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푸누시



해당 영상은 우푸누시의 영상중 가장 유명한 카논 Rock(Ver원곡파괴) 버젼.
원곡파괴라는 표현은 우푸누시가 직접 붙인 표현으로, 원곡의 흔적을 반쯤 묻어 버리는 자신의 어레인지를 표현하는 듯 하다.

니코동 유명 일렉트릭 기타 연주 영상 업로더
우푸누시[1]란 표현을 들어보고 싶어서 업로드를 하기 시작했으며 그래서 이름도 우푸누시[2]

업로더로서의 특징은 코의 그것(...)과 ESP에서 발매한 한정판 기타, 기타에 붙어있는 나비도 인상적.

일렉기타&음악이론 연구 경력은 약 10년이라 밝힌 바 있으며, 그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듯 다른 기타연주 업로더들보다 어레인지의 폭이 넓은 편이라 어레인지라기보다 거의 곡의 재해석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그 재해석의 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원곡의 전체적인 느낌은 남기면서 음과 음 사이를 채워넣고 화려하게 만드는 면과 매우 뛰어나다.[3]
리듬 게임의 비유를 하자면 레벨 5짜리 노트의 곡을 레벨 7~8짜리로 만드는 정도의 수준. 대신 그 화려한 편곡 덕택에 업로드 텀은 좀 불특정한 편이다.
다른 연주자들은 아마추어가 보기에 잘하는 수준이고 실제로 프로에 비하기는 부족하지만, 우푸누시는 정확한 연주실력과 편곡 실력으로 사실상 세미프로로 보아도 좋은 수준. 다만 어디까지나 본인에게는 취미인 모양.

사용장비는 초기에는 ESP에서 100대 한정판으로 발매한 2013년 기준으로 원화 460만원 상당의 Snapper-CTM을 사용했다. 베이스우드 바디와 메이플 탑, 메이플 넥/지판, ESP 커스텀랩 픽업이 장착된 모델로 싱싱험 구조의 범용성이 뛰어난 기타.

현재는 써 기타의 스탠다드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ESP와 비슷한 디자인이나 더 전통적인 스트랫과 비슷한 디자인.
커스텀 오더가 아닌 이미 완성품이었던 스탠다드를 사서 ML/ML/SSH+였던 픽업의 리어를 DSH+로 교체하고 (실제로 써를 구입한 직후 업로드한 영상은 리어픽업이 하얀색이지만 곧 지브라 컬러의 픽업으로 바뀌었다.) 팟도 CTS의 스플릿 샤프트 제품으로 바꾸는등 우푸누시의 취향이 몇가지 들어간 모델이다. 본인 말로는 SSH+의 하이가 약간 지나치다 싶은 감이 있었다고. ESP와 써 어느 제품이 좋냐는 질문에서 '질적인 우월을 가릴 수는 없지만 플레이어빌리티나 다른 퀄리티등은 써쪽이 나에게는 훨씬 좋다' 라고 대답한 바가 있다. 실제로 품질로 따지자면 ESP의 커스텀랩 픽업은 써에게 전혀 떨어지는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써로 교체한 후 업로드하는 영상에서 2번, 4번, 5번 포지션의 픽업 스위칭을 훨씬 더 자주하게 되었다. 하프톤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사용하는 줄은 Elixir 사의 Nanoweb 009-046.

수공예품같은 디자인이 특징인 제마티스(Zemaitis)의 기타도 한대 소장중.

사용하는 VST는 Overloud TH-2라고 한다. 사용해본 플러그인중 퀄리티가 가장 뛰어나다고...

퍼포먼스는 일단 시그내쳐 무브에 가깝게 피크를 입에 물고 태핑을 하는 것을 자주 하는 편인데, 사실 피크를 입에 물고 연주 하는 것 자체는 흔하진 않지만 독보적인 방법이라고 하기는 애매한데, 연주에 자연스럽게 적용하고 또 애용하는 것은 우푸누시만의 특징, 또한 주로 연주하는 장르에 비해 상당히 느끼는(...)편으로 격렬한 퍼포먼스보다는 블루지한 느낌으로 상체를 움직이는 것이 주류, 아마도 지미 핸드릭스에 대한 오마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블루스 풍이다. 태핑을 좋아하는지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을 아예 치르노의 퍼펙트 태핑교실 수준으로 어레인지 한 적도 있고 대부분의 곡에 태핑을 넣는 편, 그래서 우푸누시의 영상들에서는 한번씩은 피크를 입에 무는 걸 볼 수 있다.
  1. 일본어로 업로더라는 뜻
  2. 일반적으로 쓰이는 업로더란 뜻과 구분하기 위해 가타카나로 쓴다.
  3. 물론 화려함에 편중되는 감이 있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다수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