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진 연희무쌍)


연희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1 개요

성은 원 (袁), 이름은 소 (紹), 자는 본초 (本初), 진명은 레이하 (麗羽)
무기는 보검 "원가의 보도 (寶刀)"

공식 능력치통솔무력지력정치매력평균
수치 (최대 5)222222

가슴사이즈는 爆으로 그중 8위. 약간 아슬아슬한 커트라인에 서 있다. 전투력은 D. 그래도 어느정도는 싸우는 편.

성우는 코노 카나미

2 연희무쌍

원家의 아가씨. 황금색 갑옷을 입고 있으며, 드릴 형태의 트윈 테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캐릭터가 카린과 겹쳤기 때문에, 그녀를 꼬마라도 부르면서 적시한다.

동탁 토벌 후 전쟁을 일으켜 혼고군과 싸운 끝에 대패, 끝내는 살아남아서 이이세(문추)와 함께 전국을 돌아다닌다. 의외로 이들의 모험이 트루엔딩과 관련이 있다.

성우는 코노 카나미. 유명작으로는 혜성천사 프리마벨 쯔바이의 히로인 아마미야 하루카가 있다. 그리고 카토 마사미 명의로 트윙클스타 스프라이츠의 주인공 로드 런, 다크 런, 메모리 여왕 등을 맡기도 했다.[1]

3 진 연희무쌍

하북방면에 세력을 세운 명가인 원가의 두령. 자신가이며 아가씨 기질. 삼국제일의 명가 출신인 것에 콧대를 세우며, 가난한 사람을 바보 취급한다. S(자칭)이며 여자아이를 좋아하지만, 캐릭터가 조조와 겹치는 인물로, 본인도 그걸 알고, 조조를 대상으로 하는 증오는 보통 사람 이상.[2] 아무튼 사랑스러운 바보.

한마디로 그냥 바보 아가씨. 조조와는 서로를 진명으로 부를 만큼 악연으로 뭉친 친구사이. 그러나 원소가 바보 아가씨인데 반해 조조는 엄친딸에 완벽 초인인지라, 정사에선 삼국지 3대 대전으로 불리는 관도대전이 참으로 시시하게 조조의 승리로 끝나버렸다.[3] 그리고 촉진영에 합류시에는 전작에서 공손찬을 텍스트 2줄로 이겼던 업보인지, 텍스트 2줄로 합류한다. 패배 뒤에 안량, 문추와 같이 유비의 성아랫마을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장비에게 발견되어 포획.(…) 조운의 취미인 화접가면단에 쓸데없이 승부욕이 불타올라 안량과 문추를 데리고 신생 가슴가슴단(...)을 창설한다. 빈유 문, 거유 안, 폭유 원 이라고 각자 소개하는데 소개할 때의 멘트가 가히 압권이다. 읽다 보면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조조와의 악연 중 하나가 어릴 때 좋아하던 여자아이를 조조에게 빼앗긴 것(…)으로, 유비가 미묘하게 그때 그 여자아이와 분위기가 닮았다나 어쨌다나. 맹장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 아이는 어딘가로 시집 갔으며, 그녀가 시집가던 날 카린과 함께 그 아이의 납치를 시도했다. (…)[4] 그러나 끝내 그녀는 체력이 딸려서 도중에 떨어지고, 카린도 열심히 도망쳤으나 끝내는 잡혀서 좋아하던 여자아이가 시집가는 걸 그냥 지켜봐야 했다. 아무튼 이때의 일은 레이하와 카린에게는 젊었기에 했던 실수로서 흑역사로 만들고 싶은 사건.

특징으로는 망해도 굶지는 않는 엄청난 행운. 심심해서 복권을 사면 그게 1등이고, 경마에서도 대충 꼴리는대로 찍었는데 그게 1등인 등 모 금삐까를 생각나게 하는 황금률을 자랑한다. 또한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면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그걸 무마시켜 준다.(…) 이걸 무효화시킬 수 있는 인물은 작중 조조와 손씨 일가외에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레이드 마크는 오오~홓홓홓호호호 하고 소리 높여 웃는 웃음. 대사의 반 이상이 이 웃음으로 도배되어 있다.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대화는 거의 없고 시종일관 웃고만 있기도 하다.

콧대가 높고 바보지만, 사실 눈물과 정이 많다. 유에의 정체(동탁)가 들키려는 순간, 파이렌(공손찬)이 둘러댄 "사실 동탁하고 동명이라서 고생하다 여기서 하녀로 일한다."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서,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도 한다.

성격상의 문제로 그렇게는 안 보이지만, 정통파 양가집 규수이기에 예의 범절 하나는 제대로 알고, 필요한 때와 장소에서는 예의 범절을 확실하게 지킨다. 덕분에 그녀가 예의 범절에 맞게 격식을 지키는 걸 본 토우카들은 그대로 굳어 버리기도 했다.

