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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애괴담 사요코씨의 등장인물. 어느 정도 영적 능력을 지닌 점술사. 영감을 밑천으로 관상이나 점, 액막이 소금 등을 거액에 파는 장사꾼이다. 본인 입으로는 의적이라서 부자들의 돈만 뜯는게 좋다고 하지만 이나바의 돈을 뜯어놓고 자선사업하는게 아니라고 변명하는거 보면 약팔이는 약팔이.
2 작중 행적
9화에서 첫 등장. 등장하자마자 한패가 호구랍시고 잡아온 이나바 덴을 등쳐먹다가 피같은 3980엔을 뜯겨 침울해진 이나바를 보고 직접 행차한 카시마 사요코에게 보복당하고[1] 받은 돈에 사과의 선물을 겸해서 돌려준다.
10화에서는 상점가의 액막이를 해주면 80만엔을 준다고 해서 액막이를 해본 적도 없으면서 전문 분야가 액막이라고 약팔이를 시전, 그런데 상점가에 걸린 검은 연기가 보통이 아닌지라 구토를 거듭하다 지나가던 할머니가 본 백귀야행이라는 말에 검은 연기의 근원이 안톤사요코임을 파악, 감당할 수 없고 죽을 수도 있지만 돈의 유혹(…) 때문에 일을 계속 맡기로 한다.
11화 사요코의 행동은 이나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저택 주변을 배회하다 주걱턱이 된 이나바를 만나게 되어 9연속 해고라는 안습의 에피소드를 듣고 원인을 파악, 이나바의 아르바이트 장소를 제공하고 가짜 액막이를 통해 저주를 지운다. 마지막에 이나바에게 미소년 얼굴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작업을 걸지만 곧바로 감시하던 사요코의 위협에 줄행랑(…) 후일담에 의하면 80만엔은 얼마 안가 다 써버렸지만 상점가의 저주를 지운 가짜 액막이 덕에 평판은 확실히 높아졌다고.
14화 파워 스톤을 찾으며 등장, 사요코를 만나자마자 왜 여기 있냐고 하더니 대뜸 이나바부터 찾는다(…)
2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서 사요코와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는데 크기의 차이가 느껴진다 이나바를 두고 꽤나 신경전을 벌인다. 이나바와 같이 왔다는 사요코 말에 온수기를 고장내서 왔겠지하고 정곡을 찌르거나 분명 상점가에서 나눠준 할인쿠폰 때문에 왔을거다고 역으로 찔리기도 하다 이나바의 배 밑에 점이 2개 있다는 말로 압박한다. 덕분에 탁구회 회장이 이나바의 등을 밀어준답시고 잡다가 진짜 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사요코가 폭주해서 거울 안에 갇힌 혼령들이 집단 탈출, 결국 영장에 의해 쓰러진다. 참고로 점이 2개 있다는 건 영감 점술로 알게 된 건데 의외로 영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
27화에서 사요코에게 괴담을 작가에게 말해주면 이나바에게 연애 점을 봐준답시고 이상형이 너라고 해주겠다는 모종의 거래를 한다(…)[2] 혼령들이 말하길 사요코의 마음의 빈틈을 잘 파고든다고. 하지만 사요코가 왕주련이 보지 못하는 작가의 수호령을 찾아서 망신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약속은 없던 일로…
3 기타
이나바 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항상 이나바를 미소년으로 부르고 상점가의 저주 때는 부하들에게 '방금 그게 뭔 소리에요 쇠약해진 미소년?' '아까부터 이나바 이나바 평소 손님 이름은 절대로 안 외우면서'라고 태클 걸리면서 확정. 나중에는 아예 알몸 접시로 쓰고 싶을정도로 좋아한다고 까지 말한다. 그러나 작중 비중이 그렇게 높지 못하고 뭣보다 사요코의 영적 능력을 감안하면 싸움 자체가 안되는지라(…) 그냥 반쯤 포기인듯. 그리고 사요코가 사귀게 되면서 버스 떠났다.
성숙한 여성임을 표현하고자 하는건지 거유다. 사실 생긴 것만 보면 딱히 이나바랑 나이 차가 안 나긴 한다만 미소년이라고 말하는거 보면 실제 나이는 꽤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