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자

1 설명

다반, MC(메카니코어)와 함께 짝퉁 건프라 시장에서 큰 축을 맡고 있는 회사. 정식명불법 복제회사에 정식명이랄게 있는지 의문이지만은 드래곤모모코. 흔히 대륙제라고 다반, 메카니코어(건둠)와 함께 중국 불법 건프라 복제 회사로 아는데 이쪽은 대만 회사다.

2 특징

다반이 반다이 프라모델을 거의 완벽하게 배껴내기가 주력이고 메카니코어가 반다이에서 내지 않는 기체들의 빈틈시장을 노리는 쪽이라면 용도자는 기존에 출시된 반다이 프라모델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디테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가격은 그에 상응하는 반다이킷에 비해 가격이 비슷하거나 혹은 더 저렴한데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이 훨씬 우월하다. 다만 그 프로포션도 순전히 그들 머리에서 나온건 아닌게 많다. 이들의 대작중 하나인 스트라이크 건담 계열(아카츠키도 포함)은 PG 스트라이크의 프로포션을 참고했다.반다이제 스트라이크와 비교하면 이런 느낌이다 최근에 큰 이슈를 모으고 있는 메탈빌드 버전 데스티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반다이 완성품인 메탈빌드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배껴왔다. 물론 완성품인 데스티니를 인젝션으로 리파인하는것도 보통내기는 아니긴 하다.

프라모델 자체의 질도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가동성도 왠만한 MG급 프라모델 그 이상은 해준다.[1]
물론 접합부가 뻑뻑하거나[2] 잘 들어맞지 않는 설계 미스[3]가 조금씩 있지만, 파츠 자체의 성형 미스가 아닌 이상, 그정도의 설계 미스 따위야 MG급 건담을 조립하는 프라모델러에겐 별 대수롭지도 않은 일이라 큰 문제는 없다. 반다이에서 제작하는 건프라도 설계 미스나 유저들 뒷목잡게 하는 일이 가끔식 나오기 때문이다.[4][5]

3 역습의 반다이

최근 반다이에서 공문으로 올렸다는 글
내용은 불법복제 모형을 판매하는 유통업체에 강력한 처벌을 내리겠다는 글이다.

최근 반다이에서도 이런 불법복제 회사가 거슬렸는지혹은 위기의식늘 느껴선지 이 회사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이런 불법복제 회사의 제품을 판매하는것을 적극적으로 통제하겠다고 나섰다. 반다이 입장에선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름만 바꾸고 완전히 킷을 동일하게 배끼는 다른 중국 회사는 언급하지 않고 유독 대만의 회사인 용도자만 언급하는걸 보면 천하의 반다이도 중국 복제회사에는 정면으로 승부하기는 힘든듯 하다.

다만 이는 그만큼 용도자가 다른 회사보다 더욱 위협적이라는걸 의미할 수도 있다. 앞에서 언급한 MC사는 반다이에서 나오지 않는 크시 건담이나 육전형 뉴건담, 딥스트라이커같은 기체를 발매하니 당장에는 경쟁이 될리가 없고 다반은 비록 거의 똑같은 외형에 싼맛을 자랑하지만 반다이의 기존킷이 조립성이나 킷의 안정성이나 아직은 훨씬 더 뛰어나 반다이가 우위에 서있지만 용도자는 독보적으로 리파인된 프로포션때문에 인기가 유독 많다. 어찌됐건 이렇게 된 상황에서 잎으로 대륙제 불법복제 모형회사의 판도가 어찌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라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웨이보에 PG 유니콘 목업디테일을 마구 공개하면서 그런건 상관없다는걸 보여줬다.[6] 애초에 대만에 오프라인 판매처라면 몰라도 주요판매처가 타오바오를 통한 상황에서는 중국한테는 약빨이 잘 안먹히나 보다.

그리고 6월 신규킷인 용도자 느와르를 발매하면서 건제하다는걸 보여줬다.
  1. 당장 해외에는 용도자 보다 못한 프라모델 회사가 엄청 많다.
  2. 용도자 킷의 거의 유일한 단점. 대다수 프라모델러들이 반다이의 딱 들어맞는 건프라에 익숙해 있어서 용도자 킷을 처음 만져보면 제일 먼저 비판하는 부분이다.
  3. 예를들어 메탈빌드 버젼의 데스티니 건담 헤드파츠를 조립할 때, 가운데 들어갈 부품이 너무 길게 설계돼서 조립하려면 일단 가운데의 일부분을 잘라서 순접을 해야 한다.
  4. MG 듀얼건담과 MG 유니콘 건담이 가장 대표적인 예. 듀얼건담은 다리 연결부가 너무 뻑뻑해서 사포로 조금 갈아주지 않으면, 관절 움직이다가 연결부가 강제로 돌려져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MG 유니콘은 유니콘 모드로 변신할때, 무릎 부분이 너무 약해서 툭하면 부러져서 상당히 악명높다..
  5. 특히 최신작인 MG 프리덤 2.0은 고관절의 내구성이 심히 메롱인 수준이라 프라모델러들의 뒷목을 아예 꺾어버렸다. 달롱넷의 주인인 달롱 조차도 분질렀을 정도로 내구성이 형편 없다.
  6. 하지만 초기에 사진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꽤 오랫동안 별다른 정보가 나오지 않는점 때문에 발매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했지만 일단 완성 소체 및 발매 스케줄이 발표되었다. 근데 너무 오래 걸려서인지 반응이 '우오 드디어!' 라는 반응과 '이제서야 뭘...' 이란 반응으로 나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