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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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타로 전설에서 등장한 오니의 대장

내용

옛날에 우라고 하는 귀신이 키노죠에 살면서 사람들을 괴롭혔다. 이에 조정에서는 우라를 물리치려고 키비츠히코노미코토를 파견했는데, 키비츠히코노미코토가 쏜 화살은 우라가 던진 돌에 부딪쳐서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때 아마테라스가 나타나서 키비츠히코노미코토에게 한번에 화살을 두개씩 쏘라고 방책을 알려 주었다. 키비츠히코노미코토는 아마테라스의 방책대로 한번에 두개의 화살을 날리자, 하나는 우라가 던진돌에 부딪쳐 떨어졌으나 다른 하나가 우라의 왼쪽 눈을 맞추게 된다. 이 때 흘린 피가 현재의 찌스이가와가 되었고 우라는 꿩으로 변신하여 달아났다고 한다. 이에 키비츠히코노미코토가 매로 변신하여 쫓았고, 우라는 다시 잉어로 변신하여 달아나자 키비츠히코노미코토는 다시 변신해 가마우지가 되어 우라를 잡아서 목을 베었다. 이후 281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카도쿠니노츠쿠리 카도, 키비씨, 카모의 시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