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수(군인)

元龍洙
1945년 ?월 ?일 ~

박노항처럼 병역비리의 상징이라고 보기는 애매하지만 군간부가 연루된 병역비리의 원조인물.

준위 출신의 전직 군인. 육군본부 모병연락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박노항처럼 병역비리를 알선해 준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박노항보다 먼저 검거되었다. 박노항은 2001년에 검거되었는데, 원용수는 1998년에 검거되었다. 원용수는 병역과 관련된 뇌물을 받은 것이 인정되어 구속되었고,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원용수가 구속된 후에는 자신과 자신의 부인 명의로 소유한 부동산까지 밝혀지기도 했고(내용을 보면 원용수 준위 자신은 상가, 오피스텔, 임야, 골프회원권을 소유하고 있었고, 자신의 부인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나와있다.) 구명을 위한 로비를 벌이다가 모 군무원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원용수에게 사기를 친 군무원은 국군체육부대 소속 모 군무원인데 그 군무원은 체육부대 선수에게 출전비를 가로챈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