적 인물로 바뀌어서 들어왔다. 버젼은 불명이지만 김용비를 일본 독음 그대로 번역해 일본인으로 변경한 버젼도 있다. 한참 나중에 투니버스에서 마지막회까지 방영했다.

3.4 주제가에 대해서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ost도 잘 나간 축에서 속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tv판 1기로 비토 이사오[6]가 불렀다. 그야말로 바닥을 박박 기는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으로 작품과 더불어 한 세대를 풍미했다. 2기는 그에 비하면 훨씬 리듬감이 강해졌지만, 아무래도 상징적인 곡은 1기이다.

한국판인 도전자 허리케인의 주제가는 김종서가 불렀으며 지금도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다.[7][8] 사실 이 곡이 명곡으로 꼽히는 것은 김종서의 열창 덕분이고 가사만 보면 분위기만 잡았지 도저히 앞뒤가 안 이어지는 멋진 물건이다. 어쩌면 이게 애니메이션과 어울렸을지도. 또한 투니버스에서 방영할 당시엔 창작곡을 썼으나 현재는 오프닝 영상조차 남아있지 않다. 다행인 것은 투니버스 만화영화 주제가 BEST WE에 오프닝곡이 수록되어 있다.

참고로 크로스 카운터공격을 맞고 버텨내면서 적을 치는 펀치라고 잘못 소개하기도 했다.

3.5 실사영화

3.5.1 1970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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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쵸의 첫 실사영화화. 죠 역에는 이사바시 쇼지, 리키이시 역에는 카메이시 세이이치로, 단페이 역에는 타츠미 류타로.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았다.

3.5.2 2011년판

뭐야 이렇게들 예쁘장하게 생겼어

2011년에도 실사영화가 개봉되었다. 1970년 작품과는 무관하게 원작의 초반 스토리부터 진행되며 딱 리키이시 전까지 나오고 끊는다. 2부 찍어 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죠 역에는 NEWS의 야마시타 토모히사, 단페이 역에 카가와 테루유키, 리키이시 토오루 역에는 이세야 유스케, 시라키 요코 역에는 카리나. 한국에도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었으며, 6월 30일에 정식 개봉했다. 하지만 그분께서 하루 먼저 개봉하셨잖아?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일본에서의 반응으로는 탄게 단페이의 경우엔 카가와 테루유키의 검증된 연기력에 절륜한 메이크까지 겹쳐서 개봉전부터 호평을 받았으나, 시라키 요코의 경우는 털털한 이미지의 카리나가 미스캐스팅이라는 말이 많았다. 특히 주인공인 야부키 죠의 경우는 거친 야생마같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예쁘장한 미소년 아이돌에게 맡겼다는 이유로 원작 팬들의 반발이 많았다.

하지만 정작 개봉 후에는 개봉전까지는 별로 화제가 되지 않았던 리키이시 역의 이세야 유스케의 싱크율이 엄청나다고 화제가 되면서 정작 개봉전에 화제를 모았던 미스캐스팅 문제는 화제에서 거의 사라졌다.

4 패러디

여러 매체에서 수없이 불태운다. 특히 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등등. 최지룡양아치 흉내내기가 내일의 죠를 비튼 만화다. 이나중 탁구부에서 패러디 캐릭터가 나온다. 참고로 공상과학대전의 원작자에 의하면, 죠의 머리는 권투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GTO(애니메이션)에서 (더빙판 한정?) 차도둑들이 쿠니오 삼총사에게 샌드백지옥을 선사할때 패러디가 등장한다.(내일을 위한 첫번째~, 하얗게 불태우겠어 등)

작품의 유명세답게 패러디가 엄청 많다. 이상한 쪽(?)으로 패러디가 조금 되었는데 탄게 단페이노노무라 병원 사람들변태 캐릭터 이상한 아저씨로 패러디 되었다던가, 아예 내일의 유키노죠라는 뻔히 보이게 제목을 빌린 경우도 있다. [9] 그 외 이브 버스트 에러 시리즈에서도 죠와 단페이를 배경에 꾸준히 넣어주었다.

