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토끼로 유명한 영국의 만화가 앤디 라일리의 만화. 원 제목은 Selfish Pigs.욕심돼지
별 내용은 없고 주인공인 핑크색 돼지가 각종 방법으로 끊임 없이 민폐를 끼친다는 내용. 더불어 자살토끼랑 다르게 말를 제법 하는 돼지가 주인공이다. 자살토끼에 견주면 시니컬하게 세상을 대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보자면 심술돼지가 더 어울릴 제목이다. 첫 장면부터 압권이다.
뭘 꼬라봐?
공공화장실의 휴지를 모조리 훔쳐가고잔혹한 마귀, 주차를 대각선방향으로 하고, 심지어는 도살장을 은행이라고 속여서 동료돼지(돈빌려준)를 들어가게 하는 등 각종 기발한 방법으로 주변 사람들을 엿먹인다.
예를 들면
TV채널을 돌리려는 사람에게 권총으로 위협하기
TV토론 도중 상대방을 패대기치기상대방을 때렸는데 지지율의 상태가?
자신에게 돈꿔준 다른 돼지에게 도살장을 은행이라고 속여서 들어가게 하기
말 그대로 민폐 탐색기.
그런데 끝에서는 이렇게 똥구멍을 드러내고 홀연히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