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일에서 나온 화면보호기게임.
동물원 안에 원숭이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벌이는 소소한 뻘짓을 지켜보는 게임이다.
게이머는 동물원 구경 온 일반인 A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며, 할머니가 팔고 있는 다양한 먹이를 원숭이들 앞에 떨구면 원숭이들이 알아서 그 먹이를 집고 다양한 액션을 보여준다. 먹이는 기본적인 바나나에서부터 떡이라든가 랍스터까지 다양하며, 컴파일게임답게 먹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요상한 아이템도 마구 등장한다(가면이라든가 승소했다는 결과를 알리는 봉투라든가). 사실 이름만 저렇게 써져있지 실질적으론 애플소스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동물원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낮과 밤이 바뀌며, 계절도 바뀐다. 원숭이들마다 성격이 달라 같은 먹이를 줘도 다른 행동을 보이며, 이러한 배경의 변화에 따라 먹이도 바뀌고 원숭이의 반응도 바뀐다. 가끔 이상한 이벤트까지 벌어진다.[1]
아이콘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반응을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데다가 그 반응을 하는 주체가 원숭이인지라 한글화를 하기 굉장히 편한 게임(일부 텍스트랑 타이틀 화면만 바꿔주면 끝)이었을 것이다. 환세취호전/루루의 철권 봄방학/엘도라도 등으로 볼륨이 빵빵해진 것에 대한 대책이었을지도...- ↑ 막내 원숭이가 괴물 원숭이처럼 변하거나. 초사이어인이 된다거나... 혹은 인간으로 진화를 이루었으나 UFO에 납치되어 다시 퇴화(...)하거나. 달에서 가마가 내려와 달로 데려가는 등 골때리는 이벤트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