거만한 성격 탓인지 다들 카즈토를 이름으로 안 부르는 상황에서[5], "난 진명을 줬으니까 하다 못해 호라도 불러야죠?" 라는 논리로 혼자만 대놓고 카즈토라고 불러서 공손찬의 질투도 산다.

외전격인 한(漢)루트에서는 카즈토를 주운 캐릭터. 그러나 하늘의 사자, 엄친아, 카사노바, 종마 등의 능력을 지닌 카즈토도 바보 아가씨가 주우면 어쩔 수 없는 듯. 다만 한 루트는 엄연히 외전이라서 상세한 건 불명. 이 때의 원소 일행(원소 3인방, 원술 듀엣, 화웅, 카즈토)은 관도대전의 패배 뒤에 여기저기 모험중이라고.

맹장전에서는 전쟁도 끝나서 자신의 영지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안량과 문추의 계략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다들 싫어했던지라, 대표로 카즈토가 총대메고 나서서 겨우겨우 설득한 덕에, 카즈토가 다스리는 도시에서 식객으로 편하게 지낸다.[6]

4 연희영웅담

진연희 영웅담촉편에선 식객인 주제에 성의 예산을 자기 돈인 양 물쓰듯이 퍼다 쓰고있다. NO맨이 되지 못한 토우카는 쓰지 말라고 말도 못하고 있는 모양.이게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거야 이 녀석이?! 게다가 여전한 황금률 때문에 경마장에서 연전연승 한마디로 경마장 깡패. 그래서 주변인물들이 적당히 좀하고 나가라고 할 정도.....경마장에서 번 돈이면 토우카에게 돈을 갚고도 남을텐데 왜 남의 돈을 쓰는거지?

관우천리행에서는 경마장에서 너무 이긴 탓에 두번 다시 오지마라는 소리를 듣는데 이때 토우카가 쓰러져서 돌봐주지 않는 탓에 성밖으로 나갔는데 우연히 낡은 성을 주워 자신이 태수가 되서는 성벽에서 서민들과 병사를 내려다보며 기분좋게 있는데 하필이면 성을 손에 넣었다는 소식이 LTE속도로 카린의 귀에 들어가서 토벌명령이 내려진다. 망했어요

5 연희무쌍 애니메이션 시리즈

  • TV 애니메이션
연희무쌍 4화에서 등장.
무술대회의 개최자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부하 2명과 함께 개그하는 게 전부. 나올 때마다 개그를 하고 앉아 있다. 원작과 같이 조조 (카린)를 아니꼬워하며, 소녀대란에선 장훈 (나나노)의 계락에 따라 어쩌다보니 조조로 변장하고 연극에 나온다. 그 밖엔 연합군 사령관인 것 빼곤 비중이 없다.
  • OVA
성 프란체스카 학원 3학년의 원소군 장군. 원가의 아가씨지만 원작에서처럼 그저 바보.
최후에는 학생회장 쟁탈전에서 우승해서 학생회장을 하지만 부상으로 초선의 뜨~거운 키스가 있어서...
진 연희무쌍 OVA에서는 성 프란체스카 학생들을 다 냥만섬에 초대하지만, 이건 덕망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서일뿐었다.
소녀대란 OVA에서는 학생회장 권한으로 학교의 샤워실을 대형목욕탕으로 개조한다. 이후 백조샅바를 메고 토시, 이이세와 함께 백조의 호수를 추지만 관객은 3 ~ 4명...
  1. 특히 그녀가 열창(!)한 새턴판 오프닝곡이 좋다
  2. 본인 혼자 라이벌시하며 날뛴다.
  3. 조조한테는 순욱, 정욱, 곽가 등의 메인 참모라인을 다 준 반면에 원소는 실제 삼국지에 있던 각종 참모들이 없고 부하는 달랑 문추, 안량 2명인데다가 두 장수 역시 무력 3인 C급 무장. 이 전력으로 조조를 이기면 그게 이상하다.
  4. 실제로 조조와 원소가 소시적에 신부를 보쌈하려고 한 일화에서 따왔다. 세세한 부분에서 연의나 정사의 에피소드를 반영했음(?)을 알 만한 대목.
  5. 카즈토의 설명에 따라 다들 "카즈토"를 진명에 가깝다고 알아서 대놓고 부르기를 꺼리는 데다가, 루트상 '하늘의 사자'인지라 주인님, 주군, 혼고라는 식으로 부른다.
  6. 말린 까닭은 레이하의 영지 백성들이 레이하의 개판정치에서 기껏 벗어났는데, 또 돌아가면 말썽만 일어나니 저걸 돌려보내면 안 된다는 카린의 판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