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1학년


1 개요

우리들은 1학년 어서어서 모이자, 선생님은 우리를 기다리신다.

본격 초등학교 오리엔테이션

제5차 교육과정(1987~1992)에서부터[1] 제7차 2007개정 교육과정에까지 적용되어 발행된 초등학교 1학년용 교과서. 3월(정확히는 80시간)에만 사용한다.

아래는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행한 우리들은 1학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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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말 그대로, 초등학교 1학년에 첫 입학하면, 초등학교 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었다. 내용은 음악+체육+도덕+국어를 짬뽕한 것 같은 기분이다. 삽화가 다분히 많이 있기 때문에, 글이 들어간 건 노래 정도이다. '선생님과 함께 학교를 한 바퀴 돌아봅시다' 등 학교 적응을 돕는 활동에 관한 문장 등이 실려있기도 하다. 책 맨 뒤에는 4월에 받을 교과서 표지의 조그마한 축소 그림이 모두 들어있다.

통합 교육과정의 원리로 이루어져있는데 통합 교육과정이란, 쉽게 말하면 어린이들은 이것 저것 따로따로 배우는 것보다 어린이의 경험과 학교 생활에 관련하여 조화롭게 배우는게 좋다는 논리이다.[2] 통합 교육과정은 1981년 도입된 제4차 교육과정에서부터 도입하였으며, 이때는 단순히 교과서만 합쳐진 수준이었고, 본격적으로 제5차 교육과정에서부터 개시되었다.

우리들은 1학년은 교육부에서 교과서를 제작하지 않고 교육과정 총론을 근거로 해서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작한다. 즉, 서울에서 쓰는 우리들은 1학년과 경기도에서 쓰는 우리들은 1학년은 다르다.

제7차 편제에서는 교과서 디자인이 2003년 입학생부터 바뀌었다.[3] 2007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내부 구성이 바뀌었다. 여기서는 '친숙한 학교생활','바른 학교생활' '즐거운 학교생활' '슬기로운 학교생활' 크게 4영역으로 나뉜다. 2010년에는 우측통행 실시와 더불어 교과서 내용이 변경되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1. 『신 교육학개론』, p223, 김영봉 외 지음, 서현사 출판, 2008.
  2. 유치원, 초1~2학년은 통합의 논리가 적용되고 있다. 예전의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이 대표적인 예이다.
  3. 수학 교과서 디자인 교체와 함께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