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태양계 전쟁

Extrasolar War

게임 킬존 세계관에 있었던(그리고 진행중인) 두번의 전쟁

1 1차 외태양계 전쟁(2199~2204)

UCN 군대인 UCA 소속 전함과 함대전을 펼치는 헬가스트 전투함선

2190년 이후 벡터 행성과 헬간 행성을 식민화하는데 성공한 헬간 社는 벡타의 풍요로운 환경과 헬간의 수많은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전 우주에서 손꼽히는 막대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다. 오멘 사건 이후 헬간 사는 개척의 대가로 벡터 행성과 헬간 행성이 위치한 알파 센타우리를 지나는 모든 우주선들에게 세금을 징수할 수 있게 되었고, 우주 곳곳에 위치한 기업들이 본사를 알파 센타우리로 이전시키기까지 했다. 이 기업들에는 지구정부, UCN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던 태양계의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날이 날수록 높아지는 헬간 사의 발언권에 제국주의적 성격을 띄던 UCN의 심기가 매우 불편해졌고, 본국의 영향력 축소와 식민지들의 자치권 요구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여 UCA의 각종 군함들을 새로 건조하고 병사를 충원하여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고 헬간 사가 자율적으로 세금을 징수하지 못하도록 세금 정책을 변경하였다.

이에 헬간 사는 상당히 반발하였고, 지구 정부와 수차례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이미 지구 정부와 헬간 사의 공존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2199년, 협상을 포기한 헬간 사는 독립을 선포하고 알파 센타우리 내부의 ISA 기지를 봉쇄하였다. 그러나 강력한 ISA군의 반격에 헬간 사의 병력이 와해되었고 헬간 사는 전략을 바꾸어 대규모 게릴라 작전에 돌입하였다.

2201년, UCA 함대가 알파 센타우리에 도착하였다. 이 과정에서 제일 큰 규모의 우주 조선소 시설과 우주 정거장 등이 대파되었는데, 헬간 사와 UCN는 시설 파괴의 원인이 서로에게 있다고 주장하였다. UCA 함대와 함대전을 벌이기에는 헬간 사의 함선들은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결국 헬간 사의 함선 대다수가 격침, 대파되어 전투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결국, 지상에서도 우주에서도 패배했으며 전쟁을 더이상 수행할 능력도 상실한 헬간 사는 항복하였다.

1.1 결과

헬간 사가 정식으로 항복하였으나 벡타 행성에 거주하던 '헬가스트'들은 UCN 시민들의 이주와 UCN측의 차별적인 정책에 강력히 반발하여 행성 곳곳에서 소요사태가 발생되었다. 이에 백타 행성의 ISA 군령 총독(Governor General)은 백타 행성의 거주하는 모든 헬가스트들을 헬간 행성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헬가스트들이 헬간 행성으로 강제로 이주당할때 사용될 함선, 이주 정책부터가 매우 강압적이고 강제적이었으며 UCN측은 헬간 사에 모든 비용적 부담을 떠넘겼다.

수많은 헬가스트들이 헬간 행성으로 쫒겨나, 갑작스럽게 생겨난 수많은 난민 캠프에 헬간 행성 전체가 혼돈에 빠졌고 심지어 가혹한 행성 환경하에 헬가스트들에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나기까지 했다.

이후 수십년, 2230년에서 2305년 사이 헬간 행성은 매우 폐쇄적으로 발전하여 우주에 여러 조약기구가 생겨났으나 먼저 가입의사를 밝히지도 않았고, 가입 권유가 와도 모두 거부하였다. 행성의 인구는 점차 증가하였으나 혹독하기 짝이 없는 무역 제한 조약으로 인해 헬간 행성의 거주민들이 생존하는데 필요한 생필품마저 부족해져 헬가스트들은 행성 정부보다 외부와의 접촉에 점차 의존하게 되었고, 행성 정부의 정치가들이 부패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점차 악화되어가던 헬가스트들의 상황은 2347년, 스콜라 비사리의 출현으로 대 전환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2 2차 외태양계 전쟁(2357~)

사실상 킬존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다.

다만 킬존 4가 나와야지 끝날듯한 기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