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격증 중 하나.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금융권(주로 은행) 재직자,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환관리 분야 유일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연간 3회 실시되며 3과목으로 나누어져 시행된다. 1과목은 외환관리실무, 2과목은 외국환거래실무, 3과목은 환리스크관리로 객관식 4지선다,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유사자격증으로는 외환전문역 2종, 외환관리사가 있다. 그러나 외환전문역 2종은 수출입 실무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외환관리사는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니며 취득절차가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외환전문역 1종을 주로 취득하는 편이다.
2 응시자격
별다른 응시제한이 없다. 막말로 중학생도 취득할 수 있다.
3 시험과목
1과목 외환관리 실무 (문항수 35 / 배점 50)
- 외국환거래 일반
- 지급과 자본거래
- 현지금융/해외직접투자
2과목 외국환거래 실무 (문항수 25 / 배점 30)
- 은행 및 본지점 간 외환실무
- 대고객 외환실무
- 특수한 외환상품
- 외국환 회계
- 외국환업무와 관련된 컴플라이언스 업무
3과목 환리스크 관리 (문항수 20 / 배점 20)
- 외환의 개념
- 환리스크의 개요와 실행방안
- 선물환거래/통화선물/스왑/통화옵션
3.1 시험공부의 팁
이 자격증의 특징은 학부생 시절 따로 외국환거래법을 공부한 적이 있거나 세관, 은행 등에서 외환업무를 다룬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그 아무도 기초 베이스 없이 처음부터 그냥 외워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1과목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1과목을 웬만큼 클리어하고 나머지는 반타작만 해도 합격하는 수준. 그런데 제목은 실무지만 내용은 외국환거래법과 외국환거래규정을 다루고 있다. 별다른 원리 없이 무조건 암기를 추천하다.
3과목은 좀 금융스러운 통화선물, 환리스크, 통화옵션 등을 다루는데 어차피 배점이 20점이고, 개념 수준에서만 다루기 때문에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총 수험기간은 2~3과목에서 다루는 기초 금융지식 베이스가 있다는 가정 하에 대학생 수준에서 3~6개월 정도. 그러나 대학생 응시자는 거의 없는 편이다. 실제로 수험장에 가보면 모 은행에서 단체로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4 쓰임새
자격증을 기입하지 않는 시중은행 공채에서는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 한 때, 하나은행이 이 자격증을 우대사항에 명시하긴 했으나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곧 사라졌다. 취업용도 보다는 실무자들의 승진시험 용도 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