바쿠만의 주인공 마시로 모리타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이기도 하다. 바쿠만에서도 오마쥬라고 쓰고 인용이라 불린다되기도 하였는데 자세한 것은 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항목 참고.

김진태의 만화 시민 쾌걸에도 허리케인 조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매번 기발한 전법[10]을 생각해 내고 경기에 임하지만 결국 털리기만 하는 안습 복서.

5 등장인물

6 관련 문서

7 그 외

워낙 유명한 만화인만큼 당연히 게임화도 되었다. 가장 많이 알려진건 네오지오에서 만든 액션 게임(권투 외에도 길거리에서 깡패와 싸우는 등 원작의 전개를 똑같이 따라간다.)과 타이토에서 만든 복싱게임(이쪽은 순수한 권투경기)이다. 특히 타이토판은 올 클리어하면 죠와 요코가 결혼하고 여태까지 싸웠던 라이벌들이 하객으로 참가해(물론 여기서도 리키이시와 카를로스는 죽는다...) 축하해주는 엔딩이 나온다. 죠의 정장 모습을 볼 수 있는 상당히 희귀한 게임.

일본 적군파 조직원들이 우리는 내일의 죠다!!!라고 했다는 유명한 썰리 있다.
  1. 단순히 인기의 정도만을 떠나 사회에 미친 영향력이 일반적으로 당시 일본의 인기만화가 가지는 영향력 수준을 크게 초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 물론 치바 테츠야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걸작이 내일의 죠인 것 또한 사실이다. 그냥 내일의 죠 자체가 일본 만화사에서 최고로 치는 걸작이니까
  3. 참고로, 무탈하게 만화만 그리면서 장수한 치바 테츠야와는 달리, 카지와라 잇키는 인생 그 자체가 '야부키 죠'를 연상케하는 열혈한으로, 50살에 숨졌다.
  4. 정확히는 몇살 때 버려졌는지 부모를 아는지 모르는지도 안 나오고, 고아원 출신이라는 것만 나온다. 추후 소년원에서 수감자 심리 검사를 하면서 '부모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냥 되는대로 자식 싸질러 놓고 기르다 마음에 안 들면 버리면 그만이라 생각하는 존재'라는 대답을 한 것과 경찰에 잡힌 직후 경찰 조사 상황에서의 묘사를 보면 태어날 때부터 부모를 모르는 고아가 아니라, 부모가 누군지는 아는데 어떤 이유로 버려져서 고아원에 간 아이일 가능성이 있다.
  5. 치바에게 유리한 말을 치바 자신이 하고 있고, 이를 확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에 유의할 것. 회고록은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들어가기 때문이다.
  6. 배우이면서 동시에 가수로 한 가락한 인물이다. 내일의 죠를 제외하고 오타쿠계에서 알려질만한 참여작은 사립 저스티스 학원 정도. op와 삽입곡 모두 불렀는데, op 뜨거운 고동이 스쿨럼블의 매드무비에서 사용되면서 한동안 돌아다녔다.
  7. 번안곡이다. 원곡은 내일의 죠 2 극장판 주제가 明日への叫び.
  8. 다만 인터뷰에 의하면 김종서 본인은 워낙 배고픈 무명 시절 부른 것이어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데 이 주제가가 들어간 2기는 MBC에서 1993년에 방영되었고 당시 김종서는 1992년에 낸 1집이 히트해서 이미 유명한 스타였다. MBC에서 과거에 가수들의 일대기를 라디오 드라마식으로 한 적이 있었을때 MBC측에서 '아무래도 좋으니 취향대로 만들어주십시오' 라고 했던 내용이 김종서편에 나온 적이 있었다. 아마 잊고 싶은 기억인듯.
  9.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내일의 유키노죠 모두 엘프 게열사의 작품.
  10. 헌데 그 기발하다는 게 흑인 복서 존경한다고 온 몸을 시커멓게 칠하고 나와 경기를 하는 통에 상대방인 흑인 선수(별명이 링 위의 신사라고 할 정도로 예의바른 선수였다...)가 분노하여 전력으로 덤벼 처절하게 처맞는다든지 기발한 게 아니라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게 태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