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놀이
1.1 개요
원래 이 놀이는 17세기 무렵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놀이로[1] 일제강점기 무렵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어린이 놀이 문화이다. '쎄쎄쎄'는 손바닥을 부딪치는 일본식 의성어, 구리구리는 손을 돌리는 모습을 표현한 의태어로 모두 일본어이다.
고양이도 즐길 수 있댄다(…) 귀엽다 일본어에 せっせっせ에서 유래한 구호로 보인다. Say say say 구호의 유래에서 볼수 있듯이 원래는 일본에서 건너온 놀이이나 이것을 한국의 고유 놀이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한듯 하다. 예를 들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에서 장군작가가 TWICE의 외국인 멤버들에게 쎄쎄쎄를 한국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고유의 놀이라며 가르쳐주려고 했으나 일본인 멤버들인 사나와 미나가 바로 광속으로 쎄쎄쎄를 일본버전으로 재현하는걸 보자 매우 당황하며 그냥 넘어가버리기도 했다.
단, 오리지널 일본식 쎄쎄쎄는 한국식과 좀 다른 점이 존재하는데, 위의 사나와 미나가 하는 장면에서도 나오지만 원래는 셋셋세~노요이요이요이(~のよいよいよい)라고 한다. 그리고 기본 브금은 주지스님이 호박씨를 뿌렸다나 알프스 일만척 등의 노래이다.
1.2 기본 규칙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서, 혹은 서서 양 손바닥을 마주치며 '쎄쎄쎄' 라는 구호와 함께 장단을 맞춘다. 정해진 흐름에 따라 노래를 부르며 손바닥을 서로 마주치거나, 특정한 몸짓을 하거나, 마지막에 가위 바위 보를 하거나 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쎄쎄쎄라는 일련의 동작 자체에는 승패가 존재하지 않는다.
주로 사용하는 브금(?)으로는 혹은 윤극영이 지은 시에 정세문이 곡을 붙인 반달이 사용된다.[2]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기 십상이라 따라해도 속도가 느린데다 비비 꼬이게 되지만, 어린이들은 이 장단을 잘 맞추기도 한다. 성인 남성끼리 제대로 하면 극한의 공포와 고통 그리고 쪽팔림을 체험할 수 있다.
위에 말했듯이 쎄쎄쎄 로 시작을 하고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여러가지의 손바닥 동작을 해대며 부르는 노래들이 여러곡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대표적인 쎄쎄쎄노래는 아마도 아래 곡일 것이다.
쎄쎄쎄~♬ 아침바람 찬 바람에~울고가는 저기저기~ 우리 선생님 계실 적에 엽서 한장 써주세요~♬ 구리구리구리 가위바위보! |
1.3 바리에이션
- 네잎클로버
- 드래곤볼 놀이
- 드래곤볼 제트
- 반달
- 번데기
- 신데렐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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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의 밀크티 - 아침 바람 찬 바람에[4]
- 영심이
- 우정테스트 [5]
- 은하수
- 팽이치기[6]
- 펩시맨
- 호빵맨
- 히혼의 수치
전국구적인 바리에이션은 위와 같으며, 그 외에도 지역마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