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1 개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

외우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어렸을 때 한번씩은 듣고 불렀을 법한 동요다. 쎄쎄쎄척척박사님, 니나니나니고릴라다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다 보니 배리애이션도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도 오래되다 보니 유래와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데 대한의 노래(원제 조선의 노래)의 재미로 부르던 선창 랩 혹은 1절이라는 소리가 있다. 1절인게 맞다면 이 노래는 1931년에 만들어진 것이다...ㅎㄷㄷ.
아래는 대한의 노래 가사.

백두산 뻗어내려 반도 삼천리

무궁화 이강산에 역사반만년
대대로 이에 사는 우리 삼천만
복되도다 그 이름 대한이로세.

삼천리 아름다운 이내 강산에
억만년 이어 나갈 배달의 자손
길러온 힘과 재주 모두 합하니
우리들의 앞 길은 탄탄하도다.

보아라 이 강산에 날이 새나니
삼천만 너도 나도 함께 나가자
광명한 아침 해 가 솟아오르니
빛나도다 그 이름 대한이로세.

그러나 많은 곳에서 이 곡의 작사 작곡은 이은상 작사, 현제명 작곡이고 위의 원숭이 노래도 그렇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악보들을 보면 윤극영이라는분이 작사/작곡한 것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윤극영은 한때 윤석중과 라이벌 구도를 수립할 정도로 인기 높았던 아동문학가. 잘 아는분이 수정바람

2 패러디

현아의 빨개요라는 곡에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건 현아 현아는 마카다미아 이라는 가사로 인용했다. 원곡에도 비행기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