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국가에서 월드컵을 개최한 국가는 성적이 저조해지는 징크스이다.
연도 | 해당팀 | 개최국 | 결과 | 우승국 |
1930년 | 브라질 | 우루과이 | 1라운드 | 우루과이 |
1938년 | 잉글랜드 | 프랑스 | 불참 | 이탈리아 |
1950년 | 우루과이 | 브라질 | 우승 | 우루과이 |
1950년 | 아르헨티나 | 브라질 | 불참 | 우루과이 |
1962년 | 볼리비아 | 칠레 | 예선탈락 | 브라질 |
1962년 | 페루 | 칠레 | 예선탈락 | 브라질 |
1962년 | 아르헨티나 | 칠레 | 1라운드 | 브라질 |
1966년 | 프랑스 | 잉글랜드 | 1라운드 | 잉글랜드 |
1966년 | 아르헨티나 | 잉글랜드 | 8강 | 잉글랜드 |
1966년 | 서독 | 잉글랜드 | 준우승 | 잉글랜드 |
1974년 | 잉글랜드 | 서독 | 예선탈락 | 서독 |
1974년 | 러시아 | 서독 | 예선탈락 | 서독 |
1974년 | 폴란드 | 서독 | 3위 | 서독 |
1978년 | 잉글랜드 | 아르헨티나 | 예선탈락 | 아르헨티나 |
1986년 | 스페인 | 멕시코 | 8강 | 아르헨티나 |
1994년 | 북한 | 미국 | 예선탈락 | 브라질 |
1998년 | 잉글랜드 | 프랑스 | 16강 | 프랑스 |
2002년 | 북한 | 한국/일본 | 불참 | 브라질 |
2006년 | 폴란드 | 독일 | 1라운드 | 이탈리아 |
2006년 | 러시아 | 독일 | 예선탈락 | 이탈리아 |
2014년 | 우루과이 | 브라질 | 16강 | 독일 |
2014년 | 아르헨티나 | 브라질 | 준우승 | 독일 |
적성국가에서 개최한 월드컵에서 우승한 팀은 1950년 월드컵의 우루과이가 유일하다. 특히 홈 텃세가 자국팀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개최국이 싫어하는 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1962년 월드컵의 경우 아르헨티나는 칠레와 직접 맞붙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했으며 1998년 월드컵의 경우도 잉글랜드가 프랑스와 직접 맞붙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6강에서 좌절되었다. 게다가 무슨 조화속인지 적성국에서 개최하는 월드컵에서 예선탈락하는 팀들이 유난히 많다. 북한이 예선통과 수준의 능력이 있는 팀이 아니라는 것은 넘어가자.
이렇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귀결될 수 있다.
- 적성국에서 하는 잔치따위 참가할 수 없다.
실력 없어서 못가는 건 아니고? - 살인적인 홈텃세. 적성국과 겨루는 팀은 이 홈빨을 왕창 받아서 경기한다. 아예 관중들이 개최국의 적성국과 겨루는 팀을 응원한다. 포클랜드 더비에서 프랑스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며 한일전에서 중국은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이치와 같다.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전통의 앙숙인데다가 1950년의 쓰라린 패배를 안겨준 우루과이는 매 경기마다 거센 야유를 들었으며,결승에서는 '아르헨티나 놈들이 우리땅에서 우승하는 꼴은 못본다'라는 마음 하나로 자국 대표팀을 7:1로 떡실신시킨 독일을 응원했다.