鵜殿長照
(? ~ 1562)
전국시대의 무장으로 이마가와 가문의 가신이며, 미카와의 카미노고 성의 성주로 통칭은 쿠라타로(藤太郎)이다. 아버지는 우도노 나가모치, 어머니는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여동생이며, 요시모토와 이마가와 우지자네 등을 섬겼다.
이마가와의 서진 정책과 맞물려서 미카와를 봉쇄하기 위해 이마가와 가문에게 중용되었다고 하며, 오다 가문의 성인 오오타카 성을 함락하여 오케하자마 전투 이전에 오오타카 성의 죠다이에 임명되었다. 오다 가문에게 움직임을 봉쇄당했다가 마츠다이라 모토야스(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군량을 지원하여 궁지에 벗어나면서 모토야스와 교대로 오오타카 성의 수비를 담당했다고 한다.
1560년에 오케하자마 전투로 요시모토가 전사하자 미카와로 퇴각하였으며, 우지자네가 계승하자 우지자네의 편에 섰으며, 1562년에는 오다와 이마가와에서 독립한 도쿠가와가 키요스 동맹을 맺자 오다 편에 섰다가 이에야스의 가신인 마츠다이라 키요요시의 공격을 받아 전사했다.
일설에 따르면 카미노고 성이 함락될 때 간신히 탈출했다가 반 스케사다라는 자에게 죽임을 당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