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르크 쉑 폰 발트

Jörg Scheck von Wald[1]
(? ~ 1450)

오스트리아의 공작인 알브레히트 5세의 허가를 받아 오스트리아 다뉴브 강(도나우 강) 유역의 12세기에 건축된 부르크루이네 아그슈타인라는 고성을 1436년에 재건축하였으며, 그 성을 토대로 다뉴브 강을 지나가는 배들에게 통행세를 걷어서 강도질을 하였다.

이 일로 강도 남작이 되면서 공포의 발트라는 뜻의 슈레켄발트(Schreckenwald)라는 별명을 얻었다.[2]

그 악명 때문에 또다른 강도 남작으로 개라는 별명이라 불린 하드마 폰 퀼링, 하인리히 폰 퀼링 형제와 대공 프리드리히 2세가 보낸 귀족들의 공격으로 쫓겨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괴이한 번역으로 슈렛텐와르다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아내를 위해서 강도질을 하는 것으로 각색되면서 실존인물에 비해 상당히 미화되었다.

  1. Jörg 부분은 한글로 표현할 수 없다.
  2. 직역하면 공포의 숲이라는 뜻이 되지만 wald를 직역이 아닌 Scheck von Wald의 이름으로 해석하면 '공포의 Wald'라는 별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