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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ぼくの村の話. 나츠코의 술로 유명한 오제 아키라의 만화. 나리타 국제공항에 지역주민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했던 산리즈카 투쟁을 투쟁의 당사자였던 농민들의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투쟁 이전부터 1960년대 마지막 대집행 때까지를 다루고 있다. 정부에서 공식으로 사과한 1992년에 모닝에서 연재되었다. 저자 자신도 그 투쟁 당시의 보도등을 봤던 기억이 있고, 취재자격으로 정부측이 공식사과한 회담에도 구경갔었다고.
텟페이와 그의 가족들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인공역이지만, 전체적으로 다양한 인물들을 보여주어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경찰이나 정부측은 악역으로 나오긴 하지만 공단측에서 농민들을 동정하여 어떻게든 도와주려는 인물이 나오는등 나름 균형잡힌 시각도 있다.
주인공 텟페이가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 시작하여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을 고쳐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것까지 나오고 투쟁을 겪으며 주인공이 내면 외면적으로 성장하는 성장물이기도 하다.
연재 당시 작중 배경이 되는 목장의 풍경을 다른데서 출간된 사진집을 허가를 받지 않고 트레이싱한게 문제가되기도 하였고 일본에선 NHK에서 뉴스에서도 트레이스 사건이 보도되기도 하였다.
국내에도 길찾기를 통해 7권 완결까지 모두 정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